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기까지 안해도 .. 적어도 안싸우고 살고 싶은데
15년을 한결같네요... 싸워도 너무 싸워요....
한번도 안싸웠다는 사람에게 물었더니.. 속으로 곪는다고 오히려 싸우는게
건강한것 같다고 하는데...
싸우면 또 그만큼 상처가 나고.. 그 상처때문에 상대에 대해 풀리는것이 아니라
더 속으로 곪아요...
산전수전 다 겪고.. 이젠 안싸우고 산다.. 하시는 분들 계실까요?
비법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사이좋기까지 안해도 .. 적어도 안싸우고 살고 싶은데
15년을 한결같네요... 싸워도 너무 싸워요....
한번도 안싸웠다는 사람에게 물었더니.. 속으로 곪는다고 오히려 싸우는게
건강한것 같다고 하는데...
싸우면 또 그만큼 상처가 나고.. 그 상처때문에 상대에 대해 풀리는것이 아니라
더 속으로 곪아요...
산전수전 다 겪고.. 이젠 안싸우고 산다.. 하시는 분들 계실까요?
비법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나도 내 자신을 못 바꾸면서
남=남편을 내맘대로 바꾸려고 고집부리지 말자
맞아요
싸우는놈들은 신혼부터 60다될때까지 죽으라 싸우더군요. 가까운 지인중에 있음
안싸우는집은..거의 안싸우고
근데...초기에 싸우고..나중에 안싸우는게 맞는거 같아요
참다보면 그냥 곪아요.....
근데 님네는 왜 ? 뭤때문에 싸워요?
에너지가 넘치는 모양이네요.
호칭을 바꾸고
서로 존대말을 쓰면 좀 덜해요
그냥 서로를 인정하면 됩니다. 전 성질 급하고 남편은 느긋하고 많이 싸웠죠 근데 이제 그래 넌 느리지하고 안정한 싸울일도 줄어요. 남편도 급하저를 너는 그렇구나하더라구요!.
ㅈ
고칠려고 하면 싸우게 되더군요
포기하는게 편해요 마음만이라도...
에너지가 ㅡㅡ;;;;
20년동안 2번싸움
일단 서로양보해요
서로기대하지않고 사소한것도 고마운건 고맙다
장점이 있으니 단점도있다
화내도 할일은 하자
토라져서 밥안차리기.이런건안합니다
저는 섭섭한 일 생기면
그 행동이나 상황 자체의 시시비비를 안 가려요
그냥 그 사람도 자기 그릇 내에서 한다고 한것인데
내가 열낼 필요도 없고
내가 꿈에도 모르는 나의 어떤 단점을
상대방도 날 참아주는 면이 있을거다 생각하고
그냥 차라리 소소한 걸로 마음 상하는 때가 행복하고 고마운 때지..
이게어디냐
이러고 그냥 넘어가요
주말부부처럼 마주치지를 않으면 안 싸워요.
밥을 해놓을지 말지는 때에 따라 결정하고.
아.. 다들 훌륭하시네요.... 짧은 댓글 통해서나마 많이 느끼네요..
저도 남편도 속된말로 보고 배운게 없어 그런가봐요...
양가 부모님께서 훌륭하신 분들이긴한데.... 부부관계는 참 ...
폭력. 외도...등등으로 내내 자식들이 어둡게 자란부분이 있어서
저희도 그 그늘에서 벗어나는게 힘든것도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더불어 저희 애들도 참.. 나중에 힘들겠다 싶고.. ㅠㅠ
나도 다른 부부들처럼 예쁘게 살고 싶어서
남편에게 사정사정해서 부부클리닉도 두군데나 다녔지만...
남편은 상담안에서 마음을 열기가 힘들어보이고
저만 몇년씩 혼자 한적도 잇는데...그래봤자 큰 변화는 없네요
돈만 천만원은 날린듯...
첫 결혼 실패하고, 재혼한 지 5년째인데 거의 안 싸워요.
가끔 트러블 있어도 하루이틀 말 안하다가 풀어지구요.
상대 성격이 워낙 순둥순둥하기도 하지만,
저도 어릴 때는 없었던 측은지심이 생기대요.
저눔시키 돈 버느라 고생한다, 부모님 챙기느라 고생한다 등등.
진작에 이랬으면 이혼 안했을 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
저희 부모님은 평생을 싸우셨고
(정말정말 사소한 문제로...그야말로 성격차이...중고생때 부모님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저희 부부는 거의 안 싸웁니다.
달리 비결같은 건 없고..
타고난 성격도 어느정도 작용하긴 하지만...
상대방에 대해 좀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나와 배우자를 객관적으로 볼 줄 알면 더욱 더 좋고요.
상대방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인정하고 나의 부족함도 인정하는 것..
그리고 같이 나이들어가면서 생기는 측은지심도 발동하게 되는 것 같고요.
우리 부모님은 각자는 정말 성실/근면/정직 등등등 나무랄 데 전혀 없는 분들이었고 서로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사건(도박/불륜/사치 기타 등등)도 전혀 안 일으켰으나
단지 성격적으로 너무너무너무 안 맞아 두분 다 마음의 고통을...
자식으로서 지켜보기 정말 힘들었고 답답했어요.
반면 저희 부부는 부모님보다는 헐렁한 사람들이지만
서로 유머감각도 발휘하고 대화도 많이 하고... 친구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결온은 결국 복불복인지도...
결혼 20년차
기대를 안하면 됩니다
그냥 사는거죠
그래도 순간순간 즐겁고 행복해요
저희 부모님은 평생을 싸우셨고
(정말정말 사소한 문제로...그야말로 성격차이...중고생때 부모님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저희 부부는 거의 안 싸웁니다.
달리 비결같은 건 없고..
타고난 성격도 어느정도 작용하긴 하지만...
상대방에 대해 좀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나와 배우자를 객관적으로 볼 줄 알면 더욱 더 좋고요.
상대방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인정하고 나의 부족함도 인정하는 것..
그리고 같이 나이들어가면서 생기는 측은지심도 발동하게 되는 것 같고요.
우리 부모님은 각자는 정말 성실/근면/정직 등등등 나무랄 데 전혀 없는 분들이었고 서로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사건(외도/폭려/도박/사치 기타 등등)도 전혀 안 일으켰으나
단지 성격적으로 너무너무너무 안 맞아 두분 다 마음의 고통을...
자식으로서 지켜보기 정말 힘들었고 답답했어요.
반면 저희 부부는 부모님보다는 헐렁한 사람들이지만
서로 유머감각도 발휘하고 대화도 많이 하고... 친구같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영향도 받은 면이 있고요. (저런 싸움 난 죽어도 하지 않으리라...)
그러고 보면 결혼은 결국 복불복인지도...
타고난 기본성정이 좋은것같아요.(남편이)
저도 가끔은 화가날때가 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남편도 불쌍해요
힘들겠구나
그럴수도 있겠구나
나는 지금 이해안되지만 뭔가 이유가 있겠지
이유없이 그럴사람 아니니.
화가 풀릴때까지 하루나이틀 가만 기다려요.
정작 남편은 화났던것도 잊어버리고 일상으로 가있어요. 서로 소리지르거나 말로 나쁜말 한적이 한번도 없어요(28년째). 누가 옳고 누가 그르면 뭐합니까
고맙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표현은 자주 합니다
제가 어떻게해서라기보다 운좋게 좋은성정을 지닌
남편을 만나서 그런거같네요
저는 전업이라 힘들면 요령껏하면 되고
늦잠자고싶은 자면되고
쉬고싶음 쉬지만 처자식 먹여살리려고
새벽같이 나가는모습이 좀 안쓰러워
큰일아니면 서운해하지말자 싶은.
화해하는게 중요해요
제가 어리석었을때 싸우고 몇달을 말안하고 그랬는데ㅏㄱ
이젠 금방화해해요.
그러다보니 상처도 덜주고 덜받는것같아요
싸우지않을 생각말고 싸우고 금방 화해하자하고 생각하세요
싸워도 금방 화해하고 취미생활, 종교활동을 같이 하면서
최대한 남편의 개인 생활을 존중합니다.
밥 세끼 잘 챙겨주면 고마워하고 남편은 주로 거실에서 티비보며 저는 안방에서 책이나
컴하고 서로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으려합니다.
측은지심!!!!
저 정말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 멘트에도 이야기나누고 싶은 부분있는데.. 천천히.. 올릴께요)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를 거의 빼지않고 보면서..
제가 느낀, 달라진 그분들의 공통점이.. 측은지심을 갖게 된 것. 이었거든요
덕분에 그거 볼때는 제가 남편에게 저같지 않게 잘했었고
그때는 남편의 측은함들이 보였었는데.....
제가 그렇게 속없이 좋은 사람이 못되어 그런지 ㅠㅠ
어느순간부터 한계가 오더라구요.......
저는 부모님들이 성격이 강하셨고 폭력적이셨어요
싸우면 밤새도록 말싸움에 몸싸움에...
그래서 갈등을 두려워하고 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결혼 초반부터 거의 참아서 주변에서 좀 싸우라고 하는데
혼자 고생한다고... 싸우는게 저는 더 힘들어요
그러니 싸우는게 나쁘다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이제 결혼 15년쯤인데 서로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중요한것 같아요.무슨일이던지 싸우려고 목소리높이는 사람이 있어요. 가장 현명한것은 한사람이 성질내면 같이
맞서지 않는거 그러면 싸움이 줄어요.
제가 결혼초 2년간..그런 사람이었어요.. 목소리 높이지 않고 피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화를 내는 일이 더 잦아 지고... 급기야 폭력을 쓰더라구요..
그런꼴을 안당하려면 같이 붙어 싸우다가 결국 제가 경찰을 부르고 끝내야
한 반년 조용했어요...
상대방 이해하고 참고 ,,당신이 잘낫소 ,,ㅎㅏ고 큰 싸움 안나게 참고 살았더니 결국 내가 병신취급 받고 뒤통수 치더라구요,,
남자는 두 부류
이해하고 참는거 알아주는 남자 , 지가 정말 잘난줄 알고 잘난척하며 배우자 무시하는 남자
전 불행히도 후자의 남자를 만나 아주 뒤통수 제대로 맞았네요..외도
님 남편님이 어느 스타일인지 파악해보세요 ,,전 경험상 그때 그때 싸우더라도 이야기하는게 난거 같더라구요
속병나고 화병나서 내 건강 잃는 거보단 나은거 같네요 싸움도 싸움정도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서로 안맞는거는 한쪽이 참는다고 다 해결되는거 같지는 않아요..
저희는 10년 가까이 친구하다 결혼해사 그런지 초반부터 측은지심이 있었어요 그러니 싸움이 안되더라구요 결혼 18년차입니다
측은지심이 중요한것 같네요
대학1학년때부터 친구~~~
저희는 둘다 갈등을 별로 안좋아해요..
저는 맘에 안드는 점이 있으면.. 웃으면서 농담식으로 말해요.
그럼 큰 싸움으론 안번지구요.. 다만 단점은,, 남편이 심각하게 듣지는 않는다는거...
그러다 제가 기분이 나빠져서 좀 싸워도.. 5분은 안넘기고.. 서로 소리 지르는 것도 5분은 안넘어가고.. 서로 다른 공간에 있으면서 숨고르기 하구요. 그동안에 서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는거죠.
그리고 항상 남편쪽에서.. 밥먹자. 하면서 먼저 화해시도를 하는 편이고.. 저도 안먹어! 하면서도 나와서 밥 먹어요..
저희는 싸울때도 상대방에게 상처로 남을만한 말같은건 절대 하지않고요..
저도 아무리 짜증나도.. 말할때 신경질적인 말투로 하진 않아요. 내용이 날카로울땐 말투는 더 상냥한 말투로 신경써서 말합니다.
제 친구는 결혼하고 남편과의 관계가 정말 힘들었는데요
하다하다 (옆집 아저씨)다 하고 살기로 했대요
옆집 아저씨가 나랑 내 새끼를 위해 돈을 벌어다 주니
정말 고맙고
옆집 아저씨가 내 아이랑 가끔은 놀아주니 또 고맙고
이따금 나한테도 잘 해주니 그것도 고맙고...
고마워하다 보니 싸울 일이 없어졌고...
결혼 20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남편이랑 진짜 금슬 좋은 부부로 살아요
지어낸 얘기 같지요?
실화예요 ^^
키포인트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서로 고맙고 안됐다하는 마음이 있으면 노력언해도 자연히 덜 화내고 더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싸울때 아무리 화가나도 판을깨트리자고 하는 싸움이 아니라 더 개선하자고 하는 싸움인걸 명심하면서
할말 안할말 가려서 할려고 해요.
사실 오래살면 상대가 무슨 얘기에 거장 상처받는지 알잖아요?
아무리 화나고 미워도 상처줄수 있는 이야기는 싸움이 격해져도 안하려고 해요.
글고 전 성격이 좀 퍽 터지지만 평소에 배려심이 많고 다정한 편이고
남편은 좀 둔하고 자기중심적인면이 있지만 성격이 유순한 편이예요.
그러다보니 서로 성격이 달라 부딛치지만 싸움이 심하게 가진않고 초기 몇년을 싸우고나선 거의 싸우지 않는듯합니다.
저희도 신혼땐 꽤 싸웠어요.
시집삭구들이 장난 아닌데 그걸 남편이 몰라서...
저희는 23년차인데 거의 싸운적이 없어요.
불편하면 잠시 서로 묵언수행을 하다 술 한잔 마시며 풀어요. 성향도 비슷하고, 잔소리나 싫은말 안하는 스타일이고 간섭도 안해요. 아이들도 닮아 가족 모두 저러니 집에 큰 소리 날 일이 없어요. 한편으론 너무 잔잔해서 재미없어 보일 수도 있죠.
그냥 남편 인성이 괜찮아요
좀 완벽주의 성향이라 불평은 있는데
저한테는 한 번도 싫은소리 한 적이 없어요
남편한테 고마울 뿐이에요
참 꾸준히 저러니까
나도 좋은 사람 되고 싶다란 마음마저 드네요
아이때문에 많이 참게되더라구요.
아이앞에서 큰소리로 싸운적있는데 아이가
너무 불안해하는걸 본뒤로요.
싸우는 요인중 시댁,늦은 귀가,술 이런문제들이
좀 없어야 싸울일이 없을꺼같아요.
남편이 시댁문제는 알아서 짜르고, 정시퇴근, 술,담배
아예안하니 싸울일이 없네요.
그리고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구요.
문제는 매일 집밥이라서 메뉴걱정입니다.
남편이 입이 짧아서요.
ㅡ.ㅡ
살다보면 안 싸우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23년인데 싸운 일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까요. 그나마도 좀 투닥거린 수준이지 언성 높여본 적이 없어서...
첫째는 서로 존중해요. 나보다 낮게 생각 해 본 적 없고... 속칭, '짓까짓게'라는 생각을 머리속에 떠올려 본 적이 없어요.
둘째는 서로 불쌍하게 생각해요. 많은 대화를 나누었죠. 어려서부터 어떤 고생을 하고 상처가 있었는지... 그 약점들을 불쌍하게 생각하지 약점을 잡고 휘두르려고 하지 않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황장애도 있고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고통스러워 할 때가 많은데 항상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주네요.
어짜피 끝까지 내곁에 있어줄 사람은
서로뿐이라는걸 항상 자각하세요
그러면 상대를 소중하고 아끼게 되죠
어딘가 얼굴 안좋으면 어디 아픈거 아니냐고 걱정해 주고
몸에 좋은것들 우선으로 챙겨주고...
내가 먼저 그렇게 해주니
상대도,,,날 소중히 여기며 아껴줍니다
전 제자신을 객관화하니 안싸우게 되더라구요. 나도 남편뜻대로 살지 않는것처럼, 남편도 내뜻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고 인식해야되요.
안싸우는 방법들 많네요
나와 다르니 바꾸라 하지 말고 각자를 인정하기
저 위에 측은지심 반성 적었던. ^^
하나 더 깨달은 건요.
상대가 듣기 싫은 말은 안해요. 말해서 해결될 거 아니면.
예를 들어 시부모의 뭐가 맘에 안든다, 시동생 맘에 들지 않는 점 등등.
입장 바꿔서 희한하게도 내 친정 식구의 단점이나 흉은 배우자한테 듣기 싫더라구요. 그게 객관적으로 단점, 흉인 거 아는데도.
그래서 저도 안해요. 해 봤자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서로 기분만 다운되는 걸 안해요.
시댁 추켜줄 일 있으면 오버해서 해줘요.
돈 드는 것도 아닌데. 막 남발해 줘요. ㅋㅋㅋ
예를 들어 시어머니 반찬 너무너무 맛있다고, 사실 진짜 맛있기도 하고. ^^ 시어머니에게도 일주일에 1-2번은 전화해서 막 우쭈쭈해 드려요. 멀어서 안가기도 하지만 말로 때우니까 편해요.
결혼 10년차로 아이 셋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선 너는 틀리고 나는 맞다가 아닌 너와 나는 다르다를 먼저 생각 하구요 화가 나더라도 우선 한번은 참습니다
마냥 참는건 아니고 우선 화를 가라 앉치고 냉정하게 왜 화가
났는지를 생각하구요 그리고 조용히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봅
니다..
우리가 싸우면 상처받게될 아이를 생각하고 조용히 냉정하게 이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싸움은 피하게 되네요
동갑에다 결혼 19년차인데 지금까지 심각하게 싸운적은 한번도 없고 소소한 말다툼정도는 어쩌다 하지만 그것도 반나절을 넘기지 않아요.
자녀에게는 최선을 다하는 부모였지만 평생을(80다 되어가는 지금까지)서로 싸우는 다혈질 친정부모아래 자라서 어릴때는 부모가 저리 싸우다 이혼할까봐,
어느정도 커서는 끝까지 내려놓지못하고 서로 싸우는 부모가 지긋지긋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죠
남편도 마찬가지.. 욱하는 아버지에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어머니, 남아나는 살림이 없었다고 해요.
저희부부는 결혼초반부터 부모를 거울삼았구요. 도저히 참을수 없고 서로 맞지 않는다면 차라리 깔끔하게 헤어지고, 같이 살겠다고 했으면 포기할건 포기하고 인정할건 인정하며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다정하게 하며 아름답게 살아보자고 다짐했어요.
남편 본성이 선하고 성실해서 싸움이 안될수도 있겠지만 저도 늘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과 측은지심가지며 말과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이렇게 살다보니 싸울일은 없고, 남편이 베프가 되어 남편과 함께 있는 시간이 가장 좋아요
포기할건 포기하고 내려놓을건 내려놓으세요. 40년이상 살아온 삶의 방식이 나의 잔소리로 절대 변하지 않아요.
힘든 사회생활하면서 가정 꾸리느라 너도 고생이 참 많다측은지심가지며 늘 격려해주며 불쌍하고 고마운 마음을 늘 표현하세요
잘 싸워요 안싸올려는 생각 자체를 안해요 갈등은 당연한거니깐
매번 잘싸우고 피터지게 싸우고 지랄맞게 싸워요
욕도하고 폭력도 있었고 가구도 깨부수고 싸울땐 싸워도
빛의 속도로 사과도 잘해요 잘못했다 싶으면 상대가 풀어질때까지
바짝 엎드려 충성하다 또 지랄맞은 성격으로 욱해서 싸워요
그러다 싸움이 슬슬 지겨워졌어요 바꾸고 싶었죠
그리고 안싸워야지 참아야지 하는데 삼세번 참아지다 폭팔하죠
니탓인거죠 너 남편때문에 싸움이 일어난거라 굳게 믿죠
비난하고 그러다가 애들이 커가니 미안했어요
그리고 얻은 답은 차이를 인정하자
남편 탓하지 말고 나를 바꾸자
감사해하자 말로 표현하자
아이들에게도 사과하고 엄마가 바뀌겠으니 도와줘
엄마가 폭주하면 눈치줘 그럼 바로 멈출게
아이들이 응원해주고 남편과 시비붙었을때 제가 참으면
딸애가 꼭 안아줬어요 엄마 잘했어♡
남편과 싸우다 애들에게 칭찬받으니 속없이 히힛 거리고
남편이 그런나를 물끄러미 보다 둘이 눈이 마주치면
씨익 웃으니 싸움이 맥이 풀리고
어제밤도 잠깐 이쁜여우 욕하다 남편과 언성이 높아졌는데
남편 밥차려주면서 아까 미안해 내가 좀 심했어
우리 자기 내가 아끼는거 알지?찡긋찡긋 애교
살 살 거려 봅니다
결론은 잘싸우고 잘 화해하시고
이해하려 하지말고 상대를 인정해요
저 사람은 왜저러지?(이해의 출발)
저 사람은 저렇구나 (그냥 인정)
작은거에도 감사하고 표현하기
그리고.....부부생활 ((((매우 매우 중요))))
싸움을 피하려고 대꾸를 안하니 폭력을 행사하는 놈이라....
저런놈은 원글님이 완전히 뭉개놓는 수밖에 없어요. 약강강약의 전형적인 놈이거든요.
나 건드리면 너는 그때는 죽어....온 세상에 개새끼로 만들어줄거야....이 방법밖에 안 먹혀요.
밖에서는 또 점잖은척 하는 놈 아닌가요?? 집에서 약하고 만만한 마누라만 잡는....
사춘기 자식 수련회 가고 없으니 집이 조용.남편과 싸울 일이 없어요~~~
냄새를 3일간 못 맡으면 싸운다고 하더니 , 떨어져 있는 기간이 길 수록 서로의 상황이나 기분을 이해 하기가 힘들어지고 , 고은말이 안나가면서 싸움으로 이어지는 듯하더군요.
싸워도 같이 자야하는 것 같아요.
주장을 할 때 근거를 대잖아요
그 근거로 납득을 시키는거구요
그럼 웬만해선 합의가 돼요
아 그렇구나
잘 싸우는거도 복이에요
싸운다는 분들 그냥 개싸움하시잖아요?
의견을 잘 나누면 싸우는거도 일종의 논쟁이라 횟수가 줄어들게돼요
왜냐면 맞는말이라...
설득 당하는거죠
애초에 서로의 상식이 비슷하면 그리 합의 안될 문제는 없어요
틀이 같으니깐 사소한것들이 조금 다르고 그런것들은 서로 설득시키고 주장하고 그럼 이해하며 넘어가는거죠
감정적인 발언은 안하고요
그건 무식한 방법
저희 부부는 연애 결혼 통털어 십몇년간 한번도 안싸웠어요.
속으로 곪은것도 없구요.
부부가 서로 같이 노력해야해요.
첫번째 조건이 배려와 신뢰예요.
뻔한말 같지만 힘든일이거든요.
서로 다른점이 많지만 다름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존중 해 줘요.
그리고 그 마음을 서로가 너무 잘 알아요.
대화에 있어서도 절대 서로를 비난하지않아요.
인생 너무 짧잖아요.
앞으로 살아갈 시간도
행복하고 좋은 추억만 만들고
열심히 사랑하자고 다짐해요.
이젠 오랜시간 서로에게 익숙해져서
노력할것도 없이 일상이 늘 그래요.
근데 이건 한명만 결심해서 되는건 절대 아니예요.
한사람이 일방적으로 참아야죠.
저는 전업이라 힘들면 요령껏하면 되고
늦잠자고싶은 자면되고
쉬고싶음 쉬지만 처자식 먹여살리려고
새벽같이 나가는모습이 좀 안쓰러워
큰일아니면 서운해하지말자 싶은.
222222
저도 그런편이에요
솔직히 고군분투 경제력 있는쪽을 맞춰주는게 맞긴한거 같아요
나머지 가족이 고3 수험생 맞추는거처럼요
근데 사실 여유에서 나오는거거든요
희생만 한다고 생각하는쪽에서는 저런 여유가 안 나오죠
사람이 물리적으로 느끼는 경제적인 배려가 가장 크다고
요즘같은 맞벌이때
남편이 돈 벌어서 갖다주는데 그 고마움이 커서 불만이나
트러블적인 짜증이 덜 나긴 해요
솔직히 남편 무능해서 내 경제활동으로 먹고산다면
100가지중 101가지가 싸울일이겠죠
전 남편이 뭔짓거리를 해도 크게 신경 안써요. 워낙 시어머니도 남편도 이기적인 집안이라.
신혼때 맞벌이 시절 일하랴, 애 키우랴 살림하느라 동동 거릴때.
남편은 주중엔 일부러 술먹고 늦게 오고 주말엔 꼼작 안하고 누워있고, 애는 30분도 돌보지 못하는 수준이라
세상돈은 지 혼자 다~ 벌어오는건지 뭐 나라라도 구하는 독립군 마냥 가정은 완전 소홀히 하더군요.
딱~ 월급 가져다주는게 남편역할 아빠 역할 전부인 남자예요.
암튼 애 어릴때 맞벌이하며 많이 싸운 이후로는 저도 살아야 겠기에 전업으로 삽니다.
독박육아 힘들어 남편때문에 맞벌이 관뒀으니 경제적인 책임은 남편이 알아서 지기로 하고 전 살림하고 아이키우기만 하니 평화가 오더군요.
남편이 늦게와도 술먹고 어디 길거리에 퍼질러 누워있어도 신경 안쓰고 아파도 신경 안쓰고 전 애 챙기고 집안 챙기는것만 합니다.
제가 또 남편에게 이런저런 잔소리하기 시작하면 전쟁이잖아요. 본인 인생 알아서 챙겨야죠.
남편은 결혼이란걸 부모님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한사람이라서, 아직도 주말이면 시댁에 가는 남자예요.
며느리인 전 첨엔 남편따라 주말마다 시댁에 갔는데 이젠 안갑니다.
시어머니가 아들 이기적으로 살라고 가르치시는분이라, 며느리는 거의 노예취급이예요.
아무튼 결혼했지만 살짝 독립적으로 살아요.
큰일만 같이 하고 자잘한건 서로 터치 안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요.
남편이 제게 잔소리해도 당연 1도 안듣고, 저도 잔소리 거의 안해요.
남편의 결혼관이 이미 잘못 심어진 사람이라, 기대할게 없네요.
아쉬움 부분도 있지만, 또 편한부분도 있어요. 신혼때 이혼할까 크게 고민도 했어요.
근데 이혼하는거보다는 서로 이렇게 신경 안쓰고 하고싶은대로 하고 편하게 사는게 나은거 같아서, 남편이나 시댁일에 신경 덜 쓰고 삽니다.
마음을 비우고
내가 너한테 뭘 기대하니 이런 마음으로 살면
절대 안싸웁니다.
겉으로 남보기에도 엄청 사이 좋아보입니다.ㅎㅎ
하지만 속으로 찐한 사랑은 샘솟지 않습니다!ㅎㅎ
뭐 우정 같은 분위기?
대부분 기분 나쁜거를 표현하면 서로 받아들이려 하고....
대신 싸울 수 밖에 없는 포인트 (바꾸지 못하는 습관, 시댁 친정 문제, 너무 힘든 육아상황) 들에 대해서는 한명이 무조건 사과하며 마음 가라앉히고... 다른 한명은 화 내고 나서... 그냥 용서, 이해하려 노력... 그리고 다른 면에서 워낙 잘해주니 그거 보면 용납하려고 마음먹는거 같아요.
저보다 남편이 더 잘해서 안싸우는듯. 남편이 저의 단점이나 실수를 덮어주고 잘하는거 보고 저도 남편에게 화내다가 그냥 참기로 해요. 그냥 단점 많은 두명이 사는거니...서로 덮자고 생각해요
15년동안 한결같이 싸운다면
남편 문제를 떠나 원글님의 인성, 인간성을 돌아보셔야 해요
거지같은 못된 남자를 만나 맨날 싸운다고 피해자역할에 몰두
하는 것도 15년이면 통하지 않을 세월이예요
정말 죄송스럽지만 원글님의 인성이 싸움을 좋아하는 그런 사람인거예요
싸우는게 치떨리게 싫었다면 싸우지 않고 헤어졌겠죠
결과가 좋든 나쁘든 우리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아요
원글님은 싸우는게 좋은거예요
자신의 문제는 자기가 보기 힘들어요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합리화시켜 늘 자기가 옳다고 생각해버리거든요
자신의 생각은 자기안에서만 옳아요
자신의 생각을 믿지 마세요
님이 옳고 맞는 생각만 하는게 아니거든요
그걸 인정하셔야 싸움이 줄어들어요
실은 원글님은 평화스런 상태를 못견디는 사람일꺼예요
평화와 행복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게 자신의 내면문제라는걸 인정하지 못하고
끝까지 상대방만 탓하더라구요
안싸우는건.. 부부가 각각 싸우는걸 싫어하는 성격. 상대를 터치하고 싶지 않은 타입. 반대로 터치받고싶지 않음 포함. 그리고.. 서운한게 있어도 혼자 사그러들고 뒤끝이 없거나.. 뭐 이런 다양한 것들이 융합된 성격이 둘이 잘 부합하면. 안싸우는거 같아요. 저희 부부 같은경우는 욱하고 화를 잘내는 성격이지만.. 뒤끝이 없어요. 언제그랬냐는듯. 하하호호. 사과도 잘하고요. 서로 편지도 자주 써요. 그래서 사는가 싶어요.
자신의 부족함을 각자 알아 항상 서로에게 미안해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리고 서로의 성격을 최대한 존중해서 서로 간섭안하려 하네요. 유년 시절에 불행했는데 결혼하고 행복합니다 ^^
서로 바라는게 많더라고요
서로 뭘 더 해줄까하는 생각만해도 하루가 짧던데
원글님 이 글 지우지말아주세요 여기 외국인데, 남편이 5월말에 오거든요. 그때 남편과 함께 보고싶네요.
싸우지 않는건, 혼자서는 안되는일 같아요.
몰래 대출얻고, 바람피우고, 술마시고 외박하고 오는 사람을 "나랑 다르다" 라면서 인정하고 그냥 입닫고 이해하고 넘어갈순 없쟎아요. 화를 내진 않더라도 그에 대해 대화는 나눠야 하는데, 상대가 자기 잘못에 대해 1도 인정하지 않으려하고 대화도 원치 않는다면... 결국 크게 부딪쳐 싸움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죠. 싸우지 않으려면 위에 어떤님처럼 내가 뭘 기대하겠니 라는 맘으로 살아야하는데, 저도 그런맘으로 살아본적 있지만 그게 제 삶을 더 갉아먹더라구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인성이 어느정도 갖춰진 사람들이 사소한일로 싸우지 않기 위해서라면 측은지심이 통하겠지만, 원글님 남편처럼 약하게 숙이는 사람에게 더 못되게 구는 남자는 원글님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잘한다 해도 태도가 바뀌긴 어려울거에요. 그러니까 싸우지 않고 살수 있는 가장 큰 비결은, 제 생각에는 성숙한 사람과의 결혼입니다.
배워갑니다~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를 바랬는데
존경은 눈꼽만큼 찾을 수 없는 남자랑 결혼했어요
싸우지 않는 비결은
으구 인간아 이거에요
다름을 인정하되 가끔씩은 서로의 다름에 동참하는거요
가령 난 운동이 싫지만 배우자가 좋아한다면
가끔씩 동참 하는거
나의 단점을 인정하고 상대의 장점을 크게 봐요.
제 성격이 그렇습니다.
측은지심도 있고 남편인성도 괜찮은 편이지만 대화법이 남들과 차이가 있는것같아요.
둘다 다정한 성격이고 말투도 행동도 많이 다정하다고 남들이 그럽니다. 내가 상처받고 싶지 않기에 상대가 예민할때에는 절대 민감한 얘기 안합니다. 기분좋을때 지적할것은 장난스럽게 얘기합니다. 그 농담에 뼈있는거 남편은 압니다.
남편이나 시집에 일이 있을땐 계산하지 않고 성심성의껏 합니다. 서로가 단점은 많지만 최소한 인간적인 신뢰는 지키며 살자고 말로 하진 않지만 서로 알아요.
치사하게 굴면 서로 국물도 없는 성격이거든요.
깨달은건..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탓하는 투로 얘기하면 안돼요. 니가 이래서 결과가 그렇잖아, 왜 이랬어?... 이런 말들..,
참 어려운거지만 상대방 자존심만 덜 다치게 해도 충돌은 피하게 되는것 같아요. 탓할 일 있으면 평소 하는 농담처럼 약간은 재밌게....
않싸울수 있으신 분들은 배우자에게 감사하며 사심 되구요.
싸우기를 포기하고 산이고, 강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분들은 다음생은 꼭 화려한 독신으로 살아보시길..
노력해서 되는일도 있고,
노력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도 있어요.
이런데다 물어보심 않되요.
내가 배우자를 선택했지만, 그 잘못된 결정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내가 져야 한다지만,
그래도, 모든 경우의 수에서,
가장 나를 사랑할수 있는 방법으로 살아가야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싸워서 내 행복이 나아진다면, 열심히 싸워야 하구요.
싸우다 지금보다 더 나쁜 물리적, 정서적 희생이 온다면 그 상황은 피해야 합니다.
다른 그보다 나은 방법은 반드시 있구요.
그걸 현명하고 지혜롭게 찾아야 합니다.
흠... 저희는 거의 안싸우는데
기본적으로 둘다 이성적인 편이고
꼬인데가 없어서 쓸데없는 꼬투리는 안잡아요
서로 존중해서 웬만한건 다 하게 해주고, 잔소리 안하고
신혼때는 서로 싫어하는 부분 건드려서 몇번 싸웠는데
그걸 시행착오삼아 이젠 서로 싫어하는 부분 안건드려요
어쩔때 서로가 기분이 저조해지고 민감해지는지 알아서 그때는 더 조심해요
싸울때도 막말이나 주제를 벗어난 말은 안하고
딱 그 사안에 대해서 왜 기분 나쁜지
앞으로 어떻게 고쳐줬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얘기만 해요
여튼 싸울 일이 거의 없어요
흠... 저희는 거의 안싸우는데
기본적으로 둘다 이성적인 편이고
꼬인데가 없어서 쓸데없는 꼬투리는 안잡아요
서로 웬만한건 다 하게 해주고, 잔소리 안하고
신혼때는 서로 싫어하는 부분 건드려서 몇번 싸웠는데
그걸 시행착오삼아 이젠 상대방이 싫어하는 부분 안건드려요
어쩔때 기분이 저조해지고 민감해지는지 알아서 그때는 더 조심하구요
싸울때도 막말이나 주제를 벗어난 말은 안하고
딱 그 사안에 대해서 왜 기분 나쁜지
앞으로 어떻게 고쳐줬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얘기만 해요
그러니 싸움이 번지지 않고, 상처도 안받아요
여튼 싸울 일이 거의 없어요
흠... 저희는 거의 안싸우는데
기본적으로 둘다 이성적인 편이고
꼬인데가 없어서 쓸데없는 꼬투리는 안잡아요
서로 웬만한건 다 하게 해주고, 잔소리 안하고
신혼때는 서로 싫어하는 부분 건드려서 몇번 싸웠는데
그걸 시행착오삼아 이젠 상대방이 싫어하는 부분 안건드려요
어쩔때 기분이 저조해지고 민감해지는지 알아서 그때는 더 조심하구요
싸울때도 막말이나 주제를 벗어난 말은 안하고
딱 그 사안에 대해서 왜 기분 나쁜지
앞으로 어떻게 고쳐줬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얘기만 해요
그러니 싸움이 번지지 않고, 상처도 안받아요
상대의 말이나 행동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 일 있으면
농담처럼 지적하면서 웃고 넘기든지
솔직히 감정을 얘기해요 "기분 좀 나쁜데"라든가 "미워할거야"
그러면 싸움으로 안번져요
여튼 둘다 인격이 괜찮아서 그런지 싸울일이 없어요
중 가장 첫번째가 서로에게 맞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상대들이 만났으니 당연히 다른 점이 많겠죠.
그런데 내 방식을 버리고 상대 방식에 따라주려고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어요.
사랑하니까 나를 버리고 따라주는 것인데 그렇지 않으면 내 방식만을 고집하겠죠.
서로 자기 방식만 고집하니까 싸움이 되구요. 자기는 맞고 상대는 틀린거죠.
그러기 때문에 안싸우려면 상대를 인정하고 상대에게 맞춰줘야해요.
사이좋은 부부들은 서로 상대에게 맞춰주려고 하니 서로 더 사랑하고 위해주게
되겠지요. 그런데 그렇지않은 부부들은 자기한테만 맞추라고 고집부립니다.
상대에게 먼저 맞춰주세요. 그리고 싸우려고 할 때는 잠시 자리를 피해
냉각 시간을 가지세요. 그런 다음 내 마음은 이렇다하고 차분히 털어놓을 수 있어야
더 큰 싸움이 안됩니다. 또 내 이야기만 하려고 하지말고 상대방의 솔직한 이야기도
들어주고요. 그러다보면 차츰 싸우기보다 대화를 하게 되지요.
그냥 소모적인 싸움이 되게 하기보다 서로의 마음을 더 확실히 알 수있는 대화를 한다면
부부 사이도 훨씬 좋아질 수 있을 거예요.
중 가장 첫번째가 서로에게 맞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상대들이 만났으니 당연히 다른 점이 많겠죠.
그런데 내 방식을 버리고 상대 방식에 따라주려고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어요.
사랑하니까 나를 버리고 따라주는 것인데 그렇지 않으면 내 방식만을 고집하겠죠.
서로 자기 방식만 고집하니까 싸움이 되구요. 자기는 맞고 상대는 틀린거죠.
그러기 때문에 안싸우려면 상대를 인정하고 상대에게 맞춰줘야해요.
사이좋은 부부들은 서로 상대에게 맞춰주려고 하니 서로 더 사랑하고 위해주게
되겠지요. 그런데 그렇지않은 부부들은 자기한테만 맞추라고 고집부립니다.
상대에게 먼저 맞춰주세요. 그리고 싸우려고 할 때는 잠시 자리를 피해 냉각 시간을 가지세요.
흥분돼서 말하지 말고 하루 자고 다음날 내 마음은 이렇다하고 차분히 털어놓을 수 있어야
더 큰 싸움이 안됩니다. 또 내 이야기만 하려고 하지말고 상대방의 솔직한 이야기도
들어주고요. 그러다보면 차츰 싸우기보다 대화를 하게 되지요.
그냥 소모적인 싸움이 되게 하기보다 서로의 마음을 더 확실히 알 수있는 대화를 한다면
부부 사이도 훨씬 좋아질 수 있을 거예요.
흠... 저희는 거의 안싸우는데
기본적으로 둘다 이성적인 편이고
꼬인데가 없어서 쓸데없는 꼬투리는 안잡아요
서로 웬만한건 다 하게 해주고, 잔소리 안하고
신혼때는 서로 싫어하는 부분 건드려서 몇번 싸웠는데
그걸 시행착오삼아 이젠 상대방이 싫어하는 부분 안건드려요
어쩔때 기분이 저조해지고 민감해지는지 알아서 그때는 더 조심하구요
싸울때도 막말이나 주제를 벗어난 말은 안하고
딱 그 사안에 대해서 왜 기분 나쁜지
앞으로 어떻게 고쳐줬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얘기만 해요
그러니 싸움이 번지지 않고, 상처도 안받아요
상대의 말이나 행동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 일 있으면
농담처럼 지적하면서 웃고 넘기든지
솔직히 감정을 얘기해요 "기분 좀 나쁜데"라든가 "미워할거야"
그러면 싸움으로 안번져요
여튼 성격적인 부분이 크다 생각해요
흠... 저희는 거의 안싸우는데
기본적으로 둘다 이성적인 편이고
꼬인데가 없어서 쓸데없는 꼬투리는 안잡아요
서로 웬만한건 다 하게 해주고, 잔소리 안하고
신혼때는 서로 싫어하는 부분 건드려서 몇번 싸웠는데
그걸 시행착오삼아 이젠 상대방이 싫어하는 부분 안건드려요
어쩔때 기분이 저조해지고 민감해지는지 알아서 그때는 더 조심하구요
싸울때도 막말이나 주제를 벗어난 말은 안하고
딱 그 사안에 대해서 왜 기분 나쁜지
앞으로 어떻게 고쳐줬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얘기만 해요
그러니 싸움이 번지지 않고, 상처도 안받아요
상대의 말이나 행동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 일 있으면
농담처럼 지적하면서 웃고 넘기든지
솔직히 감정을 얘기해요 "기분 좀 나쁜데"라든가 "미워할거야" "한마디만 더 들으면 소리지를 것 같아 이런식으로 나 화법을 쓰면 싸움으로 안번져요
여튼 성격적인 부분이 크고
남편은 저보고 애들 키우느라 고생이 많다, 저는 남편보고 돈버느라기 고생이 크다 생각해 웬만한건 이해해줘요
어제 대판 싸웠어요. 서로 배려가 없다 변하는게 없다
나도 힘들다..
정말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싸웠네요.
다 똑같구나.ㅠㅠ
싫어하는 언행만 안해도 싸울 일이 거의 잘 없죠..
13년차 입니다.
저도 지금 남편하곤 거의 안싸우는데 전에 만난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은 쳐다만 봐도 싸운 사람이 있어요.
남자도 잘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남편은 아주 착해요. 성실하고 정직하고 배려심있고 소심하고 , 단 좀 예민합니다. 예민한것만 인정해주고 받아주면 나머지는 존경심이 들정도로 잘해요.
먼저 사랑해 주세요. 뭔가 마음에 안드는 게 있다면 확실히 대화를 하세요. 할 얘기가 있다고 하시고 조곤조곤 따지세요. 언성은 금물~
근데 직장생활하면서 진짜 꼴 보기 싫은 상사를 만난적이 있는데 아, 정말 내가 이 남자랑 결혼했으면 나는 이혼했겠다 싶더라고요. 진짜 꼴도 보기 싫어요. 토할 것 같음.
결론은 첨부터 괜찮은 사람을 만나야 함
싸울때 싸우더라도 평소에 고마운 점에 대해 일부러라도 칭찬해주고 고맙다고 말을 자주 해요. 서로 상대방이 낭게 고마워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쌓이면 싸움이 크게 안 번지더라고요. 다툼하더라도 그냥 서로 측은지심에 금방 풀리구요
안싸우는게 아니라 잘싸우는게 중요한거같아요.
기본인식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와 지금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해요. 나도 상대방에게 100프로가 아니니 상대도 마찬가지죠. 서로 100프로 될수도 없으니 적강한 선에서 타협하면서 산다로 마인드를 바꿔야해요
저희는...
1.현재 문제만 가지고 이야기한다(과거이야기 항상 맨날 이런말 안써요)
2. 상대방 이야기 듣고 이야기한다
3. 그날안에 푼다
이거 세가지만 지키면서 삽니다.
저도 배워갑니다
두고 두고 읽어볼랍니다~
상대를 고치려 안하고 서로 존대말 쓰고 장점 있는걸
부끄러우면 농담처럼으로도 칭찬하고...
그리고 윗댓글에도 있는데.
진짜 만나기만해도 싸우는 사람 있어요.
매사말이 다 시비조이고.
마음편한 사람이랑 사는것도
큰 복이라 생각해요
나라고 생각하세요
내가 얼마나 소중해요?
아님 손님이라고 생각
예의를 갖추겠죠
감히 싸우겠나요?
빌린돈 갖다주는 손님
사실은 번 돈 다 갖자주는ㅈ고마운 님인데
저도 두고두고 읽어보고 싶은 글이네요~
도움이 안되는 답글이지만 제 경험상 한마디 쓸 수 밖에 없었어요.
부부 중 한사람만 잘해서는 안싸울 수가 없어요.
저는 만 4년 만난 남친이 있었는데 자주 싸운건 아니었어도 서로 맞지 않고 말이 통하지 않아서 다툴수 밖에 없는 정말 속이 뒤집힐 것 같은 답답함을 알게 됐어요.
그 사람과 헤어지고 2년이 지나서 남편을 만났는데 논리적이고 상식적이고 기분대로 화풀이하지 않는 그런 점들이 다 좋아서 결혼했거든요.
우리 둘 다 그런 성격이라서 연애때부터 결혼 13년차인 지금까지 말다툼을 다 합쳐도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것 같아요.
물론 서운하고 속상할때 있지만 서로 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의견이 달라 논쟁이 되기는 해도 감정적으로 흐르지는 않거든요.
첫댓글이 답입니다. 나도 내맘대로 못하면서 상대방을 바꾸려하니 계속 싸우는겁니다. 정말 도덕적으로 큰문제가 되거나 도박같은 큰일 아니고 소소하게 맘 안드는것은 그저 그러려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너무 좋네요
저도 저장합니다
18년동안 거의 큰소리 없이 살고 진짜 싸움같은건 안하는데요
서로 간섭을 잘안해요
성격이 둘 다 무난한데 남이 간섭하는걸 싫어해요
서로 너무 잘알기에 서로 간섭하지 않아요
사이는 매우 좋은데 그런부분을 서로 이해해 주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리고 내생각을 강요 안해요
남편이 싫다고 하면 그걸로 끝
저역시도 싫은거 강요하면 너무 싫거든요
저희는 아직 서로 좋아하면서. . 흠흠. . 사는데요.
이유는 2개. 남편이 먼저 저를 비난않고 품어줘서 제가 지롤하다가도 보살같은 곰 남편에게 감화되어서 더 미안하고 더 잘해주게 되어요.
2번째 이유.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서로 부담주지 않으려 노력해요. 맞벌이 공동육아 집안일 서로 나눠하고 서로 힘들게 회사 꾸역꾸역 다니며 외부의 적과 싸우다보니 서로 부담주며 내부의 적을 만들지 않아요.
서로 불쌍히 여기며 힘들땐 기대지만 너무 부담주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남편 잠깐 쉬라고 제가 돈벌고 남편 1년 육아휴직 하기도 했음. .
시누이 부부가 너무 사이가 좋아요.
10년동안 거의 싸운적이 몇번 없을 정도인데
여자는 남자한테 너무 잘하구요. 남자는 술, 담배 안하고 생활력 있고 다정하고 가정적이예요.
당연히 싸울일이 없을것 같아요.
시누이 부부가 너무 사이가 좋아요.
10년동안 거의 싸운적이 몇번 없을 정도인데
남자는 술, 담배 안하고 생활력 있고 다정하고 가정적이예요. 시누도 너무 잘하구요.
당연히 싸울일이 없을것 같아요.
좋은 글들이 많네요~ 저장합니다~
부부간 측은지심 이게 중요한데 젊을때 빨리 깨달음좋은데 그렇지가못하죠..현명한여러댓글들 보면서 참고하면 좋을듯해요~~
하루가 멀다하고 싸워요. 맞벌이인데 오로지 저 혼자 버는걸로 집 사고 차사고 아이 키우면서 15년동안 살림했어요. 전 월급봉투 받는 거 바라지도 않았고 다만 평등하게 같이 쓰길 바랬는데 남자가 경제적으로 무능한게 이 정도일수도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돼요. 그런데요, 그런데도 좋은 말만 해달래요. 조금이라도 비난하는 말이 나가면 싸움이 돼요. 이런 상황에서 좋은 말만 할 수 있는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은 사람이 정말 있나요? 옛날에 남편이 밖으로 나돌면 혼자 시장에서 장사하면서 육남매 키우고 그랬다는 전설의 어머니상을 닮으라는 건데 그걸 어떻게 하지요?
안 싸우는 부부는 둘이 다 이성적으로 말로 감정을 자부자분 전달할 수 있는 부부.
또는 한 쪽이 많이 참는 경우.
최상은 서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 오해가 있는 부분을 말로 풀 수 있는 부부같아요.
한 쪽이 참으면 뒷끝 없이 완전 이해함으로써 참을 수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그게 쌓여서 언젠가 '대폭발'을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무조건 한 20여분씩 날 잡아서 '대화'를 해보세요.
서로 감정이 복받칠거 같으면 그러기 '전'에 우리 '쉬자'고 하세요.
감정 삭히고 나서 다시 차분히 얘기 할 수 있을 거 같으면 하시고 아니면 마세요.
다음 기회로.
얘기 할 때는 '사무적'으로 해보세요. 그 말은 '객관적'으로 하라는 말.
비판 파는게 아니라 이성적으로 하라는 말이예요.
비지니스 미팅하듯 그렇게 대화를 해보세요.
상황을 볼 수 있게. 객관화 시키는거죠.
그렇게 대화, 쉼, 대화, 쉼을 반복해보세요.
하고 싶은 말 서로 다 할 수 있도록요.
그러다보면 쌓여있던 화가 누그러지고 대화가 될 지 모릅니다.
그게 안되면 상담 받아보세요.
거기서도 비슷한 말 하겠지만 일단 상담자라는 중재자가 있으니 좀 더 쉬울거예요.
결론은 측은지심입니다만 거기까지 그걸 이해 못하거나 말로는 이해해도 행동으로 옮기는게 쉽지 않으니까요.
싸우지 마시고 지금 하신 말을 자분자분 조용하게 남편한테 있는 그대로 말씀해 보세요.
비난하지 말고. 내 심정은 이렇다...라고. 감정이 격해질 거 같으면 중단하세요.
남편이 좋은 말만 해달래는 거 보면 상당히 비판에 민감한 상태같네요. 그럴때는 무조건 칭찬이 최고예요.
그냥 자꾸 좋은 점을 칭찬해 주세요.
월급봉투 바라지도 않는다면 다행이네요. 포기한거잖아요.
계속 같이 살거면 '칭찬'이 답일거예요 님 남편 경우는.
칭찬으로 살살 구슬러가면서 일도 시키고 그래야 하는 타입인거죠.
금술이 좋아서 안싸우는거 절대 아니에요
그냥 무관심하면 안싸우게 되어요
싸움도 약간의 애정이 있으니 싸우는거랍니다
뭘 하던 말던 정 없으면 싸움 할일도 없어요
최근 남편과의 관계가 쉅지 않은데.. 저징합니다
좋은 댓글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다시 보려고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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