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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소아마비냐고 물어보는데

계좌 조회수 : 13,738
작성일 : 2018-04-01 20:01:20
무릎관절을 무리했더니 아직 다 안나아서 다리를 좀 절뚝거리거든요. 헬스장을 오랜만에가서 간단하게 운동하는중인데 운동을 가르쳐주던 트레이너가 제가 운동하는걸 보더니 소아마비냐고 묻네요
아니라고 하고 말았는데 오는길에 별거아닌데 생각하니 울컥하네요. 안그래도 답답하구만
다리를 다쳤냐고 물을수도 있었을텐데 센스가 없다는 생각도 하면서요.


IP : 110.70.xxx.6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1 8:02 PM (116.127.xxx.144)

    몸이 불편하냐고 물을수도 있는데....그죠

    저렇게 센스없는것들은 끝까지 속을 뒤집어놓죠.
    나라면 그런데 안다녀요

  • 2. 그럼
    '18.4.1 8:04 PM (58.140.xxx.232)

    코치님은 무뇌아세요? 물었어야했는데...
    참 무식한 코치네요.

  • 3. ...
    '18.4.1 8:12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그사람의 센스가 딱 거기까지 인거죠.

    제가 몇 년전 다리를 크게 다쳐서 깁스 푸르고도 한동안 절뚝거리고 다녔어요.

    같은 말이라도,
    다짜고짜 소아마비라고 묻는 사람도 있었고(기분은 나뻤지만 또 얼마든지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구요)
    조심스럽게 다리를 다치셨나요, 불편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고.

    사소한 일이었지만, 역시나 다양한 사람들의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경험이었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 4. ..
    '18.4.1 8:14 PM (116.33.xxx.29)

    진짜 헐~이네요. 보통 그런 경우에 어디 다치셨냐고 물어보는데 보통같은데..

  • 5. 건강
    '18.4.1 8:15 PM (14.34.xxx.200)

    그 코치는 사람 가르칠 그릇이 안되네요
    무식한것같으니라고

  • 6. 아싫어요
    '18.4.1 8:16 PM (211.36.xxx.235)

    센스도 예의도 배려도 없는 트레이너네요.
    소아마비냐고 물었다가, 아니면 어쩔려고 생각없이 말을
    막 던지는지...한번 말버릇 저런 사람은 계속 그렇더라구요.
    적당히 거리두고 엄한 소리하면 슬쩍 기분나쁜 티내며 받아치세요.

  • 7. 말 함부로 하는 인간들
    '18.4.1 8:24 PM (14.36.xxx.202)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들일수록 자기가 똑같은 일 겪으면
    굉장히 열받아해요

  • 8. 생각없는 언행이네요
    '18.4.1 8:25 PM (220.78.xxx.226)

    나름 웃길려고 그랬을까요ㅠㅠ
    전 낮에 하품 하면 어제밤에 무리했냐고 묻는 남자들
    정말 불쾌하더라구요

  • 9.
    '18.4.1 8:54 PM (1.247.xxx.54)

    다쳤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지 않나?;;

  • 10. ㅎㅎㅎ
    '18.4.1 9:00 PM (49.1.xxx.168)

    미친 욕마오는 트레이너네요 ㅎ

  • 11. ㅇㅇ
    '18.4.1 9:02 PM (211.36.xxx.47)

    무식 무뇌아~

  • 12.
    '18.4.1 9:04 PM (122.37.xxx.73)

    그 트레이너 참 개념 없네요.

  • 13. ..
    '18.4.1 9:18 PM (114.204.xxx.159)

    다리 다쳤냐고 물어봐서 소아마비라고 대답해도 참 민망할판에
    소아마비냐고 물어보다니 ..

    생각없이 말하는 타입이네요

  • 14. 에구
    '18.4.1 9:57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트레이너가 좀 모자라네요
    근데 그 사람 본인이 뭐가 잘못한지도 모를겁니다
    그냥 모자라네 입이 방정이네 생각하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 15.
    '18.4.1 9:58 PM (202.231.xxx.1) - 삭제된댓글

    소아마비 두 번 죽이는 글 아닌가요?
    소아마비면 운동 못해요?
    금기어인지?

    왜죠...???

    소아마비면 코칭 방식도 달라져야 하니까 그런거죠
    어디 불편하냐 이렇게 질문하면 부드러울 수 있었겠으나
    그게 울컥할 일인지?

    나를 감히 소아마비로 보나?
    정말 소아마비에게 상처가 된다는 변명은 거두시고요....

    왜 울컥하셨는지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 16. 혹시
    '18.4.1 10:03 PM (218.153.xxx.6) - 삭제된댓글

    이쁘짱한 미소년 같은 여자코치?
    저에겐 목이 짧다고 얼떨결에
    말해서 참 뭐라고 대처하기 곤란했어요.ㅠㅠ

  • 17.
    '18.4.1 10:07 PM (202.231.xxx.1) - 삭제된댓글

    소아마비 두 번 죽이는 글 아닌가요?
    소아마비면 운동 못해요?
    금기어인지?

    왜죠...???

    소아마비면 코칭 방식도 달라져야 하니까 그런거죠
    어디 불편하냐 이렇게 질문하면 부드러울 수 있었겠으나
    그게 울컥할 일인지?

    물론 그 코치도 개념없이 질문한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소아마비 비롯해 장애인에 대한 원글의 의식도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나를 감히 소아마비로 보나?
    정말 소아마비에게 상처가 된다는 변명은 거두시고요....

    왜 울컥하셨는지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잠재적 장애인이란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 18. ....
    '18.4.1 11:55 PM (39.115.xxx.14)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 트레이너 자체가 배려심 1도 없는 사람이네요.

  • 19. 운동
    '18.4.2 4:01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하는 사람들 중에 좀 무식한 사람들이 많죠. ㅋ

  • 20. 운동
    '18.4.2 4:01 PM (125.177.xxx.106)

    하는 사람들 중에 좀 무식한 사람들이 많죠. ㅋ
    다 그렇지는 않구요.

  • 21. 허걱
    '18.4.2 4:07 PM (125.178.xxx.222)

    다리가 아프냐고 물으셔야죠?

    콕 찝어 얘기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진짜 황당하네요.

  • 22. 민주당노답
    '18.4.2 6:02 PM (110.11.xxx.43) - 삭제된댓글

    웬 소아마비 그사람 싸이코패스 아닌가요?

  • 23. marco
    '18.4.2 6:36 PM (14.37.xxx.183)

    무식한 놈...
    옮기세요..

  • 24. ...
    '18.4.2 7:01 PM (58.230.xxx.35)

    진짜 그 놈 사이코패스 인 듯

  • 25. ..
    '18.4.2 7:09 PM (220.120.xxx.207)

    미친x .
    인상 팍쓰고 대답하지마시지 그랬어요?
    정신나갔네요 진짜.

  • 26. 허얼
    '18.4.2 7:33 PM (1.238.xxx.44)

    진짜 무식한티 나네요, 남에 대한 배려도 없고 그냥 어디 모자란가싶습니다

  • 27. 다리 다쳤냐 물었다가
    '18.4.2 7:41 PM (1.225.xxx.199)

    장애가 있다는 얘기 듣고 얼마나 미안하던지 ㅠㅠㅜㅜ
    그 후 잘 아는 사이라 확실하지 않으면 절대 안 물어요. ㅠㅜ

    그 트레이너...생각없이 나오는 대로 말을 했나보네요ㅠㅜ 한 템포 생각한 후 말하기...노력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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