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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죄책감으로 미안함을 자꾸 말하게 되는데요..

.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8-03-31 22:32:45

현면한 도움부탁드립니다.


IP : 112.148.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c
    '18.4.1 12:24 AM (218.55.xxx.165)

    님.. 이 세상에 완벽한 양육을 받으며 자란 양육자는 없어요. 인간은 불완전하니까요. 받아본 기억이 없으니 하기 힘든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억지로라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죄책감은 갖지 마세요. 님이 이리 했든 저리했든 아이들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든 아이들의 엄마가 원글님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는것을 잊지 마세요. 어찌해야 할까라는 질문은 말도 안되는거에요.정답은 없어요 그냥 엄마가 주관을 가지고 알아서 하심 되요. 아이에게 필요한 케어를 해주고 있다면 다른 부분은 조금 내려놔요..

  • 2. ...ㅈ
    '18.4.1 4:10 AM (175.193.xxx.130)

    구체적으로 말씀하지 마시고 엄마가 너희들 어렸을때 진짜 사랑했고 잘 해주고 싶었는데 엄마도 경험이 모쟈라고 힘들어서 마음처럼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 엄마가 앞으로 더 노력할게 정도로 말씀하심 좋을거 같아요

  • 3. 저는
    '18.4.1 8:54 AM (211.36.xxx.212) - 삭제된댓글

    상담하러 갔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어린시절 이야기로 상담시간을
    길게 채우길래 "나는 어린시절을 잘 이겨내왔고 부모의 도움없이 현재 내가 이만큼 이루어왔다. 나의 어린시절에 좋지않은 영향을 줬던 사람들은 죽고없고 그들을 다 용서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현재에 당면한 남편과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상담하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의사가 제 뜻을 수용해주더군요.
    원글님은 부부상담하러 갔다가 오히려 우울증을 얻었다니 혹떼러 갔다가 또다른 혹을 붙이고 온 격이잖아요.
    상담가를 변경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4.
    '18.4.1 10:29 AM (112.148.xxx.86)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미러 깨닫지 못한걸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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