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가해학생 부모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조회수 : 5,759
작성일 : 2018-04-02 02:59:28
아이가 말을 잘 안해 몰랐는데..
학원 선생님 통해 지난 2월달부터 머리나 이마를 주먹으로 때린걸 알게 되었고
계속 반복되어 학원선생님도 저도 상대 부모에게 여러번 주의 시켜 달라 했었어요.
때린 아이는 옆동에 살아 아이랑 유치원때부터 저도 몇번 놀러가기도 하고 매일 보는 사이인데
가해 학생 부모는 웃으면서 애가 어려서 그런거지 싫어서 때린게 아니라고 미안하다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 하더라구요.

그 후 그 애랑 같은 초등학교에 입학해 같은 반이 되었는데
엊그제 선생님이 두분이나 계신 수업시간에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걸 담임 선생님 통해 알게 되었고.
상대부모에게도 바로 그날 있었던일 연락이 갔는데 몇일이 지난 지금까지 사과 문자 조차 없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맞은 다음날 학원 선생님에게 들었는데요.
아이가 얼굴 맞은날 저에게는 말 안하고 학원 선생님에게 바로 말했었거든요.
학원 선생님도 그동안 다른 아이들과도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
그날 일은 학교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여 때린 아이 부모님과 면담 같은걸 했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어의 없는건
학원 선생님 면담요청에 엄마, 아빠, 할머니,외삼촌 까지 출동해
어른이 4명이나 있는 상태에서 때린 아이의 폭력상황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도 반응이 도무지 상식적이지 않아요.
평소 다른 아이도 자주 때리거나 괴롭혀 문제가 있었는데
자기 아이는 이유가 있어서 그렇지 그냥 때리지 않는다 하질 않나.
그래도 폭력은 절대 안되니 상대 아이와 부모에게 지금이라도 사과하라 하니까
우리 아이가 정말 잘 됐음 좋겠다~자기 아이도 누구한테 맞았다~ 이사를 가야되나 하며 자꾸 회피한다 하는 거에요.

그날 학원 선생님과 그런 얘기가 오고 간줄 모른 상태에서 상대 엄마에게 전화 했는데 받지도 않았구요.
수업중이니 전화 못받아요~ 문자 보낸게 다입니다.
담달 학교 선생님이 피해 학생 부모에게 연락 했냐 물어보니 자기가 일이 바빠 연락 못했다 그러질 않나~
아이 등교후 학교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그때도 사과는 커녕 무섭게 째려보고 가더라구요.

또 제 아이랑도 주말에 여러번 얘길 해봤는데 학교에서 때린게 지난주에 때린게 처음이 아니라 싫다고 하는데도
머리나 얼굴, 가슴을 주먹으로 세게 여러 차례 때린게 다섯번도 넘더라구요.
안경쓰는 아이인데 때려도 꼭 머리나 얼굴을 때리는지 ㅠㅠ

암튼 때린 아이는 학원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크고 작게 다른 아이를 괴롭혀서 지금 문제가 되고 있어
학교에서도 학기초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데..
그 부모나 친척이란 사람들은 왜 한명도
자기 아이가 지속적으로~ 연속적으로~ 저지른 폭력에 대해서는
전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사과는 커녕 회피하고 본인 아이 감싸기에만 급급할까요?
저런 가해 학생 부모들은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0.9.xxx.3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 3:16 AM (211.36.xxx.153)

    초등 4학년 제 아들을 교사앞에서 목조르던 같은반 아이가 생각나네요.
    철없는 아이 행동이라며 화내던 그 아이아버님.
    결국 학폭을 가서도 사과는 없었습니다.
    부모는 미우나 가해학생도 크면 나아지겠지...했으나 호구는 호구를 낳더군요. 점점 심해지는 행동이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학폭했어요.

    세상모두를 이해할순 없으나, 항의는 해야 나를.
    내 아이를 지킨다는 교훈을 학폭을 통해 배웠네요.

  • 2. ㅇㅇ
    '18.4.2 3:19 AM (49.142.xxx.181)

    그 가해학생 부모 심리가 뭐가 중요한가요.
    학폭위를 여세요. 지속적이고 반성없는 폭력이고 피해자가 원글님 아이 한명이 아니라
    다른 아이까지 있다니 잘됐네요.
    개념없는 가해학생 부모쪽은 포기하시고, 피해학생들 부모와 연합해서 학교측에 정식 학폭위 신청하시고,
    117에도 신고하세요.

  • 3. 거품
    '18.4.2 3:20 AM (223.62.xxx.118)

    내 애가 맞은 게 아니거든
    만약 맞았다면 개거품 물고 학교나 학원을 뒤집었겠죠
    몰상식한 것들
    아이한테 가르키세요
    때릴땐 맞지말고 같이 때리라고
    자기방어는 해야죠
    폭력이 좋은 건 아니지만 이유없이 때릴시엔
    묵사발을 만들어라 죽도록 패서 너 에게 덤비지 못하도록
    만들라고
    애가 어리면 합기도나 태권도라도 보내세요

  • 4. 거품
    '18.4.2 3:23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참 님도 애가 주기적으로 맞고 다니는 데
    그 애 부모 심리 상담 하고 계시다니...
    성격이 좋은 건 지...
    데리고 온 자식 인 건 지
    저 라면 다 뒤집어 덮어요
    언제나 든든한 버팀몫이 있다는 걸 아이에게 심어 줄 겁니다
    울타리가 있다는 걸

  • 5. 거품
    '18.4.2 3:23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덮어요 ㅡ 엎어요

  • 6. 거품
    '18.4.2 3:39 AM (223.62.xxx.118)

    제가 너무 심하게 적은 말이 있어 지웠습니다
    죄송 합니다
    저 라면 정말 가만 안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기초라 지켜보고 있다면
    제가 나섭니다
    그 애 한테 맞은 애가 님 애 뿐만이 아니라면서요
    그 부모 들이랑 만나서 같이 논의하고 문제해결 해야죠

  • 7. 원글
    '18.4.2 3:53 AM (110.9.xxx.34) - 삭제된댓글

    아이는 때린 아이랑 같은 태권도 학원에 다녀요.
    117에 상담하니
    부모들끼리 만나면 감정적으로 나올수 있으니
    절대 만나지 말고 담임통해 면담하도록 하고..
    맞은 아이에게는 절대 같이 때리지말고
    때리는거 싫다고 더 강력하게 말하게 하라
    ( 지금도 싫다고 강하게 말하고 있는데 ㅠㅠ)
    저도 학교 입학후 같음 반이 되어 너무 걱정돼
    몇번 물어봤는데 아이가 잘 말하지 않아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때리는줄 지난주말에 알게 되었구요.
    이번일 이후 가해학생 부모를 부모 태도를 보니
    추후 학폭위를 해도 아이의 폭력에 대해 본인 아이를 위해서라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행동으로 옮길지 모르겠어요.
    늦은 시간 댓글 감사합니다.

  • 8. 원글
    '18.4.2 4:01 AM (110.9.xxx.34)

    아이는 때린 아이랑 같은 태권도 학원에 다녀요.
    117에 상담하니
    부모들끼리 만나면 감정적으로 나올수 있으니
    절대 만나지 말고 담임통해 면담하도록 하고..
    맞은 아이에게는 절대 같이 때리지말고
    때리는거 싫다고 더 강력하게 말하게 하라 하더군요.
    ( 지금도 싫다고 강하게 말하고 있는데 ㅠㅠ)
    저도 학교 입학후 같음 반이 되어 너무 걱정돼
    몇번 물어봤는데 아이가 잘 말하지 않아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때리는줄 지난주말에 알게 되었구요..
    옷을 잡아 당긴다고 해서 바보 같이 당연히 소매나 팔부분을 잡아 당기는줄 알았는데 이것도 주말에 여러번 물어보니
    목 뒷덜미를 잡고 끌어서 목이 답답해 토할거 같았데요..
    설마 초등학생 1학년이 저럴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ㅠㅠ

    이번일 이후 가해학생 부모를 부모 태도를 보니
    추후 학폭위를 해도 아이의 폭력에 대해 본인 아이를 위해서라도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다시는 폭행이나 괴롭히는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할지 모르겠어요.
    늦은 시간 댓글 감사합니다.

  • 9. 거품
    '18.4.2 4:43 AM (223.62.xxx.102)

    원글님 그러면요
    그 부모도 본인 아이 심각성에 대해 알고는 있다니...
    교문 앞에서 지키고 서 있다가
    그 아이 나오거든

    나 누구 엄마다
    너 한 번만 더 누구 건드리거나 장난도 치거나
    아는 척도 마라
    한번만 더 누구 건드릴 시엔 아줌마가 널 똑같이 때릴거다.
    두 눈에 입 빡 주고 아주 날카롭게 말 하세요...
    학원 앞에서도 기다렸다가 똑같이 하세요
    그리고 혹시 전업 이시면 당분간 애 데리러 다니세요
    그 애랑 마주칠 때 마다 님 애 방어하고 눈빛 날려 주세요
    혹여 그 애가 집에가서 뭐라뭐라 하면
    뭔 소리냐고 그런 적 없다 잡아 때세요

  • 10. 학폭 여세요
    '18.4.2 5:02 AM (211.201.xxx.173)

    그 아이 부모가 아이를 교육하지 못하니 사회가 해야죠.
    안경을 쓴 아이 얼굴을 때린다는 것과 목뒤를 땡겨서 숨막히게 한다는
    얘기를 들으니 걔 아무래도 일 한 번 치겠어요. 당장 학폭여세요.
    피해자가 원글님 아이 혼자가 아니라니 다른 피해자 부모들 만나시고,
    그 아이가 폭력을 휘두를때 옆에 있던 아이들 증언도 녹음하세요.
    적반하장으로 나올테니 이쪽에서 아주 쎄게 나가야 할 겁니다.
    우리 애를 건드리면 네 애가 먼저 다친다 라고 알려줘야 해요.
    지금 그렇게 당하기 시작하면 걔 하나가 문제가 아니에요.
    주먹 쓰고 남 괴롭히기 좋아하는 아이들의 타겟이 될 수 있어요.
    그 부모는 자기아이 생각만 하고 감싸는데 원글님도 그러세요.
    지금 그대로 놔두면 원글님 아이만 두고두고 힘들어요.

  • 11. 학폭 여세요
    '18.4.2 5:07 AM (211.201.xxx.173)

    그리고 왜 원글님이 아이가 아니라 학원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되냐면요
    엄마한테 얘기를 해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해결이 안되니까요.
    그 쪽 아이는 주먹을 휘두르는데 엄마는 가해자 부모 원망만 하시네요.
    그나마 학원 선생님을 통해서라도 사태 파악이 가능할 때 움직이세요.
    지금은 그 아이와 그 아이 부모를 원망할지 몰라도 조금 더 크면
    뻔히 알면서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은 내 부모에게 더 화가 날 거에요.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시지 않으면 오늘 이 순간을 평생 후회합니다.

  • 12. ..
    '18.4.2 6:32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학폭 열어서 징계해도 사과를 하거나 행동이 개선되지는 않아요.
    순한 애한테 너도 때리라고 한다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열어야 하는 건 또 때려서 학폭위를 재차 열면 가중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좋은 제도가 있는데도 활용하는 사람을 많지 않아요.
    교사한테 미운털 박힐까봐, 유난스러워 상종 못하겠다는 이미지로 친구 안 생길까봐 겁이 나거든요.
    근데 쥐뿔도 없는 서민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법이죠.

  • 13. ..
    '18.4.2 6:44 A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

    엄마가 그아이 만나서 또 그러면 내가 널 때릴거다..
    그방법 안됩니다.
    학폭열리면 협박한걸로 간주되요.
    오은영샘이 저러라고 했는데 지금은 안되는 방법입니다.
    학교통해 해결하세요. 선생님통하고 안되면 학폭여세요.

  • 14. ..
    '18.4.2 7:28 AM (114.204.xxx.159)

    117에서는 이상적인 얘기만 하네요.

    말한다고 해서 들을 애면 애초에 안그렇습니다.

    왜 원글님 아이가 맞냐면 계속 그냥 맞아주니 그래요.

    남자애들 중에서 간보고 자기보다 아래에 있다고 서열이 정해지면 만만해서 때립니다.

    먼저 때리지는 않아야하지만 상대가 계속 그렇게 나오면 최소 반항이라도 해야 그 애가 안때려요.

    저는 얼굴 가슴 그리고 급소부위 빼고 팔 어깨 다리 이렇게 너도 맞받아쳐야 한다고 했어요.

    앞으로는 다른애들이 때리면 그러라 하시고
    지금 당장 그 애는 학폭 여세요.

    특히 피해 사실 아이에게 물어서 되도록 자세히 적어서 학폭 여세요.

    엄마가 애를 안지켜주면 누가 지켜주나요.

    정신 차리세요

  • 15. 홍이
    '18.4.2 7:35 AM (125.186.xxx.247)

    원글님
    이거 심각한거고 아이입장에서는 학교도 가기싫은 일이에요
    상대부모 탓하고 가만있을일이 아니에요
    원글님 학교가는데 누가 주먹으로 계속 친다고 생각해봐요
    사돈의 팔촌이라도 불러서 저 상놈같은 식구들 상대하던가
    아이한테 안경벗고 싸우던가 해야하는 문제아닙니까?
    저같은면 어떻게 할것인가 망설여진다면 우선 아이학교 안보내겠어요.애ㅅㄲ가 저런면 부모도 똑같아요.

  • 16. 결정
    '18.4.2 7:46 AM (219.249.xxx.196)

    상담도 여러번 하셨고 학원에서도 알고 있을 정도이니 경찰에 신고 하고 학폭 여는 방법이 제일 나을 것 같아요.
    그동안 엄마랑 아이랑 많이 참고 견뎌오셨을 것 생각하니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더 이상 참지 말고 '나'를 지켜주는 부모님이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보여주세요.

  • 17. ...
    '18.4.2 7:50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증거모아서 학폭위가 답인듯합니다...

  • 18. 죽순이
    '18.4.2 8:09 AM (211.36.xxx.73)

    무조건 학폭위. 인실좃이 뭔지 그 부모에게 갈쳐줘야할 듯요. 예전 여기 82에도 자주 올라왔어요. 학폭위가 답이라고.

  • 19. 지금까지
    '18.4.2 8:10 AM (124.54.xxx.150)

    있었던 폭력들을 모두 적으시고 학원선생님도 증인신청하시고 학폭을 열어달라고 담임선생님께 요구하세요 그 아이와 님의 아이의 분리가 최우선이구요 학폭결정시 그아이가 님아이에게 접근할수 없도록 하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하셔야합니다 그아이엄마의 태도에 집중하지마시고 그아이와 님아이 차단에만 신경쓰세요
    일단 학원은 끊으시고 그아이를 다른반으로 옮겨달라 하사고 접근금지시켜달라하세요 이렇게 학폭 연 이후에도 그아이가 다가와 또한번 님 아이를 때릴시에는 강제전학을 요청할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다른 맞은 아이들부모를 알아내셔서 그사람들과 같이 학폭을 여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님아이가 맞는데 남의 부모마음을 알아낼 이유가 뭐가 있나요

  • 20.
    '18.4.2 8:18 AM (175.117.xxx.158)

    2학년 다른반 해달라고 말해야하고요 학년올라갈때마다ᆢ
    저가해자 엄마가 저런식이면ᆢ님아이 계속 맞아야 해요
    님이 그꼴 못보겠음ᆢ학폭여세요 사과안하더라더 내자식 밟으면 나도 그꼴은 못본다는 제스쳐라도 해야 담임앞에서 미안한 척이라도 합니다 안그럼 님애가 계속 맞아요
    그애는 제지를 안당하는데 애가 뭘 느껴요 아무 잘못 생각없고 짜증나면 때리는거지ᆢ그부모가 정상이 아니면 상대안하고 담임한테 학폭얘기해서 처리해야죠
    학원은 돈받는곳이라 웬만해서 때린아이 나가라 안하고못합니다 학원원망말고 다른곳다니고 님이 옮겨야죠
    그아이눈엔 님아이 맞는게 당연할지도 모르죠 여지껀 그런식이면ᆢ내자식지키는건 엄마가 하지 담임이 못해요

  • 21.
    '18.4.2 8:23 AM (210.220.xxx.245)

    공부하는 학원이 아닌 태권도 학원에서 그 부모를 불렀다면 많이 심각한거라고 생각하셔야할것같은데요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아이가 1학년이라고 어리다 생각마시고 학폭위 진행하시고 반 옮겨달라고하세요
    아이 학교보내보면 그 아이들중에 1학년부터 그런 폭력행위로 문제있다고 생각되는 아이들이 고학년에 가서 샘에게 폭력행사하기도하다 전학권유했는데 거부하다 1주일만에 간 사례도 봤고 계속 말나오는데 그 부모가 아이가 그아이랑 친할려고 그러는데 방법을 몰라서 , 어려서 그런거다라고하며 넘어가시는경우 계속 탈나고 결국 나중에 전학가더군요
    그 몇년동안 아이들은 계속 피해를 당하고있어요
    어리다고 놔두실일은 아니예요

  • 22. 문제부모
    '18.4.2 8:28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가해부모는 말이 통하지 않는 유형같구요
    잘못을 죽어도 인정안 할꺼예요. 고소해서 재판까지가도
    인정안해요. 판사앞에서 혼이나야 겨우 겁먹죠. 불이익이
    무서우니까. 경험자구요.
    학폭 열어 반교체 요구하세요. 가해아이 다른반으로 보내고 학원 옮겨야죠. 또다시 문제가 되면 다른학교 보냅니다.

  • 23. ...
    '18.4.2 8:29 AM (223.62.xxx.37)

    학폭위 열고 경찰 신고하고

  • 24. 그 부모에
    '18.4.2 8:44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그 자식이겠죠.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는게 우리 사회예요.
    찾아가던지 전화해서 난리칠 겁니다.
    무섭게 노려보면 더 무섭게 노려봐야해요. 그런 사람은...

  • 25. 0000000
    '18.4.2 9:00 AM (211.116.xxx.194)

    http://schoolaw.lawinfo.or.kr/sub.asp?maincode=460&sub_sequence=478&sub_sub_s...

    이거 한번 읽어보세요~

  • 26. 법대로
    '18.4.2 9:22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그냥 경찰에 신고하세요. 학교에서 해결해줄 수 없어요.
    아이는 죽을만큼 힘든데 상대부모탓이나 하고 있는 원글님 답답...

  • 27. 마라
    '18.4.2 9:46 AM (222.111.xxx.6)

    우리애도 유치원 다닐적에 맞고 온적이 있어서...
    같이 때리라고 교육했어요... 애가 자긴 힘이 없어서 못때린다고해서 그냥 물어버리라고 했어요..
    그건 힘없어도 가능하니까.... 제 팔에 대고 실습까지 시켰어요...
    그 후로 맞고온적 없어요.. 그때 시어머니는 너무 과하다고 하셨지만.... 맞고 온 내 딸 보고있으니
    열불이 나드라구요... 순해 보여서 앞으로도 이런일 많이 당하겠다 싶었어요... 애시당초 건드리지도
    못하게 해야지요..

  • 28. 저도
    '18.4.2 10:49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작은 애 1학년 때 자꾸 아이가 때리길래 학교 가서 그 아이한테 말했죠.
    그 아이 아이들 괴롭히기로 유명한 아이였어요. 아이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한 번만 더 때리면 아줌마가 너도 혼내주겠다고 말했죠. 다음부터 안그러더라구요.
    4학년때 외국 나가 살았는데 거기서도 아이들 괴롭히기로 유명한 외국 애가 있었어요.
    우리 아이를 괴롭히길래 학교 가서 안되는 영어로 그 아이 붙잡고 말했죠. 자꾸 괴롭히면
    선생님이랑 너네 엄마한테 말하겠다고 화난 얼굴로 말했어요. 그랬더니 순한 양이 되더라구요.
    학교 가서 자주 지켜보기도 했어요. 그랬더니 다시는 안괴롭히고 오히려 친해졌어요.
    엄마가 강하게 경고하고 아이를 지키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게 오히려 나을 때가 있는 것같아요.

  • 29. 저도
    '18.4.2 10:51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작은 애 1학년 때 자꾸 아이가 때리길래 학교 가서 그 아이한테 말했죠.
    그 아이 아이들 괴롭히기로 유명한 아이였어요. 아이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한 번만 더 때리면 아줌마가 너도 혼내주겠다고 말했죠. 다음부터 안그러더라구요.
    4학년때 외국 나가 살았는데 거기서도 아이들 괴롭히기로 유명한 외국 애가 있었어요.
    우리 아이를 괴롭히길래 학교 가서 안되는 영어로 그 아이 붙잡고 말했죠. 자꾸 괴롭히면
    선생님이랑 너네 엄마한테 말하겠다고 화난 얼굴로 말했어요. 그랬더니 순한 양이 되더라구요.
    학교 가서 자주 지켜보기도 했어요. 그랬더니 다시는 안괴롭히고 오히려 친해졌어요.
    흔히들 엄마가 개입하지말라고 하는데 경험상 그렇게 하는게 오히려 간단히 해결되더라구요.
    엄마가 강하게 경고하고 아이를 지키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게 오히려 나을 때가 있는 것같아요.

  • 30. 저도
    '18.4.2 10:56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작은 애 1학년 때 자꾸 아이가 때리길래 학교 가서 그 아이한테 말했죠.
    그 아이 아이들 괴롭히기로 유명한 아이였어요. 아이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한 번만 더 때리면 아줌마가 너도 혼내주겠다고 말했죠. 다음부터 안그러더라구요.
    4학년때 외국 나가 살았는데 거기서도 아이들 괴롭히기로 유명한 외국 애가 있었어요.
    우리 아이를 괴롭히길래 학교 가서 안되는 영어로 그 아이 붙잡고 말했죠. 자꾸 괴롭히면
    선생님이랑 너네 엄마한테 말하겠다고 화난 얼굴로 말했어요. 그랬더니 순한 양이 되더라구요.
    학교 가서 자주 지켜보기도 했어요. 그랬더니 다시는 안괴롭히고 오히려 친해졌어요.
    흔히들 엄마가 개입하지말라고 하는데 경험상 그렇게 하는게 오히려 간단히 해결되더라구요.
    엄마가 강하게 경고하고 아이를 지키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게 오히려 나을 때가 있는 것같아요.
    아이들이 자기 엄마 말은 듣지 않아도 다른 엄마 말은 좀 겁먹어하고 어릴수록 효과가 있어요.

  • 31. 퓨쳐
    '18.4.2 11:07 AM (114.207.xxx.67)

    여러번 때렸다니 또다시 까불면 내가 가만 안두겠다는 얘기 말고, 이제 내가 알았으니 가만 안둔다고 해야지요.
    그리곤 학폭위 열어 여러 어른들 둘러싼 가운데 엄중한 심판의 분위기 온몸으로 느끼게 하십시오.
    그 자리는 피해학생과 학부모 발언권 있고 기록으로도 남으니 아이의 기분과 원글님의 마음을 말하고 또다시 재발이 있을땐 학폭위가 아니라 경찰에 신고한다 말하세요.
    이러고도 또 그러면 진짜 경찰 신고 하시구요.

    또 한가지는 가해 학생과 반학생들 모아 놓고 원글님이 한마디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알게 모르게 아이들에게 가해학생은 우위를 점하는 아이가 돼 있을 것이니 가해 학생을 많은 학생 앞에서 기를 죽이는 게 좋아요. 레벨을 떨어뜨리는 거지요. 이걸 안하면 아이들 뇌리에는 여전히 가해학생이 강자로 남아서 재발 되기 쉽습니다.

  • 32. 아울렛
    '18.4.2 12:03 PM (220.86.xxx.153)

    나라면 그아이 경찰에신고하고 날마다 학교로 출근합니다 아들만둘 전학 자주다니면서 애들하고같이
    학교다녔어요 고등학교까지 엄마가 뭐하는 사람이예요 나라면 두손두발 다총동원해서 내아이지켜요

  • 33. 나는누군가
    '18.4.2 1:28 PM (211.177.xxx.45)

    제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요... 전 제가 안 나섰어요. 적당한 선을 아이에게 유지하는 법은 가르쳤어요. 만약 그 선을 넘으면 가만 두지 않을 거란 말은 계속 했구요. 그리고 그 선을 내가 없을 때 넘으면 한대고 두대고 세대고 맞받아 때리라고 했어요. 아이가 말이 아주 서투른 편이라 몇번이고 할말 연습시키고 그랬어요. 선생님들이 그랬더니 성적표에 '욱하는 아이' 로 표현하시더라구요. 냅뒀어요. 가만 있어서 당하는 것보다는 성질낼 줄 아는 아이인게 나으니까요.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 공부는 절대 잘해야 한다고 가르쳤어요. 너에겐 어려운 말이지만 너보다 약한 사람에겐 져주고 강한 사람에게만 이기라고도 했구요. 지금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는데 이제 많이 좋아졌어요. 같은 반 아이들이 어떠냐에 따라 담임이 누구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개입하는 순간 아이가 저한테만 의지할 수 있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 전 무조건 빠져있었어요. 물론 밖에서 문제아 아이들 만나면 어떤 때는 무시하거나 또 어떤 때는 인사하거나 하면서 계속 제가 아이 옆에 있다는 걸 인식시켰구요. 엄마가 도와줘야 하는 상황은 정말 심각한 상황일 때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 아이들 특히 1학년 2학년때 그렇게 세게 구는 애들 결국엔 전학가거나 아니면 좀 온순해지거나 둘중 하나에요. 그래서 선생님도 일단 지켜보겠다고 하신 걸테구요. 정말 말도 안되는 애라면 학폭위 열어야죠. 아이가 정말로 폭력적 성향이 짙은 애라면, 그래서 남들 다 그 아이를 정말 무서워 한다면 학폭위 여셔요. 그런데 그냥 좀 약한 애들한테만 그러는 애고 집이 좀 멀쩡한 구석이다 (임대주택을 살지 않거나 한부모가정이 아니라면) 하면 결국 아이는 엇나가기 전에 돌아는 와요. 하지만 내 아이에게 계속 이러는 거 난 못 보겠다, 애가 막 욕도 심하게 한다. (실제로 그런 아이가 있었어요. 초등 1학년때 입에 담지 못할 생식기 욕까지 탑재) 그러면서 선생에게까지 의자 던지고 거짓말을 밥먹듯 한다 그런 경우면 학폭위 여셔야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한 정도면 사실 부모 만나서 얼굴 붉힐 정도로 싸우고 넘어가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그냥 부모가 멀쩡해도 우선 '우리 아이는 안 그런다 내 아이가 그럴리 없다 분명 사연이 있을 것이다.' 라고 해요. 그럼 이렇게 이야기하셔요. '그래도 우리아이랑 어울릴 일 없게 해주셔요. 이러다 우리 애 큰일나면 그때 책임지실 거에요?' 하고 소리도 지르고 좀 그렇게 행동하시면 적어도 그쪽 부모입장에선 아 이 엄마 진짜 진상이네. 진상은 피해가자. 이첳게 됩니다. 제가 고학년 아이 엄마가 되서 보니 고만한 동네에 고만고만하게 자라는 애들은 좀 거칠 수는 있는데 학교에서 다듬고 다듬어져요. 그걸 막무가내 내 아이가 다치고 있어. 내 자식만 소중해. 저 자식은 없러져버려야해. 라고 생각하면 담임 입장이라면 누구 편도 들어주기 힘들 수 있어요. 정말 진상이라면 결국 담임이 그 아이를 내치든지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한번 물어보셔요. 가만히 있는데 그 아이가 와서 갑자기 때린건지요. 우리 동네같은 경우 그렇게 맞은 애가 알고보니 먼저 말로 시비를 건거였어요. 말이 빠르고 몸은 작으니 행동으로 밀리는 걸 아니까 자꾸 언어로 아이들 약을 올리니 거칠고 센 애들은 그런 아이가 무슨 말하면 때리고 그랬죠. 그 엄마는 학폭위는 안 열었고 그 애들 엄마들하고 삼자대면해서 우리 애가 맞았다 이런 일 없게 해라. 하고 이야기했어요. 대부분의 엄마는 애가 맞았고 담임도 그 사실을 아는 경우, 직접 만나서 사과하라고 하면 90프로는 미안하다고 합니다. 직접 만나서 그러는데 거기다가도 웃으면서 피한다? 이건 이상하죠. 막 노려보거나 소리지르거나 하는 부모라면 학폭위열겠다고 이야기하시고 진짜로 열면 됩니다. 다만 그때를 위해 먼저 증인들 다 모으셔야 해요. 아이가 맞은 걸 본 애들, 그리고 실제로 그 아이가 왜 애를 때렸었는지 그런거 전부 종합해 놓으시고 해야 학폭위 열어도 피해자가 가해자로 안 바껴요. 꼭 제일 먼저 해야 할건 동네 엄마들과 증인. 그 다음 직접 만나 담판. 그래도 안되면 학폭위. 세가지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담판에서 걸러져요. 저같은 경우는 그 전 단계에서 아이가 해결하게 유도해 본 케이스구요. 적어도 지금으로선 제가 안 나선게 잘한 행동 같습니다. 그 날카롭고 못되먹었던 애들이 지금은 학급 임원도 하고 어른들 만나면 바로 인사도 하고 그래요. 물론 내 아이도 소중하지만 다른 아이들도 사람되길 조금 기다려주는 시간도 안타깝고 아쉽지만 필요하더이다. 공립은 특히나요.

    아무쪼록 해결 잘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34.
    '18.4.2 1:37 PM (116.127.xxx.43)

    무조건 경찰신고 합니다 실시

  • 35. 엄마
    '18.4.2 10:23 PM (183.96.xxx.133)

    유순한 아이는 아무리 가르쳐도 같이 때리거나 공격하지 못합니다.
    어서 발빠르게 아이를 보호해주세요. 위에서 많이 알려주셨으니 잘 참고해서 어서 빨리 강하게 추진하셔야 합니다.
    미적거리다 아이는 무기력함에 빠지고 그 피해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수 있어요. 비슷한 경험을 했던 엄마로서 마음이 아프네요.
    현명하고 강하게 잘 해결하시길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800 최근들어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나요 @ 10 ㅜㅜ 2018/04/02 1,798
795799 (긴급) 발바닥 혈관이 갑자기 부었어요 ㅠ 3 .. 2018/04/02 3,921
795798 시내면세점 2018/04/02 403
795797 동네 친한 이웃이 입원했는데 음료? 봉투? 9 ... 2018/04/02 1,746
795796 저의 우울증 ... 원인이 뭘가요? 12 우울증 2018/04/02 4,440
795795 40살 공무원은 어디서 남자를 만나야하나요? 22 ... 2018/04/02 7,205
795794 제 뒷담화 직접 들은 후 후유증 14 사람어렵다 2018/04/02 7,295
795793 김치냉장고 .. 2018/04/02 459
795792 왜 날씨가흐리면 무릎이아플까요 5 2018/04/02 1,015
795791 어의없다---------> 어이없다. 이라고요 42 정말. 2018/04/02 2,712
795790 아로나민씨플러스 드시는분 계신가요...? 10 궁금 2018/04/02 3,406
795789 최고권력자는 순실이가 아니었네요 6 ㄱㄴ 2018/04/02 6,709
795788 뉴욕 타임즈 선정, 공기청정기 세계 1위 국내제품의 우리가 몰랐.. 4 ㅇㅇㅇ 2018/04/02 5,676
795787 '박옥수'교회인가 다니는 동생이 518이 북한소행이라는 동영상을.. 4 518이 북.. 2018/04/02 1,320
795786 자주 체하시는분들 계시나요? 17 배아파요 2018/04/02 2,491
795785 독일의 대학은 신학기 개강일이 언제쯤인가요? 1 독일 2018/04/02 1,929
795784 뉴스공장소리가이상해요 10 2018/04/02 1,735
795783 어제 변상욱 대기자 트윗 기레기아웃 2018/04/02 1,170
795782 세탁조 크리너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5 ... 2018/04/02 1,759
795781 말많은 남자 어찌 다루나요 6 0000 2018/04/02 3,900
795780 봉투에 넣어놓고 잊고있던 돈 320만 찾았어요! 33 오마이 2018/04/02 18,977
795779 염증 피부에 좋은 세안 비누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세안 2018/04/02 2,030
795778 중3 여학생 종합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5 종합영양제 2018/04/02 1,573
795777 정치신세계 - 이재명 리스크편 요약본 18 ㅇㅇ 2018/04/02 3,521
795776 82에 옷많으신 멋쟁이분들~ 계실까요^^ 14 2018/04/02 6,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