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늘하늘 예쁜 봄원피스를 샀어요

나는누구인가?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8-03-31 10:18:15
난생처음 봄꽃무늬원피스를 샀어요.

봄이오니 제눈에 그 샬랄라 봄원피스가 너무예뻤어요
3만원이었어요.
샀어요.

입어보니
넘예쁜데
갈곳이 없었어요.

입고 어디 미술관이라도 가야할것같았지만
전 그냥 아들 하교 기다리는 집순이라

예쁜원피스입고 세탁기 돌리고 
집안정리하고
빨래널었어요 ㅎㅎ

엄마들 만날때 동네 입고나가면 
오늘 어디 가냐고 물을것같고
그냥 입고 나왔다 하면 오바일것같은데 


이걸 입고 전 어딜가야할까요?

다시 옷장에 걸었는데
기분은 3만원이상으로 좋네요 ^^
IP : 121.130.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디건
    '18.3.31 10:26 AM (211.177.xxx.108)

    가디건이나 얇은 봄코트같은 거 걸치면 좀 차분해지잖아요
    임아트 다녀오시고 동네 중앙공원가서 커피마시고 책들고 스벅같은데 한번 다녀오세요
    동네 친구 만나러 카페 가실때 난원래 우아한 여자라는 컨셉으로 입고 가셔도 분위기 화사해져요

    아님 낼 부활절이니 이쁘게 하시고 성당 미사에 가보세요
    잘 어울리는 분위기입니다!

  • 2. ㅋㅋㅋ
    '18.3.31 10:34 AM (110.8.xxx.185)

    그거입고 혼자 볼일 보러 다니세요. 꼭 지인만나야 하나요
    내가 보잖아요 ㅎㅎ
    누가 물어보는 사람없이 누가봐도 어디 다녀오는가보다..

    은행 가고 마트 장보고 세탁소 가고 동네 한바퀴 돌고 예쁜옷 입은 기분전환하세요

  • 3. ...
    '18.3.31 10:49 AM (220.116.xxx.252)

    아니, 30만원짜리도 아니고 300만원짜리도 아니고 3만원짜리 득템한 이쁜 원피스를 왜 묵히시나요?
    미친척하고 그거입고 아들 마중도 나가고 시장도 가고 은행도 가고 그러세요.
    어디가려고 차려입고 나왔냐고 물으면 가긴 어딜 가냐고, 3만원짜리 원피스 입고 장보러 간다 그럼 되죠?
    자신있게 이쁘게 입으세요.
    3만원짜리 사서 300만원어치 입으세요

  • 4. ....
    '18.3.31 11:06 AM (125.186.xxx.152)

    집에서 예쁘게 입고 있으면 가족들이 좋아하죠.
    전업주부가 가장 이쁘게 입어야 할 곳이 집이란 얘기도 들었는데 실천이 어렵네요.

  • 5. ㅇㅇㅇ
    '18.3.31 11:07 AM (117.111.xxx.45)

    3만원으로 만족스럽고 이쁜 옷쇼핑하셨네요 ㅎㅎ
    이 봄가기전에 맘껏 입고 다니세요.
    책 한권들고 카페도 가시고, 커피한잔 테잌아웃해서
    걸어다니며 번화가에서 자유도 좀 만끽하시구요.
    옷이 마침 하늘하늘거리는 소재라니 여름전까지 입겠어요

  • 6. ㅎㅎㅎ
    '18.3.31 12:30 PM (121.130.xxx.84)

    감사합니다
    3백만원어치 입어야겠어요 ㅎㅎㅎ

  • 7. pianochoi
    '18.3.31 2:41 PM (58.236.xxx.10)

    너무 귀엽고 예쁜분이세요

  • 8.
    '18.4.1 5:09 PM (121.130.xxx.84)

    감사합니다 행복감이드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803 식빵에 시나몬뿌려먹는다는거 어케하는건가요. 10 ........ 2018/04/23 2,244
803802 전해철 의원 이메일로 [일베 가입 시도] 있었다네요. 35 ㅇㅇ 2018/04/23 1,596
803801 90년대쯤 대리시험 봤던 우등생 이야기 9 그때 그 사.. 2018/04/23 1,803
803800 이마트 묵동점에도 피자있나요? 1 ?? 2018/04/23 690
803799 붓글씨, 서예 관련 책 추천해주세요~ 2 ... 2018/04/23 669
803798 연예인들은 어금니쪽 이가 왜 없나요? 14 연예인 2018/04/23 9,621
803797 불펜과 82의 평행이론 8 ........ 2018/04/23 1,021
803796 MSG 절대로 먹지마세요 45 ㅇㅇ 2018/04/23 20,792
803795 초란 만드는중인데요 2 2018/04/23 656
803794 민주당에서친노 친문이 필요할때 (오유에서 봤는데 동감이라 퍼왔어.. 11 ... 2018/04/23 939
803793 신림동 근처 식사 할 곳 5 미림여고 졸.. 2018/04/23 734
803792 서판교에 대해 여쭙니다 5 비와요 2018/04/23 2,021
803791 안철수 3 ㄱㄴ 2018/04/23 643
803790 갑자기 손님이 와도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요리 뭐뭐 있으세요.. 20 요리 2018/04/23 5,392
803789 아무래도 알콜중독이지싶어요.. 27 중독 2018/04/23 5,500
803788 아이가 자꾸 제 돈을 훔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26 괴롭네요 2018/04/23 3,984
803787 이종걸 "'드루킹 특검' 조건부 수용하고 정치공세 중단.. 55 읍읍선대본부.. 2018/04/23 2,355
803786 전세금 다 내주고 집고쳐야하나요? 그돈 없는데. 6 고민이네 2018/04/23 1,490
803785 82에선 박나래가 예쁘고 손예진은 안예쁘다 38 뭘까요 2018/04/23 3,960
803784 네이버 수사는 4 ........ 2018/04/23 401
803783 미니믹서기 제니퍼룸/필립스/테팔 4 열매 2018/04/23 1,783
803782 쌍둥이 어린이집 적응문제 7 둥이맘 2018/04/23 1,498
803781 운동과 피부노화 질문이요.. 3 ㄷㄱ 2018/04/23 1,754
803780 업무로 읽힌 사람인데 일거리를 자꾸 준다는 건 좋은 거죵?? 1 썸남 2018/04/23 607
803779 콜미바이유어 네임 영화 봤는데.... 별로였어요 7 gs25 2018/04/23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