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밑에 밉상글보니 생각나는데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ㅇㅇㅇㅇ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8-03-31 09:19:50



예전에 사촌오빠가 제 대학졸업이다 뭐다해서 두어번 이상
비싼밥도 사주고, 선물을 해준 적이 있어서 고마웠어요.
아주 한~참 뒤에 제가 취직을 하고 같이 만날일이 있어서
대단한 음식은 아니지만 저도 밥을 한번 샀었구요.
제 나름으론 뒤늦게 오빠가 좋아한다는 원두커피?도 선물했었구요.

그러다 작년 연말에 해외여행갔었는데 와중에
오빠랑 톡을 하게됐어요. 그때 제가 여행중이라고 알리면서,
필요한거 없느냐고 직접 물었구요.
전 눈치가 없는 편이고, 뭘 산대도 아무거나 사주기도 신경쓰였어요.
(그 오빠네 집안사람들 모두 가리는거 많다하고 만족 잘 못하고
취향 까다로움..저희 집안과 은근 신경전도 있고 탐탁치않아하는)

서로 막 긴밀한 사이도 아니라서 오빠가 뭘 해줘야 좋아할지,
뭐가 필요한지 전혀몰랐어요.
그렇게 물으니 오빠가 필요없다길래..걍 단순하게 그런가보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제 쇼핑에 치중했구요;;

그런데 2~3주뒤에 설 명절이 되어서 그 친척집엘 갔는데
제사지내고 좀 있다가 오빠가 대놓고 뭐 사온거 없녜요;;;
제 쪽이 눈치가 모자란건지 몰라도 좀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었어요.
물어보고 사올 의향있었는데 저만 안챙기고 이기적인 사람된듯 해서요.
오빠가 필요없다길래 선물 못사왔다고했었던거라...
그래서 일본음식 사온거 집에있는데 그거라도 줄까하니 됐다고
그러더라구요. 인상을 찡그리고 김샌다는 듯이요.

이런경우에 제가 실수하거나 잘못한점 있나요?
IP : 117.111.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31 9:22 AM (114.200.xxx.189)

    어휴 요새 누가 해외여행간다고 주변사람들 선물을 사와요....;; 그리고 필요없다고 했따면서요.. 필요없다고 해서 안사왔다고 하면되죠..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해외여행잠깐가는거..무슨 사촌오빠까지 선물을 .....

  • 2. dd
    '18.3.31 9:24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어선 부모형제든 친지든 친구든
    뭔가 얻어먹고 선물받고 그랬음
    나중에라도 받은 만큼 갚는게 가장 좋아요

  • 3. ㅇㅇ
    '18.3.31 9:25 AM (114.200.xxx.189)

    뭘 저렇게 바라고 잘해주는게 제일 싫어요 그리고...차라리 해주지 말았으면...부담안느끼게..

  • 4. ㅇㅇㅇ
    '18.3.31 9:25 AM (117.111.xxx.181)

    그런가요. 요즘은 선물 안사오는게 추세인가봐요;;;
    제 주변의 다른 친구들은 여행갔다오면서 안 그러길래요.

    저도 오빠가 한 얘기 앞에서 그대로 말 할려다 제가 치사
    해지는거 같아서 말이 목구멍까지 차는걸 말 안했어요.
    옛날 사람도 아니고 필요하면 필요하다고 말하고 사오는
    거지, 거절을 겸양인듯 하는건지..이해가 안가긴 했네요.
    사실 그렇게까지 가까운 사이도 아니구요.

  • 5. 36598
    '18.3.31 10:01 AM (175.209.xxx.47)

    그 오빠두 별로지만..

    나이들어선 내가 받을것은 갚는것이 조아요2222

  • 6. ㅇㅇㅇ
    '18.3.31 10:08 AM (117.111.xxx.78)

    네..저도 알고있구요, 갚는것이 맘편한데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 저만 연달아 갚?으려니
    우습게 보는 면도 있는거 같고요 제 처지도 안좋으니
    무시내지는 갑질당하는 기분도 들고 별로네요..
    기쁜 맘이 전혀 안들고, 빚쟁이 된거같이 쪼들리니
    안하는게 낫겠어요.

  • 7. 그래도
    '18.3.31 10:08 AM (175.120.xxx.181)

    여행중인거 알렸다면 기념품 하나 선물하지 그랬어요
    눈치가 없긴 하네요
    받은것도 많구만

  • 8. 젊은여성이시니
    '18.3.31 10:13 AM (223.62.xxx.229)

    눈치가 없다 느끼시면 눈치기르시는게
    앞으로 좋아요.

  • 9. ㅇㅇㅇ
    '18.3.31 10:19 AM (117.111.xxx.239)

    처지도 안좋고 제가 잘되었을때라면 모를까
    당분간 맘이 안내켜요. 만날때마다 한두가지씩은
    꼭 부딪히니 피곤하기도 하고요.

    어리고 생각없어 해주는걸 별 생각없이 받았는데
    제가 빚쟁이도 아니고 부담되구요,
    여러가지가 안 따라주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갚을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110 주택 부지를 매입하려는데요, 1 초보건축주 2018/05/07 1,374
807109 서울에서 렌트에서 강릉에 반납할수 있는 렌트같은게 가능한가요.. 3 Dj 2018/05/07 1,330
807108 고딩애들 어버이날에 조부모님께 선물하나요? 21 .. 2018/05/07 4,103
807107 82 글이 남의 사이트에 베스트 가 있네요~~ '읍읍이 찬가♩♪.. 4 ♩♪♬ 2018/05/07 1,979
807106 급질)화장실 실리콘 곰팡이제거 어떻게 없앨까요? 13 노후아파트 2018/05/07 5,141
807105 봐주세요 )5월 10일 세월호가 바로 섭니다 9 유지니맘 2018/05/07 1,338
807104 책좀 보고싶어요 12 ㅣㅣ 2018/05/07 1,354
807103 해외출장간다는 남편이 장을 봐왔는데 9 .. 2018/05/07 6,462
807102 스트레칭하다가 고관절에 무리가 왔나봐요 4 운동 2018/05/07 2,655
807101 그냥 푸념... 4 blue s.. 2018/05/07 1,465
807100 경제적으로 힘드네요. 66 ㅜ.ㅜ 2018/05/07 26,079
807099 멸치볶음이요 4 소교 2018/05/07 1,697
807098 스페인과 포루투칼 5월 하순 날씨 알려주세요. 2 여행자 2018/05/07 2,433
807097 성형한 시누딸들 셋이 닮았다는데 27 .. 2018/05/07 6,789
807096 이거 몸살인가요? 1 나는누군가 2018/05/07 1,207
807095 보조 냉장고를 김치냉장고처럼 쓰면 김치맛은 차이가 나나요? 5 2018/05/07 1,507
807094 어제 보셨나요? 삼성쑈 3 스트레이트 2018/05/07 1,378
807093 이영자 매니저 되고 싶어요 9 .... 2018/05/07 6,212
807092 석류즙 유기농인데 설탕 많이 들어간것과 100%인데 수입산이면 .. 2 ^^ 2018/05/07 1,366
807091 풍수지리..믿으시는분 있나요? 12 고민중 2018/05/07 5,726
807090 학교가기 좋아하는 고1도 있네요. 7 555 2018/05/07 2,451
807089 삼성하는짓 반국가단체랑 똑같은데 7 .. 2018/05/07 799
807088 천일염 보관 4 항상 2018/05/07 1,821
807087 김성태 단식 피습 차가운 SNS 반응, 자한당 지지율 폭락 7 ... 2018/05/07 4,517
807086 능력되면 비혼 골드미스, 능력안되면? 7 ㅇㅇㅇ 2018/05/07 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