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을 가야할까요..? 간다면 어느과로..

..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8-04-02 03:28:09
큰며느리 입니다.
시모가 돌아가시면서 생긴 상처들로, 시댁엔 발을 끊었습니다.
중등아이가 커가며 지출이 커지니...
(생활유지가 어려운 수준은 아닙니다.마이너스가 생겨나는 시점정도..)
금적적 문제가 조금 생기면서 가스이 두근구든.
내 심장박동소리가 너무커서 잠을 잘 못자기 시작했어요.
그러던차, 시아버지께서 편찮아..곧 제가 사는 지억병원으로 오십니다.
부모인데..잘해드릴 자신은 없지만 자주 찾아뵙고 챙겨드려야지요.
그때부터, 걱정이 많아 사람을 좀 가리고 피하게 되네요.
걱정이 떠오르면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잠시 쉬게되고, 밤이 늦도록 잠이 잘 안와요.
지금도 내 심장박동소리가 너무 크고 심장뛰는것이 크게 느껴져서..잠을 못자요.

일상생활을 못하는 정도는 아니나..
하던일을 좀 줄여야 제 체력이나 정신력이 견딜수 있어, 하던 강사일을 반으로 줄였습니다.
누구나 스트레스는 있고.. 이정도 힘듬은 있으니 , 제 정신력으로 견디며 참아내다보면 끝나는 증상인지..
아니면 병원을 가야하는 중상인지 솔찍히 모르겠습니다.
간다면 어느병원을 가야하는지도요..
IP : 211.36.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4.2 3:30 AM (49.142.xxx.181)

    제가 보기엔 갑상선항진증이 의심스럽네요.
    우선 내과 가셔서 피검사 받아보세요...
    갑상선 항진증의 주요증상이 심계항진(심장이 두근거림, 심장소리가 내귀에 들림) 체력저하 체중저하 뭐 이렇습니다.

  • 2. 홧병같은데요
    '18.4.2 4:26 AM (124.54.xxx.150)

    공황장애오기 일보직전...내과가서 증상을 말하면 신경안정제를 줄것 같은..

  • 3. 정신과
    '18.4.2 5:15 AM (211.220.xxx.25)

    홧병. 우울증, 공황장애 다들 거기서 거긴 이웃 사촌들.. 약도 비슷. 정신과가는거 두려워 할 필요 없음. 감기면 내과 마음이 아프면 정신과. 힘드니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거죠.가슴이 두근두근..현기증, 숨이 잘 안쉬어지기도하고..

  • 4.
    '18.4.2 9:19 AM (175.117.xxx.158)

    부정맥 ᆢ심장검사요

  • 5.
    '18.4.2 9:19 AM (222.110.xxx.115)

    가보세요. 신경정신과. 약 못 끊지 않을까 걱정하지 마시고.
    너무 힘들 때 아이들에게 화가 다 가는 갓 같아 병원가서 약 먹기 시작했고. 마음이 안정되며 운동도 시작하고 삶에 활력이 생겨 식구들 굄장히 해피해졌습니다. 지난 1년간의 일이네요.
    심신이 건강해져 매일 먹던 약을 이틀에 한 알로 줄이다 삼 일에 한 알로 먹고 있는 요즘 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길.

  • 6. 토닥
    '18.4.2 11:01 AM (125.141.xxx.224) - 삭제된댓글

    홧병, 우울증, 공황장애, 부정맥...그리고 갱년기
    말을 하셔야 되는데, 꾹꾹 참고 견뎌서 그래요.
    지금 시부님 오시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진심은 지겹다는 마음도 드는 거지요.
    남편에게 싫은 내색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나쁜 여자, 나쁜 며느리가 되어야 살 수 있어요.
    네부모 챙기는 것 힘들지만, 참고 한다...는 등의 말을 하세요.
    그래서 가끔 여행도 가고, 스트레스를 풀어야 겠다고 돌파구도 찾으시고요.
    가벼운 운동도 하시고요...
    지인들에게 하소연도 하시고요.
    정신과 의사에게만 하소연 하지 말고, 주변 사람에게 하소연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398 이자 계산 부탁드립니다. 26 .... 2018/05/11 2,007
809397 그림으로 한번에 알 수 있는 대통령의 차이.jpg 1 국뽕 2018/05/11 1,694
809396 강아지가 식탁위에있는 아몬드를 꿀꺽했어요 6 ㅇㅇ 2018/05/11 1,555
809395 참외..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31 갈증해소 2018/05/11 5,432
809394 이선균 어제부른 노래 무한반복중이예요 6 아흑 2018/05/11 2,491
809393 나의아저씨를 본 40대 초반 노총각 상사의 프로필 메세지 7 ... 2018/05/11 6,694
809392 큰 일을 앞두고 썩은 음식을 먹을 뻔하고 농락당하는 꿈을 꾸었.. 큰일을 앞두.. 2018/05/11 816
809391 이재명 관련/ 페이스북 3 전해철의원 2018/05/11 1,330
809390 성남 시의원 조목조목 따지는데 하나도 틀린말이 없네요. 5 맞는말 대잔.. 2018/05/11 1,249
809389 가죽가방 - 질 좋고 가성비 좋은 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9 가방 2018/05/11 4,608
809388 자폐아이를 키우는 엄마 8 희망바다 2018/05/11 6,613
809387 아버지 보내고 홀로되신 엄마 13 2018/05/11 5,595
809386 서울에서 산이 있고 집값은 좀 싼 곳은 어딘가요. 49 이사 2018/05/11 12,269
809385 운동하고 몸무게가 더 늘었어요 1 살찜 2018/05/11 2,405
809384 전해철의원님 사무실에 전화했어요. - 공식 입장 낼나온대요. 16 Pianis.. 2018/05/11 2,535
809383 학교반장엄마들 간식찬조 12 네스퀵 2018/05/11 3,146
809382 분당 김병관 의원 사무실에 전화했습니다. 2 사라진 46.. 2018/05/11 1,408
809381 태생이 약골이신분들ᆢ하루에 얼마나 자주 누우세요? 15 피곤 2018/05/11 3,312
809380 아이허브 재고 없는데도 재고 있다고 표시되는 제품 많나요? .. 2018/05/11 470
809379 (성남) 남경필이 지원한 18억도 집행내역이 없답니다 21 467억에다.. 2018/05/11 2,434
809378 [종합]홍준표 ˝핵폐기 회담 위해 내주 美 백악관에 공개 서한 .. 5 세우실 2018/05/11 1,001
809377 467억이라니 스케일 장난 아니네요? 12 스케일봐라~.. 2018/05/11 4,129
809376 어둠이 잇어야 빛이잇다가 무슨뜻인가요 13 tree1 2018/05/11 1,960
809375 10년가까이사는데좋으네요 11 동네 2018/05/11 3,505
809374 이런 사람들은 남의 외모 평가 좀 그만 하면 안되나요? 4 2018/05/11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