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은 남자 어찌 다루나요

0000 조회수 : 3,938
작성일 : 2018-04-02 07:57:14
진짜 15년 넘게 사니 미치겟네요
가뜩이나 말많은데 잔소리 많아지고 싸울때
미치겟네요
자신의 일방적인 말실수로 싸우게됏는데
사과는 하기싫고 ...
차라리 저보고 돈많은넘을 만나서 가버렷음 좋겟다느니
니가 나가봣자 집앞에 나갓다오겟지 하며 피식대며
깐죽대네요
도저히 참을수없어 울분을 토하면 그만하라고 소리지르고 밀치고
우낀건 참다참다 짐싸갖고 나갈라치면
미안하다고 굽신대면서... 고치겟다고 다신 안하겟다고 합니다
떨어져있어서 오면 잘해주고싶은데. 상대와 뜻이 밎질 않네요
일주일에 한번보는데도 저러니 정신적데미지가 더 커요
이런남자 어찌 다뤄야할까요


IP : 116.123.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 8:16 AM (49.166.xxx.222) - 삭제된댓글

    전 남편한테 이런저런 잔소리 많이 했는데 82의 명언... 사람은 고쳐쓰는거아니다 이거 보고 그냥 포기했어요 보기싫을 때 눈감고 말 안하니 덜 싸우는거 같아요

  • 2. ..
    '18.4.2 8:4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매사 쌀쌀맞게 해야지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남처럼 대해보세요.
    목소리톤 높이지 말고 조근조근 나한테 왜그러냐고 ,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하세요.
    남편이랑 있을때 절대 웃지말고, 친근하게 하지 말고, 진지하게.

    이미 할 수 있는만큼 다 하셨겠지만 지나다 댓글달아 봅니다.

  • 3. 입닫고
    '18.4.2 8:55 AM (118.219.xxx.45)

    윗분처럼 찬바람 쌩쌩..
    챙겨주지도 말고..

    말 많은 사람
    말 못하면 미쳐요..본인도 당해야지..

  • 4. lil
    '18.4.2 9:59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말 대꾸 잘 안 해줘요.
    좀 답답하고. 위엄있게 거리 둬요.
    진짜 좀 편해지면 정신이 너덜거릴 정도로 떠들어요.
    맘도 안 되는 말은 씹어줘요.
    내가 뭐 잘못 말했나??싶게...

  • 5. 어뜩해요
    '18.4.2 10:08 AM (222.117.xxx.59)

    우리애들아빠 젊었을적엔 답답할정도오 말이 없었어요
    나이 먹어가니(58) 말이 어찌나 많은지 같이 있으면 골이 빙빙 돌 정도예요
    티브이를 봐도 일일히 지적하고 자기일인양 방방 뜨고 버럭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목소리조차 어찌나 큰지 정말 미칠정도 입니다
    그래서 4년전부터 각방을 쓰는데 언제부턴가는 혼자서도 떠듭니다
    마치 누구랑 마주보며 싸우는듯..너무 리얼해서 방문을 빠끔히 열어보면
    혼자..혼자 티브이를 보면서 그러고 있어요
    참 어이없고 고개가 절래절래....

  • 6. 0000
    '18.4.2 10:34 AM (116.123.xxx.51)

    ㅎㅎㅎㅎ 속상햇는데 댓글보고 웃엇어요
    맞아요
    자기일도 아닌데 버럭버럭 ...
    사람많은 마트가면 카트미는것도
    예민해져서 조금이라도 정체되면
    눈을 부라리면서
    여자들이 문제라면서. 그사람한텐 티 안내고
    저한테 꼭 화풀이라고 불안하게 만들어요
    제정신이 아닌것같아요
    진짜 화나가도 똑같은 사람아니니 참아야지하지만
    사람인지라 옆에서 저러면 듣다듣다 정말 미치겟어요
    요즘같아선 다시 같이 산다해도 힘들겟다싶네요
    너무 속상해요

  • 7. 0000
    '18.4.2 10:37 AM (116.123.xxx.51)

    쌀쌀맞게 대하면
    그거가지고 트집잡고 말하는 스타일이에요
    자기앞에선 아무렇지 않아야하고
    난 속으로 삯혀야하고.....
    떨어져있다보니 자기도 스트레스받는건지 더 부딪히네요

  • 8. 0000
    '18.4.2 10:38 AM (116.123.xxx.51)

    해준게 뭐가 있냐는둥
    몸은 괜찬냐물어보길 하냐는둥
    물어봣엇는데도 그런건 싹 잊고 쏘아붙여요

  • 9. 겪었어요
    '18.4.2 2:04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남성 갱년기였는지, 말을 말을 너무 많이 해서.
    10분이면 될 얘기가 그냥 듣고 있으면 한 시간이 넘어가요.
    혼자 있는 방으로 들어와 똑 같이 한 시간은 가만히 넋 놓고 있어야 너덜너덜해진 정신이 좀 챙겨지고 그랬어요.
    감정기복이 수시로 있고, 말의 대부분의 내용이 징징징, 우쭈쭈 해줘였어요.
    물 자주 드시게 해주세요. 철분 마그네슘이 신경안정 물질이예요. 도움이 됩니다.
    대추도 좋아요. 차로 드려보세요.

  • 10. 그래서
    '18.4.2 5:02 PM (112.164.xxx.61) - 삭제된댓글

    내가 늘 그러잖아요
    굳이 자상하고, 말 많은 남자랑 결혼하지 말라고
    자상한 남자도 머리아파요
    그냥 남자는 덤덤히 잇는게 제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357 충격!!정신병원 강제납치 입원된 김사랑에게 강제로 놓은 주사약의.. 27 무섭다.. 2018/04/24 7,285
804356 이재명 전시장 의혹 청와대 청원 링크입니다. 20 국민청원 2018/04/24 965
804355 제가 일 시작하고 예민해진 아들 ㅜㅠ 15 힘들다 2018/04/24 2,678
804354 남경필 "이재명 '혜경궁 홍씨' 논란에 답해야".. 19 일베제명 2018/04/24 2,348
804353 이읍읍 얘기 나누는거 더럽게 싫은듯 3 어눌한질문 2018/04/24 494
804352 리모델링 업체가 망했는데 이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세금 2018/04/24 868
804351 교회에서 왜 훈련을 빙자해서 3 ㅇㅇ 2018/04/24 1,138
804350 열무 물김치 절이기 알고싶어요 6 열무 2018/04/24 1,997
804349 김경란 아나운서 파경 45 ... 2018/04/24 34,867
804348 집구하는 중인데 통장에 넣어두느니 보증금으로 쓰는게 낫겠죠? ... 2018/04/24 774
804347 스위스 뉴스에도 조씨일가 갑질얘기 대문짝 하게 났어요... 5 .... 2018/04/24 932
804346 악연일까요? 2 .... 2018/04/24 995
804345 이읍읍은 민주당의 탈을 쓴 이명박근혜 5 ㅎㄹ 2018/04/24 585
804344 최재성- 권리당원인데 어제 전화 못받은 분은 1522-3640번.. 2 송파을 2018/04/24 431
804343 돈 달라며 때리셨던 담임선생님을 찾습니다 14 누구냐 2018/04/24 4,809
804342 대전(어린이날 야외무료공연)"엄마! 나에게 이런 세상을.. 1 요나부모회 2018/04/24 652
804341 이재명, 이거 읽고도 원팀이라고 할 수 있나요 5 노노 2018/04/24 799
804340 이읍읍, 3차 트위터 묵언수행 돌입... 40시간 돌파 14 일베제명 2018/04/24 1,549
804339 아마존 직구 고수님들께 배송 관련 문의해요. 2 뮤뮤 2018/04/24 637
804338 그러니까 이거네요 이명박이 민주당후보면 찍어주냐 25 .... 2018/04/24 1,241
804337 문재인을 보면... 16 아이사완 2018/04/24 1,709
804336 토론토 사고 사망자 유족 찾습니다(찾았습니다) 8 사람 2018/04/24 4,419
804335 차사고 면책금에 대해 잘 아시는분요? 2 보험 2018/04/24 901
804334 부추달걀볶음 3 ... 2018/04/24 1,948
804333 엄마 나는 커서 국수가 될거야! 7 광고 2018/04/24 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