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력이 바닥날때까지 놀고 힘들어 우는 애...

ㅇㅇ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8-03-31 22:28:52
이런애 키워보신분 있을까요?
11살 여아에요 ..
종일 재미를 쫓아 , 불나방처럼 놀아요
맘맞는 친구라도 있으면, 잠시 잠깐 안쉬고
뛰어놀고..
그러고 밤에는 울면서 기분이 이상해 답답해
힘들어죽을것 같아. 하면서 막 울어요
눈밑에 다크서클이 ...
어릴때 폐렴도 잘걸리고 또래보다 키도 작았는데
지금은 많이 건강해지고 컸지만 , 기본 체력이 약한것같아
한약도 먹고 있구요 ..
문제는 놀이에 빠지면 물불안가리는거
제가 말려도 안듣고, 쉬자해도 모른척 ..
멀리 가버림 ..
방금도 힘들어 울지않으려는데, 자꾸 눈물이 난다며
꺼이꺼이 울다가 ..따뜻한우유 먹이고
한참을 이얘기 저얘기해줬더니 잠들긴했네요
에효.. 어쩔땐 겁나요
애들도 과로로 쓰러질수있겠죠?
얘는 왜이럴까요..언제까지 이럴까요 ? ㅜㅜ
IP : 175.223.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8.3.31 10:32 PM (216.40.xxx.221)

    애들이 그래요.
    그래서 강제로라도 눕혀놓기 하는거구요. - 어린이집 연령 낮잠안자도 조용히 누워있게 시켜요.
    애들 체질 아시니까 무조건 시간정해서 누워있게 하세요.

  • 2. ㅇㅇ
    '18.3.31 10:34 PM (175.223.xxx.46)

    어릴때는 강제로가 됐는데..
    이젠 말로 안지고 따지고 들고
    밤에는 이러고 사람 속뒤집네요
    제가 요령이없나봐요 ㅜㅜ

  • 3. .........
    '18.3.31 10:39 PM (216.40.xxx.221)

    엄할때는 엄하게 하셔야죠.
    아니면 밤잠시간을 무조건 8시 반이면 자기 하거나요.

  • 4. 받아주셔서 그래요
    '18.3.31 11:59 PM (211.178.xxx.174)

    노는건 좋아요.
    근데 밤에 그리 짜증내고 진을 뺀다면
    못놀게 하셔야죠.강하게.
    친구도 못만나게 하시고.당분간.
    멀리가버리고,말로 따지고?
    지금은 딸이랑 힘겨루기에서 이겨야 할 시기인것 같은데요.
    어딜 멀리가버리나요?
    잡아와서 호되게 혼내셔야 해요.

    감정의 기복이 크고 예민하고 약한아이 같은데
    사춘기 오면 어쩌시려고요.

    소아과나 한방소아과 가셔서
    기운을 좀 차분하게 내리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 5. 나옹
    '18.4.1 2:26 AM (39.117.xxx.187)

    지쳐 쓰러질때까자 놀고 피곤해서 잠도 못자고 엄마 힘들게 하는 건 유아들이나 그런 줄 알았는데. 엄마가 너무 권위가 없으신 거 같습니다.

    노는 것 말고 평소에 운동 시키시는 것은 없나요? 여아라도 규칙적으로 운동 시키고 노는 것은 하루 한두시간 딱 제한해서 그 안에서 놀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숙제하고.. 그런데 보통 11살 일 듯 한데요.

    지칠때까지 같이 놀아줄 친구가 있다니 그것도 신기하네요. 다들 학원 가서 일부러 놀게 해줄라고 해도 학교 바로 끝나고 아니면 보통은 친구 구하기도 어려워요.

  • 6.
    '18.4.1 9:26 AM (49.171.xxx.160)

    우리집 큰애가 어릴때 그렇게 놀고나서 기운빠져서 힘들어하고 그랬었는데, 초등 들어가고 나서는 그렇게 놀 시간이 없던대요. 친구도 없구요.
    날씨 좋은 주말에는 놀사람만 있으면 6시간은 내리 논적도 있긴한데, 체력이 좋아져서인지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네요.

    엄마가 말려도 지맘대로 실컷 놀고 나중에 징징거리는거면 저라면 안봐줘요.
    그런건 본인이 조절해야하는 나이가 된거죠.
    엄마 말을 듣던가 몸이 힘들어도 자기가 참던가 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309 08_hkkim를 완전 인간쓰레기로 보는 이유 13 혜경궁김씨 2018/04/06 2,820
797308 아쉬움이 있는지 기역 2018/04/06 508
797307 나이가 들었나보다. 3 ........ 2018/04/06 1,303
797306 서현과 안성댁 닮았어요. 12 할일도 없는.. 2018/04/06 2,709
797305 꽃시장가보세요 14 2018/04/06 3,754
797304 민주당 소통창구에 한마디씩 씁시다 6 경선 2018/04/06 1,008
797303 주식거래 첨하는 사람 뭘먼저 하면 좋을까요? 1 ar 2018/04/06 1,396
797302 서현이 부른 '푸른버드나무야' 20 서현 2018/04/06 4,960
797301 딸내미 생리 1 고3 2018/04/06 1,215
797300 아직도 이영자 지방흡입 운운 하심? 7 oo 2018/04/06 2,275
797299 오늘 재판 컴으로도 볼수있나요? 4 ? 2018/04/06 884
797298 내려놓으니 3 흐음 2018/04/06 1,384
797297 김정은 대단한거 같아요. 37 .. 2018/04/06 6,489
797296 5박 6일 제주도 가요~~ 1 ... 2018/04/06 1,294
797295 어린이집 감염관리 6 달팽이집 2018/04/06 1,039
797294 이러다 경기도지사는 남경필이 되겠네요 55 ㅎㅎ 2018/04/06 5,129
797293 제목이 유일한 에러인 나의 아저씨 리뷰 13 쑥과마눌 2018/04/06 5,129
797292 재건축부담금이 1억5천임 많은건가요? 7 .. 2018/04/06 2,672
797291 내가 맞춰야하는 사람 vs 나에게 맞춰주는 사람 6 ... 2018/04/06 2,222
797290 교회를 임대해주면 어떤가요? 8 임대 2018/04/06 2,379
797289 잘 늙는 데 투자하라 (조선 기사) 6 노년학 2018/04/06 2,721
797288 스페인에서 3 몬세라토 2018/04/06 1,596
797287 자산이 10배 이상 차이나는데 우정어린 관계 유지하는 분들. 12 우정이란 2018/04/06 4,200
797286 패키지로 다녀온 여행 잘 기억 나세요?? 13 ㅇㅇ 2018/04/06 2,801
797285 도종환장관 왈 북한은 계몽기가요 3 .. 2018/04/06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