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은 남자 어찌 다루나요

0000 조회수 : 3,984
작성일 : 2018-04-02 07:57:14
진짜 15년 넘게 사니 미치겟네요
가뜩이나 말많은데 잔소리 많아지고 싸울때
미치겟네요
자신의 일방적인 말실수로 싸우게됏는데
사과는 하기싫고 ...
차라리 저보고 돈많은넘을 만나서 가버렷음 좋겟다느니
니가 나가봣자 집앞에 나갓다오겟지 하며 피식대며
깐죽대네요
도저히 참을수없어 울분을 토하면 그만하라고 소리지르고 밀치고
우낀건 참다참다 짐싸갖고 나갈라치면
미안하다고 굽신대면서... 고치겟다고 다신 안하겟다고 합니다
떨어져있어서 오면 잘해주고싶은데. 상대와 뜻이 밎질 않네요
일주일에 한번보는데도 저러니 정신적데미지가 더 커요
이런남자 어찌 다뤄야할까요


IP : 116.123.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 8:16 AM (49.166.xxx.222) - 삭제된댓글

    전 남편한테 이런저런 잔소리 많이 했는데 82의 명언... 사람은 고쳐쓰는거아니다 이거 보고 그냥 포기했어요 보기싫을 때 눈감고 말 안하니 덜 싸우는거 같아요

  • 2. ..
    '18.4.2 8:4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매사 쌀쌀맞게 해야지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남처럼 대해보세요.
    목소리톤 높이지 말고 조근조근 나한테 왜그러냐고 ,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하세요.
    남편이랑 있을때 절대 웃지말고, 친근하게 하지 말고, 진지하게.

    이미 할 수 있는만큼 다 하셨겠지만 지나다 댓글달아 봅니다.

  • 3. 입닫고
    '18.4.2 8:55 AM (118.219.xxx.45)

    윗분처럼 찬바람 쌩쌩..
    챙겨주지도 말고..

    말 많은 사람
    말 못하면 미쳐요..본인도 당해야지..

  • 4. lil
    '18.4.2 9:59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말 대꾸 잘 안 해줘요.
    좀 답답하고. 위엄있게 거리 둬요.
    진짜 좀 편해지면 정신이 너덜거릴 정도로 떠들어요.
    맘도 안 되는 말은 씹어줘요.
    내가 뭐 잘못 말했나??싶게...

  • 5. 어뜩해요
    '18.4.2 10:08 AM (222.117.xxx.59)

    우리애들아빠 젊었을적엔 답답할정도오 말이 없었어요
    나이 먹어가니(58) 말이 어찌나 많은지 같이 있으면 골이 빙빙 돌 정도예요
    티브이를 봐도 일일히 지적하고 자기일인양 방방 뜨고 버럭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목소리조차 어찌나 큰지 정말 미칠정도 입니다
    그래서 4년전부터 각방을 쓰는데 언제부턴가는 혼자서도 떠듭니다
    마치 누구랑 마주보며 싸우는듯..너무 리얼해서 방문을 빠끔히 열어보면
    혼자..혼자 티브이를 보면서 그러고 있어요
    참 어이없고 고개가 절래절래....

  • 6. 0000
    '18.4.2 10:34 AM (116.123.xxx.51)

    ㅎㅎㅎㅎ 속상햇는데 댓글보고 웃엇어요
    맞아요
    자기일도 아닌데 버럭버럭 ...
    사람많은 마트가면 카트미는것도
    예민해져서 조금이라도 정체되면
    눈을 부라리면서
    여자들이 문제라면서. 그사람한텐 티 안내고
    저한테 꼭 화풀이라고 불안하게 만들어요
    제정신이 아닌것같아요
    진짜 화나가도 똑같은 사람아니니 참아야지하지만
    사람인지라 옆에서 저러면 듣다듣다 정말 미치겟어요
    요즘같아선 다시 같이 산다해도 힘들겟다싶네요
    너무 속상해요

  • 7. 0000
    '18.4.2 10:37 AM (116.123.xxx.51)

    쌀쌀맞게 대하면
    그거가지고 트집잡고 말하는 스타일이에요
    자기앞에선 아무렇지 않아야하고
    난 속으로 삯혀야하고.....
    떨어져있다보니 자기도 스트레스받는건지 더 부딪히네요

  • 8. 0000
    '18.4.2 10:38 AM (116.123.xxx.51)

    해준게 뭐가 있냐는둥
    몸은 괜찬냐물어보길 하냐는둥
    물어봣엇는데도 그런건 싹 잊고 쏘아붙여요

  • 9. 겪었어요
    '18.4.2 2:04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남성 갱년기였는지, 말을 말을 너무 많이 해서.
    10분이면 될 얘기가 그냥 듣고 있으면 한 시간이 넘어가요.
    혼자 있는 방으로 들어와 똑 같이 한 시간은 가만히 넋 놓고 있어야 너덜너덜해진 정신이 좀 챙겨지고 그랬어요.
    감정기복이 수시로 있고, 말의 대부분의 내용이 징징징, 우쭈쭈 해줘였어요.
    물 자주 드시게 해주세요. 철분 마그네슘이 신경안정 물질이예요. 도움이 됩니다.
    대추도 좋아요. 차로 드려보세요.

  • 10. 그래서
    '18.4.2 5:02 PM (112.164.xxx.61) - 삭제된댓글

    내가 늘 그러잖아요
    굳이 자상하고, 말 많은 남자랑 결혼하지 말라고
    자상한 남자도 머리아파요
    그냥 남자는 덤덤히 잇는게 제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9998 화악~ 찢어지면 좋겠따 8 이재명 2018/06/09 831
819997 수박 먹고 싶다는 중3 아들에게 16 .. 2018/06/09 4,636
819996 가성비 좋은 벽걸이 에어콘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 2018/06/09 733
819995 다스뵈이다 올라왔길래 보다가... 60 ..... 2018/06/09 2,939
819994 허리 통증치료 문의합니다, 3 ... 2018/06/09 1,179
819993 공지영 작가 욕하시는 분들에게 7 꽃보다생등심.. 2018/06/09 1,150
819992 지난일이 울화치밀면 어떻게 다스려야하나요 10 아핫 2018/06/09 1,835
819991 기억을 되살려 주진우와 김부선을 생각해야죠. 15 새벽 2018/06/09 993
819990 징글징글한 박사모, 극문, 손가혁 7 .. 2018/06/09 433
819989 경기도 이재명 어려울듯 32 경기도 2018/06/09 5,592
819988 이재명 당선이 문프에게 도움이 된다면 언론이 저렇게 호의적일까... 1 강추글 2018/06/09 437
819987 남자바지 허리 40이상 어디서 사야하나요? 5 아재바지 2018/06/09 960
819986 어릴때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읽은 그 충격이란 4 어릴때 2018/06/09 2,629
819985 핸드폰안에 카드? 3 11111 2018/06/09 1,197
819984 이기인? 이라는 사람 아세요? 3 누구 2018/06/09 801
819983 저녁 간단히 드신 분들~ 뭐 드셨나요? 21 강빛 2018/06/09 3,739
819982 슈콤마보니 멜로디샌들 40대후반인데 괜찮을까요? 7 남해조아 2018/06/09 2,429
819981 집팔때 잔금받고 3 잡팔때 2018/06/09 1,216
819980 경기도 사는 올캐에게 17 전화해 보니.. 2018/06/09 4,449
819979 이재명 전 성남시장 2017 본회의 출석률 30% 4 ㅇㅇㅇ 2018/06/09 972
819978 제주도 호텔가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6 Eo 2018/06/09 2,564
819977 이상한 역효과.. 21 2018/06/09 4,404
819976 밖에 비오나요? 4 2018/06/09 721
819975 친정 밥당번인데 무슨 반찬 해갈까요? 10 ... 2018/06/09 2,691
819974 주진우 기자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 15 이상타 2018/06/09 2,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