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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10억은 10년전 5억 가치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돈가치 조회수 : 5,505
작성일 : 2018-04-01 08:25:20
열심히 아끼고 벌어도 지방에 사니
돈 불어나는게 한계가 있네요
82나 서울 사람들 10억 우습게 말하는 사람들 보면 힘빠져요
82보면 10억 재산 가진 사람은 발에 체이게 많은지
10억 우습게 얘기하네요
저 같은 사람은 죽을때까지 미친듯 일해도 못벌것 같은 돈인데 말이죠
평생 열심히 검소하게 살아오고 
안 아프고 배 안고프면 감사하다고
늘 생각하고 살았는데 
강남사는 친구가 자기네집 몇년사이 몇억올랐네 하고 자랑하는데
마음이 나도 모르게 우울해지네요
다들 돈버는 재주들이 어찌 그리 탁월한지 모르겠네요

IP : 108.168.xxx.4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사람
    '18.4.1 8:28 AM (118.220.xxx.21)

    진짜 서울집값 듣다보면 10억이 10억같지가 않죠

  • 2. 일억
    '18.4.1 8:31 AM (125.140.xxx.226)

    평범하게 생활하고 바르게 살면서 일억벌기는 힘든게 세상이죠. 너무 우울해지지 마세요. 아파트에 목메서 집값만 올라가길 바라는 사람이 너무 많은 우리나라는 비정상 이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사는 사람이 더 잘사는 나라가 되길..

  • 3. ....
    '18.4.1 8:31 A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물가가 10년 동안 대략 2배 정도 오르더군요.

  • 4. 저도 서울사람
    '18.4.1 8:32 AM (14.39.xxx.191)

    이지만, 잘나가는 동네 20평대 집값만 봐도 놀라워요. 근데 지방 유지들이 서울집을 다퉈 산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 5. 그런데
    '18.4.1 8:35 AM (121.128.xxx.122)

    오억 벌기는 너무 어렵다는 게 현실.
    집 값,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데
    임금이 안 올라서 그래요.

  • 6. 차라리
    '18.4.1 8:42 AM (1.234.xxx.114)

    말로만 그렇더라 듣는게 낫죠..지방서..
    실제 서울서 체감함 더더욱힘들어요
    제 친구도 반포자이 원래도비쌌지만 집값바로오르기전에 사서
    더 벌었죠
    정말 가보니깐 너무좋더라고요
    차라리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7. 그러나
    '18.4.1 8:50 AM (175.223.xxx.168)

    서울같은 고물가에 애들 학업경쟁 쎄고 (분명 난 사교육 안 시킨다는 사람 나오겠지만) 사교육 엄청 시켜야 하고 그 집값을 감당해야살 수 있는데 이게 부러우세요?

  • 8. 저도
    '18.4.1 8:53 AM (121.190.xxx.182)

    집 두채 오르고 해서 20억쯤 되는것 같은데 이 돈으로 강남 새아파트 20평대 사면 남는거 없다 생각하면 돈 잘 못 쓰겠어요. 예전 생각으론 이정도 있으면 직장도 그만두고 편하게 살것 같았는데요. 그냥 평소대로 아끼며 맞벌이하며 삽니다.

  • 9. ...
    '18.4.1 8:56 AM (125.177.xxx.172)

    서울은 20평 집이 10억이 되었어요. 마포요.

  • 10. 솔직히
    '18.4.1 9:02 AM (175.223.xxx.107)

    집값 비싸다 강남올랐다 떠들어대도 관심없어요.
    제주변 20-30대 결혼 생각없고 예전 부모님 세대 만큼 돈 모은다고 집살수 있다고 생각은 안해서 김생민처럼 절약하거나 스몰럭셔리 가치소비 미니멀리즘으로 살고 있어요.
    이미 서울 집값자체가 평균6억 넘었다니 일반인들이 정상적으로 노동으로 살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그러니 굳이 집을 소유할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히려 월세나 소형집 위주로 개념으로 바뀔것 같아요.아마 리틀포레스트처럼 주류에서 벗어나 나만의 기차관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요.
    사람들의 생각 자체가 변화하는 변화기라 그 흐름을 기성 세대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안될꺼예요.

  • 11. 요즘
    '18.4.1 9:06 AM (14.138.xxx.96)

    30대부터 멀리는 40대까지 결혼 돈 없으니 그냥 미니멀리즘화

  • 12. 요즘
    '18.4.1 9:13 AM (59.28.xxx.92)

    젊은세대는 돈 모으기 더 힘들어요
    옛날 만큼 돈가치 없는지 모르지만

  • 13. 강남언저리
    '18.4.1 9:13 AM (119.70.xxx.204)

    24평도20억넘는대요뭐

  • 14. ..
    '18.4.1 9:17 AM (118.36.xxx.94)

    강남은 있는자들의 자랑거리? 자부심 같은거에요..
    그러니 한번에 5억이 올라도 사들이죠.
    이제는 그쪽은 그들만의 리그에요.

  • 15. ...
    '18.4.1 9:28 AM (211.36.xxx.169)

    저희는 신입사원 월급이 15년 전과 똑같은데...

  • 16. 진짜
    '18.4.1 9:42 AM (211.177.xxx.83)

    요즘 서울 집값때문인지 10억은 그냥 보통이네요

  • 17. ㅎㅎ
    '18.4.1 9:47 AM (121.145.xxx.150)

    그런데 임금은 참 안오르니
    점점 빈부격차가 벌어지네요

  • 18. Pp
    '18.4.1 9:55 AM (221.142.xxx.162)

    전 동의못해요
    천만원은 10년전 천만원이나 가치가 그닥 떨어졌다고 생각안해요
    단순히 집값만 보지 마시구..

  • 19. ...
    '18.4.1 10:00 AM (211.36.xxx.169)

    장바구니 물가도 10년전 대비 많이 올랐어요.

  • 20. 근데
    '18.4.1 10:43 AM (61.84.xxx.134)

    비싼 강남집 받아줄 사람들이 많을까요?
    저만해도 제 전재산이 20억이라면 절대 강남가서 안살아요. 살기 좋은데 더 많아요.그보다 싸면서..

    결론은 엄청 부자들이나 강남집값을 받쳐줄수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이미 젊은 세대는 집사기 포기했고
    집값 올라받자인거 같아요. 팔기 힘듬

  • 21. 윗님 제가 아는 한
    '18.4.1 11:21 AM (116.40.xxx.2)

    세상에는 허세도 많고(진짜)

    부자도 많아요.

  • 22. //
    '18.4.1 11:28 AM (61.79.xxx.89)

    한국부동산은 투기꾼들의 지들 판...
    제가 강남 아파트 살돈 있음 안전한 뉴욕맨하탄에 사놓고 월세 받고 살래요

  • 23. 30대도
    '18.4.1 12:01 PM (116.125.xxx.48)

    나름이예요 ,2010년쯤부터 올1월 사이에 대출끼고 집사서 결혼한 30대들은 자산이 족히 두배는 늘었어요. 30대초중반들이죠.
    진짜 예외없이 힘든건 90년대생부터지 싶어요. 언론에선 그들을 3포도 아니고 다포세대라고 하더만요.
    그세대부턴 내집마련을 포함한 자산증식이나 재테크에 별 관심도 없어요. 집을 노동소득으로 벌어서 사는게 가능한 세대는 30대 중반이하로 끝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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