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을 가야할까요..? 간다면 어느과로..

..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8-04-02 03:28:09
큰며느리 입니다.
시모가 돌아가시면서 생긴 상처들로, 시댁엔 발을 끊었습니다.
중등아이가 커가며 지출이 커지니...
(생활유지가 어려운 수준은 아닙니다.마이너스가 생겨나는 시점정도..)
금적적 문제가 조금 생기면서 가스이 두근구든.
내 심장박동소리가 너무커서 잠을 잘 못자기 시작했어요.
그러던차, 시아버지께서 편찮아..곧 제가 사는 지억병원으로 오십니다.
부모인데..잘해드릴 자신은 없지만 자주 찾아뵙고 챙겨드려야지요.
그때부터, 걱정이 많아 사람을 좀 가리고 피하게 되네요.
걱정이 떠오르면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잠시 쉬게되고, 밤이 늦도록 잠이 잘 안와요.
지금도 내 심장박동소리가 너무 크고 심장뛰는것이 크게 느껴져서..잠을 못자요.

일상생활을 못하는 정도는 아니나..
하던일을 좀 줄여야 제 체력이나 정신력이 견딜수 있어, 하던 강사일을 반으로 줄였습니다.
누구나 스트레스는 있고.. 이정도 힘듬은 있으니 , 제 정신력으로 견디며 참아내다보면 끝나는 증상인지..
아니면 병원을 가야하는 중상인지 솔찍히 모르겠습니다.
간다면 어느병원을 가야하는지도요..
IP : 211.36.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4.2 3:30 AM (49.142.xxx.181)

    제가 보기엔 갑상선항진증이 의심스럽네요.
    우선 내과 가셔서 피검사 받아보세요...
    갑상선 항진증의 주요증상이 심계항진(심장이 두근거림, 심장소리가 내귀에 들림) 체력저하 체중저하 뭐 이렇습니다.

  • 2. 홧병같은데요
    '18.4.2 4:26 AM (124.54.xxx.150)

    공황장애오기 일보직전...내과가서 증상을 말하면 신경안정제를 줄것 같은..

  • 3. 정신과
    '18.4.2 5:15 AM (211.220.xxx.25)

    홧병. 우울증, 공황장애 다들 거기서 거긴 이웃 사촌들.. 약도 비슷. 정신과가는거 두려워 할 필요 없음. 감기면 내과 마음이 아프면 정신과. 힘드니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거죠.가슴이 두근두근..현기증, 숨이 잘 안쉬어지기도하고..

  • 4.
    '18.4.2 9:19 AM (175.117.xxx.158)

    부정맥 ᆢ심장검사요

  • 5.
    '18.4.2 9:19 AM (222.110.xxx.115)

    가보세요. 신경정신과. 약 못 끊지 않을까 걱정하지 마시고.
    너무 힘들 때 아이들에게 화가 다 가는 갓 같아 병원가서 약 먹기 시작했고. 마음이 안정되며 운동도 시작하고 삶에 활력이 생겨 식구들 굄장히 해피해졌습니다. 지난 1년간의 일이네요.
    심신이 건강해져 매일 먹던 약을 이틀에 한 알로 줄이다 삼 일에 한 알로 먹고 있는 요즘 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길.

  • 6. 토닥
    '18.4.2 11:01 AM (125.141.xxx.224) - 삭제된댓글

    홧병, 우울증, 공황장애, 부정맥...그리고 갱년기
    말을 하셔야 되는데, 꾹꾹 참고 견뎌서 그래요.
    지금 시부님 오시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진심은 지겹다는 마음도 드는 거지요.
    남편에게 싫은 내색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나쁜 여자, 나쁜 며느리가 되어야 살 수 있어요.
    네부모 챙기는 것 힘들지만, 참고 한다...는 등의 말을 하세요.
    그래서 가끔 여행도 가고, 스트레스를 풀어야 겠다고 돌파구도 찾으시고요.
    가벼운 운동도 하시고요...
    지인들에게 하소연도 하시고요.
    정신과 의사에게만 하소연 하지 말고, 주변 사람에게 하소연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055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횟집 2 ㅇㅇ 2018/06/05 1,216
818054 안먹어도 너~무 안먹는아기 23 모모 2018/06/05 2,624
818053 반 이읍읍 집회 지금 시작했을까요?(2시) 4 읍읍이 낙선.. 2018/06/05 776
818052 음주폭행살인은 왜 처벌을 감해주는거죠? 1 2018/06/05 434
818051 80세만기 실비보험 가지신분 100세로 갈아타실거예요? 1 보험 2018/06/05 2,822
818050 미대아빠님의 따끈한 작품 배달이요 (feat.오중기후보) 2 ... 2018/06/05 916
818049 공부하면서 성적보다 단점이 고쳐지는경우 3 ㅇㅇ 2018/06/05 1,007
818048 82님들 정말 남경필이 되길 바라시는 건가요?? 46 사람이먼저다.. 2018/06/05 1,600
818047 이력서 20년전 통역 경험.. 쓸까요 말까요 ? 8 재취업 2018/06/05 1,412
818046 제주도가 왜이리 무서워졌나요 3 이럴수가 2018/06/05 3,610
818045 가사가 예술이네요 2 ㅇㅇ 2018/06/05 931
818044 실비등 남편 보험 유지들 하세요? 11 돈아까움 2018/06/05 2,197
818043 나를 말한다 경기도지사 후보 4 ㅋㅋㅋ 2018/06/05 667
818042 [스크랩] 작전세력에 대해 한마디 3 .. 2018/06/05 543
818041 아이가 밤에 꼭 짭짤한게 먹고 싶다는데요. 3 어디 2018/06/05 1,231
818040 에어컨 키셨나요? 7 ㅜㅜ 2018/06/05 1,433
818039 미국 서부 여행 가보신 분! 9 ... 2018/06/05 1,629
818038 이혼가정 자녀 상견례 10 결혼 2018/06/05 9,571
818037 임대아파트 보증금 좀 여쭤요 3 임대 2018/06/05 1,687
818036 에나멜 가죽이 이염되었는데 고쳐보신 분.. 1 어쩌죠 2018/06/05 813
818035 김빙삼..............................최저.. 2 최저임금 2018/06/05 1,475
818034 엘사 후계자 그닥능력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7 구구단 2018/06/05 1,805
818033 이재명 관련속담 대회 10 ... 2018/06/05 1,143
818032 전 의지가 넘약한것같아요ㅠ 1 .. 2018/06/05 964
818031 자한당 후보가 다가와서 악수 청하면서 귀찮게 하지 않게 하는 방.. 1 아마 2018/06/05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