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을 가야할까요..? 간다면 어느과로..

..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18-04-02 03:28:09
큰며느리 입니다.
시모가 돌아가시면서 생긴 상처들로, 시댁엔 발을 끊었습니다.
중등아이가 커가며 지출이 커지니...
(생활유지가 어려운 수준은 아닙니다.마이너스가 생겨나는 시점정도..)
금적적 문제가 조금 생기면서 가스이 두근구든.
내 심장박동소리가 너무커서 잠을 잘 못자기 시작했어요.
그러던차, 시아버지께서 편찮아..곧 제가 사는 지억병원으로 오십니다.
부모인데..잘해드릴 자신은 없지만 자주 찾아뵙고 챙겨드려야지요.
그때부터, 걱정이 많아 사람을 좀 가리고 피하게 되네요.
걱정이 떠오르면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잠시 쉬게되고, 밤이 늦도록 잠이 잘 안와요.
지금도 내 심장박동소리가 너무 크고 심장뛰는것이 크게 느껴져서..잠을 못자요.

일상생활을 못하는 정도는 아니나..
하던일을 좀 줄여야 제 체력이나 정신력이 견딜수 있어, 하던 강사일을 반으로 줄였습니다.
누구나 스트레스는 있고.. 이정도 힘듬은 있으니 , 제 정신력으로 견디며 참아내다보면 끝나는 증상인지..
아니면 병원을 가야하는 중상인지 솔찍히 모르겠습니다.
간다면 어느병원을 가야하는지도요..
IP : 211.36.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4.2 3:30 AM (49.142.xxx.181)

    제가 보기엔 갑상선항진증이 의심스럽네요.
    우선 내과 가셔서 피검사 받아보세요...
    갑상선 항진증의 주요증상이 심계항진(심장이 두근거림, 심장소리가 내귀에 들림) 체력저하 체중저하 뭐 이렇습니다.

  • 2. 홧병같은데요
    '18.4.2 4:26 AM (124.54.xxx.150)

    공황장애오기 일보직전...내과가서 증상을 말하면 신경안정제를 줄것 같은..

  • 3. 정신과
    '18.4.2 5:15 AM (211.220.xxx.25)

    홧병. 우울증, 공황장애 다들 거기서 거긴 이웃 사촌들.. 약도 비슷. 정신과가는거 두려워 할 필요 없음. 감기면 내과 마음이 아프면 정신과. 힘드니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거죠.가슴이 두근두근..현기증, 숨이 잘 안쉬어지기도하고..

  • 4.
    '18.4.2 9:19 AM (175.117.xxx.158)

    부정맥 ᆢ심장검사요

  • 5.
    '18.4.2 9:19 AM (222.110.xxx.115)

    가보세요. 신경정신과. 약 못 끊지 않을까 걱정하지 마시고.
    너무 힘들 때 아이들에게 화가 다 가는 갓 같아 병원가서 약 먹기 시작했고. 마음이 안정되며 운동도 시작하고 삶에 활력이 생겨 식구들 굄장히 해피해졌습니다. 지난 1년간의 일이네요.
    심신이 건강해져 매일 먹던 약을 이틀에 한 알로 줄이다 삼 일에 한 알로 먹고 있는 요즘 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길.

  • 6. 토닥
    '18.4.2 11:01 AM (125.141.xxx.224) - 삭제된댓글

    홧병, 우울증, 공황장애, 부정맥...그리고 갱년기
    말을 하셔야 되는데, 꾹꾹 참고 견뎌서 그래요.
    지금 시부님 오시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진심은 지겹다는 마음도 드는 거지요.
    남편에게 싫은 내색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나쁜 여자, 나쁜 며느리가 되어야 살 수 있어요.
    네부모 챙기는 것 힘들지만, 참고 한다...는 등의 말을 하세요.
    그래서 가끔 여행도 가고, 스트레스를 풀어야 겠다고 돌파구도 찾으시고요.
    가벼운 운동도 하시고요...
    지인들에게 하소연도 하시고요.
    정신과 의사에게만 하소연 하지 말고, 주변 사람에게 하소연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453 삭제되었는데 무슨 내용이었나요? 국제결혼글 2018/04/04 605
796452 공대 다니셨던분, 도대체 공대 박사 마지막 2학기 남겨두었으면 .. 11 .... 2018/04/04 2,450
796451 화장품 기초 선물 받을 때 4 ........ 2018/04/04 1,175
796450 친구의 이런 버릇, 기분 나쁘지 않나요? 4 ..... 2018/04/04 2,372
796449 윗집 인테리어 소음 8 .. 2018/04/04 1,630
796448 혜경궁 김씨 트위터 23 ........ 2018/04/04 6,522
796447 [단독] 명분 찾던 안철수, 7년전 박원순에 양보 전 불출마 결.. 23 양보? 2018/04/04 3,258
796446 비싼 털옷들이 세탁을 기다리는데요 기역 2018/04/04 1,131
796445 쌍계사 벚꽃 사진 - 펌 2 펌사진 2018/04/04 2,384
796444 [공공정자은행]정자은행 시스템, 한국만 없다 6 oo 2018/04/04 798
796443 얼굴이 간지러운데요. 2 살빼자^^ 2018/04/04 1,043
796442 홍콩공항에서 7 홍콩 2018/04/04 1,851
796441 삼성이 쓰면 언론은 뿌린다 4 ... 2018/04/04 583
796440 그 트위터 계정 폭파됐대요 20 놀랠노짜 2018/04/04 5,209
796439 한나라당이 내놓은 개헌안보셨나요? 2 일본당삭제.. 2018/04/04 813
796438 아킬레스염증요 3 부탁 2018/04/04 756
796437 인공지능 스피커 집어던질뻔 -_- 23 ... 2018/04/04 8,454
796436 궁금하네! 꺾은붓 2018/04/04 417
796435 올라가서 머리통 한대 쳐주고 싶어요 7 .. 2018/04/04 2,438
796434 쇼파 식탁 침대 추천 좀 해주셔요^^ 4 2018/04/04 1,604
796433 졸피* 스틸*스 드시는분요 25 엄마 2018/04/04 3,759
796432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이 7 궁금 2018/04/04 2,931
796431 결혼 안하고 연애만? 4 oo 2018/04/04 2,205
796430 과학고모델학과간학생 3 과학고 2018/04/04 4,206
796429 18층이랑 15층 차이가 나나요? 5 wsjhj 2018/04/04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