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서 읽고 사다가 삶아서 된장에 무쳐먹으니 천국의 맛이네요.
한두달 반짝 나온다면
아예 박스로 사서 삶은후 냉동보관해볼 생각인데요.
그렇게 해서 두고두고 먹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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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모양이 두가지더라구요.
한가지는 그냥 초록색의 줄기를 가진 깨끗한 머위잎이구요.
다른 한가지는 좀 너저분하면서 줄기가 자주색으로 물들은 머위였어요.
둘다 똑같은 머위라는데 뭐가 틀린건지 몰라서요.
시중에 파는건 하우스머위일까요?
저희 발바닥만한 땅에 머위잎이 해마다 잘나와서
데쳐서 쌈싸먹거나 무쳐먹는데
쌉싸름한게 아니고 씁쓸할할정도 쓴맛이 나서
못먹겠더라고요.
나름 좋아하는 종류인데도요.
그래서 그냥 크게 자라도록 뒀다가 머위대 껍질벗겨
들깨가루 넣고 볶아먹어요.
손이 진~~짜 많이 가는 나물 ㅠ
머위가 쓴게 싫으면 데친다음
물에 담가서 쓴맛을 빼고 먹어요.
냉동 하실려면 바로 먹을 때 보다
살짝 데쳐서 짜지 말고 냉동했다가
찬물에 담가서 해동해서 먹으면 됩니다~
자유로이 지저분은 노지 자연 머위이고
가지런한 파란줄기는 하우스 재배구요
노지 머위가 향이 더 강하죠
삶은뒤 찬물 갈아줘가며 우려낸뒤 무치면 됩니다
냉동은 비추
그냥 제철일때 바로 해먹는게 가장 최고의 맛 납니다
심심하게 장아찌 담가 놓으세요...
저 어제 담았어요..
무쳐먹고 생으로 먹을려니 배불러서리....ㅋㅋㅋ
전 그 쌉쌀한 쓴맛이 너무 좋네요..
머위대는 냉동시킴 안돼요 자주색은 노지머위 아 먹고싶당
이시기에 싫컷 사다먹고 여름에는 줄기만 나와요 그거삶아서 껍질벗기고 들깨가루 조금넣고 볶아먹어요
냉동하면 대파도 맛없어요 한번 얼은거는 무엇이던 한박스사서 김냉에 삶아서두고 먹으면 오래먹어요
김냉따라 다르지만 우리김냉은 한우불고기도 일주일은 살얼음져서 오래버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