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시절 놀이 중 정말 싫었던것.
또 다른 놀이는, 벌칙으로 손목 때리는거.
인디언밥 같은 경우는 등짝이라 크게 아프진 않았어요. 그런데손목이나 마빡 때리는 경우, 그게 때리는 사람의 손매움에 따라 너무 아프거든요. 특히 손목의 경우 몇번 맞으면 피멍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했던 건, 단체에서 빠질 수 없는 , 그런 것이었네요.
또 다른 건, 대학가서 나이트나 클럽 갈때, 지금은 촌스럽게 그렇지 않겠지만,꼭 한사람씩 원 중앙에 밀어놓어 잠시라도 혼자춤을 추게 할때. . 타고난 몸치라, 그게 또 싫었네요. 몸치라도 신나는 음악나오면 리듬탈수도 있는데 꼭 단체로 가면 한사람씩 중앙에 밀어넣어 마치 춤솜씨 보자는 듯. .. 몸치의 자격지심인지는 몰라도 티비보다 불현듯, 떠오르네요. 요즘은 그렇지 않겠죠?. .
1. ㅡㅡ
'18.3.31 9:04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숫자 부르면 그 숫자만큼 모이는 게임도요.
탈락되면 민망하고
탈락 안 되고 남아있어도 미안하고 뻘쭘해요.2. 네..
'18.3.31 9:07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왜 때리면서 노는지 이해가 안 되죠.
수건돌리기 빼고 다 별로예요.
짝직기 놀이도 왕따 조장 은근 심한 놀이같고..
이런 놀이도 일제 잔재겠죠?3. 전
'18.3.31 9:10 PM (211.108.xxx.4)수건돌리기에서 걸리면 반주도 없이 야외에서 그동그란 원안에서 노래 부르는거요
소개팅 처음 했음때 단체 미팅였는데 글쎄 공원에서 수건돌리기 한후 걸리면 안에 들어와 노래부르기..
진짜 민망4. 맞아요
'18.3.31 9:11 PM (223.62.xxx.11)아직도 그 게임들 하고 있는데 이거 은근 반아이들의 구조? 를 그대로 보여주는 게임이라 많이 불편했어요;; 인기없는 애들 그대로 노출시키고..
5. 경쟁과 따돌림
'18.3.31 9:21 PM (218.236.xxx.162)이런 놀이도 일제 잔재겠죠? 222
6. ......
'18.3.31 9:24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피구도 싫었어요 ㅜㅜ
공 무서워하는 사람들 많은데..
얼굴 잘못맞아서 코피도 나고...
무서웠어요7. . . .
'18.3.31 9:24 PM (180.68.xxx.91)또 그리고.. 화투치는 것. 대학때 친한 여자친구들이랑 몇박 몇일 놀러 갔어요. 저녁먹고 나니 화투를 꺼내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은근히, 돈이 얼마 안 걸린 문제인데도 열을 받게 만들고, 그게 웃기는 것이 평소에 성격 좋다고 생각했던 친구들까지도 그 얼마 안되는 승부에 굉장히 사람이 날카롭게 되고, 상대방을 약을 올린달까.. 괜찮았던 관계들을 다시 생각해 볼 정도로 인간 관계에 회의감을 느끼게 하더라구요. . 울 70 넘은 엄마가 친구들이랑 몇박 몇일로 여행가면 화투를 치던데 , 할머니들은 그렇지 않은가 몰라요.. 저는 화투치면서 친한 친구들끼리는 할 게 못되는 놀이라 생각했어요..
8. ...
'18.3.31 9:26 PM (180.68.xxx.91)맞아요.. 윗님 . 저도 피구 싫었어요. 공을 별로 안 좋아하는 건데 뭔가 공격적인 느낌이 팍팍 와닿는 거라.. 놀이라기 보다 생존경쟁 같은 느낌도 들고.. 아마도 제가 잘 못하는 운동경기라 더 그랬을지도 몰라요. .. 따지자면 끝이 없네요.. 체육시간의 발야구도 싫었어요.. 너무 못해서 팀에 민폐를 끼쳐서 너무 미안했거든요..
9. 그러네요
'18.3.31 9:34 PM (220.78.xxx.226)둥글게둥글게 ~~엄청 긴장했어요
전 엉덩이로 이름 쓰는것도 창피하고 싫었엉ᆢㄷ10. ...
'18.3.31 9:36 PM (115.161.xxx.21)초등때 학교, 일상... 아름다운 기억이 거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