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와 안맞는 딸일까요?;
...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8-04-02 00:36:23
열손가락 깨물어도 안아픈 손가락없둣이
다 예쁘고 그런데
유독 첫애와 자주 부딪혀요..
세끼 좋아하는걸로 잘먹이고
간식도 챙겨주고
좋아는 이것저것 다 해주고..
일찍 자라고 햇더니만..
10시가 넘어서 까지 노느라고 안자더군요..
(프리랜서로 하는일이 잇어 신경 예민한 작업중이라)
몇번이고 타이르고 자라햇는대도
안자고 잇길래 혼좀 냇더니
자기가 졸리니 자야겟대요..
죄송이고 뭐고 없고
본인이 힘드니 자게해달라고;;울구불구;;;;
화가 너무 나는걸 참고 일하려니 일도 안잡하고 속상하네요
초등 고학년이 되엇는데
어쩌면 이리도 다 해줘도
본인 싫은소리 듣기싫다하고 말도 안듣고
이래저래 부딪히는데 너무 힘드네요
공부도 엊그제 알려준걸 오늘 물어보니 틀려서
또 알려줫는데 또 틀려요...
저와 안맞아 (성격) 그런걸지..
제가 이해심이 없는걸까요?;
그에 비해 둘째는 너무 잘 엄마를 이해해주니 ..
속깊게 배려하는 성향이라 오히려 첫재같네요 ㅠㅠ
IP : 125.191.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8.4.2 12:39 AM (211.204.xxx.23)사춘기 시작인가보네요
2. 엄마들이 큰딸에게그럽니다
'18.4.2 12:41 AM (223.39.xxx.117)난 너와 궁합안맞는다
큰딸은 아빠닮습니다
안맞아도 미워하진마세요
둘째 더 예뻐하지도마세요
둘째들은 첫째보고 눈치껏 행동한거니까3. 안 맞아도 별 수 없죠.
'18.4.2 12:53 AM (125.178.xxx.222)자꾸 그런쪽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반복되면 더욱 굳어져 그런 행동 볼 때마다 화나고 미워지니
의도적으로 그런 생각을 물리치세요.
그냥 받아들이고 너그럽게 봐주시고요.
그래야 관계가 점점 나빠지지 않아요.4. ㅡ
'18.4.2 1:05 AM (49.173.xxx.76) - 삭제된댓글큰애의견도 있겠져. 큰애차별을 당했는지 안 당했는지
5. ...
'18.4.2 1:08 AM (125.177.xxx.43)그냥 보통 사춘기 아이에요 ... 내가 좀 폭넓게 이해해야 서로 편해요
6. 궁합
'18.4.2 1:13 AM (91.48.xxx.28)이런거 따지지 말고
엄마로서 할 일만 하세요.
애 비위 맞출 필요도 없어요.7. ㅠ
'18.4.2 2:01 AM (49.167.xxx.131)제가 요즘 중3딸한테 느끼는거예요ㅠ 뭐하나 저랑 말도 안통하고 자세나쁘고 거짓말도 많이하고 이기적이고
8. ㅠㅠ
'18.4.2 2:09 AM (211.172.xxx.154)깊은 애정이 덜한건 아닐까요...
9. ㅇㅇ
'18.4.2 3:35 AM (49.142.xxx.181)애들 다 알아요. 속으로만 둘째 예뻐하는게 아니고 차별하는 마음이 드러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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