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은 남자 어찌 다루나요

0000 조회수 : 3,953
작성일 : 2018-04-02 07:57:14
진짜 15년 넘게 사니 미치겟네요
가뜩이나 말많은데 잔소리 많아지고 싸울때
미치겟네요
자신의 일방적인 말실수로 싸우게됏는데
사과는 하기싫고 ...
차라리 저보고 돈많은넘을 만나서 가버렷음 좋겟다느니
니가 나가봣자 집앞에 나갓다오겟지 하며 피식대며
깐죽대네요
도저히 참을수없어 울분을 토하면 그만하라고 소리지르고 밀치고
우낀건 참다참다 짐싸갖고 나갈라치면
미안하다고 굽신대면서... 고치겟다고 다신 안하겟다고 합니다
떨어져있어서 오면 잘해주고싶은데. 상대와 뜻이 밎질 않네요
일주일에 한번보는데도 저러니 정신적데미지가 더 커요
이런남자 어찌 다뤄야할까요


IP : 116.123.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 8:16 AM (49.166.xxx.222) - 삭제된댓글

    전 남편한테 이런저런 잔소리 많이 했는데 82의 명언... 사람은 고쳐쓰는거아니다 이거 보고 그냥 포기했어요 보기싫을 때 눈감고 말 안하니 덜 싸우는거 같아요

  • 2. ..
    '18.4.2 8:4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매사 쌀쌀맞게 해야지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남처럼 대해보세요.
    목소리톤 높이지 말고 조근조근 나한테 왜그러냐고 ,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하세요.
    남편이랑 있을때 절대 웃지말고, 친근하게 하지 말고, 진지하게.

    이미 할 수 있는만큼 다 하셨겠지만 지나다 댓글달아 봅니다.

  • 3. 입닫고
    '18.4.2 8:55 AM (118.219.xxx.45)

    윗분처럼 찬바람 쌩쌩..
    챙겨주지도 말고..

    말 많은 사람
    말 못하면 미쳐요..본인도 당해야지..

  • 4. lil
    '18.4.2 9:59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말 대꾸 잘 안 해줘요.
    좀 답답하고. 위엄있게 거리 둬요.
    진짜 좀 편해지면 정신이 너덜거릴 정도로 떠들어요.
    맘도 안 되는 말은 씹어줘요.
    내가 뭐 잘못 말했나??싶게...

  • 5. 어뜩해요
    '18.4.2 10:08 AM (222.117.xxx.59)

    우리애들아빠 젊었을적엔 답답할정도오 말이 없었어요
    나이 먹어가니(58) 말이 어찌나 많은지 같이 있으면 골이 빙빙 돌 정도예요
    티브이를 봐도 일일히 지적하고 자기일인양 방방 뜨고 버럭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목소리조차 어찌나 큰지 정말 미칠정도 입니다
    그래서 4년전부터 각방을 쓰는데 언제부턴가는 혼자서도 떠듭니다
    마치 누구랑 마주보며 싸우는듯..너무 리얼해서 방문을 빠끔히 열어보면
    혼자..혼자 티브이를 보면서 그러고 있어요
    참 어이없고 고개가 절래절래....

  • 6. 0000
    '18.4.2 10:34 AM (116.123.xxx.51)

    ㅎㅎㅎㅎ 속상햇는데 댓글보고 웃엇어요
    맞아요
    자기일도 아닌데 버럭버럭 ...
    사람많은 마트가면 카트미는것도
    예민해져서 조금이라도 정체되면
    눈을 부라리면서
    여자들이 문제라면서. 그사람한텐 티 안내고
    저한테 꼭 화풀이라고 불안하게 만들어요
    제정신이 아닌것같아요
    진짜 화나가도 똑같은 사람아니니 참아야지하지만
    사람인지라 옆에서 저러면 듣다듣다 정말 미치겟어요
    요즘같아선 다시 같이 산다해도 힘들겟다싶네요
    너무 속상해요

  • 7. 0000
    '18.4.2 10:37 AM (116.123.xxx.51)

    쌀쌀맞게 대하면
    그거가지고 트집잡고 말하는 스타일이에요
    자기앞에선 아무렇지 않아야하고
    난 속으로 삯혀야하고.....
    떨어져있다보니 자기도 스트레스받는건지 더 부딪히네요

  • 8. 0000
    '18.4.2 10:38 AM (116.123.xxx.51)

    해준게 뭐가 있냐는둥
    몸은 괜찬냐물어보길 하냐는둥
    물어봣엇는데도 그런건 싹 잊고 쏘아붙여요

  • 9. 겪었어요
    '18.4.2 2:04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남성 갱년기였는지, 말을 말을 너무 많이 해서.
    10분이면 될 얘기가 그냥 듣고 있으면 한 시간이 넘어가요.
    혼자 있는 방으로 들어와 똑 같이 한 시간은 가만히 넋 놓고 있어야 너덜너덜해진 정신이 좀 챙겨지고 그랬어요.
    감정기복이 수시로 있고, 말의 대부분의 내용이 징징징, 우쭈쭈 해줘였어요.
    물 자주 드시게 해주세요. 철분 마그네슘이 신경안정 물질이예요. 도움이 됩니다.
    대추도 좋아요. 차로 드려보세요.

  • 10. 그래서
    '18.4.2 5:02 PM (112.164.xxx.61) - 삭제된댓글

    내가 늘 그러잖아요
    굳이 자상하고, 말 많은 남자랑 결혼하지 말라고
    자상한 남자도 머리아파요
    그냥 남자는 덤덤히 잇는게 제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052 미용실에서 얼굴에 수건을 덮는 이유 33 파마 2018/04/08 26,458
798051 Kbs사장 양승동 재가 적폐청산 2018/04/08 1,345
798050 해경본청 경비과장 5 ........ 2018/04/08 2,041
798049 ‘스트레이트’ 세월호 구조 충격 진실…“못한 게 아니라 안 한 .. 39 mbc 2018/04/08 13,432
798048 도올선생 대단하네요.. 역시 대학자 12 도올 2018/04/08 6,519
798047 날일 자에 아래에 한일자 합쳐진 한자 읽는법? 5 ㅇㅇ 2018/04/08 1,761
798046 中 3 '수능 절대평가' 8월에 결정된다 1 루시 2018/04/08 1,407
798045 김종국 어머니요 9 Ha 2018/04/08 9,325
798044 종일 방콕하는 아이들 4 속터짐 2018/04/08 2,542
798043 JTBC 노룩취재는 아닌 듯 (혜경궁 김씨관련) 11 ... 2018/04/08 2,397
798042 찐짜 삼성증권 생각할수록 개ㅅㄲ들이네요. 3 열불.. 2018/04/08 2,260
798041 일본 스릴러 영화 추천해주세요. 1 항상봄 2018/04/08 1,815
798040 강원도는 원래 4월에도 눈이 많이 오나요? 6 기가막혀 2018/04/08 1,268
798039 남편과 사소한 다툼 4 이쁜도마 2018/04/08 2,365
798038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15 다음생 2018/04/08 7,128
798037 청국장가루로 청국장끓여먹어도 되나요? 1 찌개 2018/04/08 1,195
798036 여러분이라면 어디로 어떻게 이사 가실건가요? 7 제대로 서기.. 2018/04/08 1,833
798035 28억 뻥튀기 주식수에서 510만주 매도를 했다면 이상하다.... 2018/04/08 960
798034 뉴텔라 초코잼 큰게 들어왔어요 9 뉴텔라 2018/04/08 2,478
798033 왜 순금은 천대를 3 ?? 2018/04/08 2,328
798032 영재고 쓰면서 재수 이야기하네요 3 영재고 2018/04/08 2,418
798031 초록마을 세일 언제 할까요? 6 green 2018/04/08 2,010
798030 미디어몽구 - MBC스트레이트 1 기레기아웃 2018/04/08 1,011
798029 ‘아난티’가 무슨 뜻이예요? 8 플랫화이트 2018/04/08 44,498
798028 베스트에 돈잘버는 사람 글 보고 전업주부,월급쟁이는 17 .. 2018/04/08 7,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