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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밉상글보니 생각나는데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ㅇㅇㅇㅇ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8-03-31 09:19:50



예전에 사촌오빠가 제 대학졸업이다 뭐다해서 두어번 이상
비싼밥도 사주고, 선물을 해준 적이 있어서 고마웠어요.
아주 한~참 뒤에 제가 취직을 하고 같이 만날일이 있어서
대단한 음식은 아니지만 저도 밥을 한번 샀었구요.
제 나름으론 뒤늦게 오빠가 좋아한다는 원두커피?도 선물했었구요.

그러다 작년 연말에 해외여행갔었는데 와중에
오빠랑 톡을 하게됐어요. 그때 제가 여행중이라고 알리면서,
필요한거 없느냐고 직접 물었구요.
전 눈치가 없는 편이고, 뭘 산대도 아무거나 사주기도 신경쓰였어요.
(그 오빠네 집안사람들 모두 가리는거 많다하고 만족 잘 못하고
취향 까다로움..저희 집안과 은근 신경전도 있고 탐탁치않아하는)

서로 막 긴밀한 사이도 아니라서 오빠가 뭘 해줘야 좋아할지,
뭐가 필요한지 전혀몰랐어요.
그렇게 물으니 오빠가 필요없다길래..걍 단순하게 그런가보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제 쇼핑에 치중했구요;;

그런데 2~3주뒤에 설 명절이 되어서 그 친척집엘 갔는데
제사지내고 좀 있다가 오빠가 대놓고 뭐 사온거 없녜요;;;
제 쪽이 눈치가 모자란건지 몰라도 좀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었어요.
물어보고 사올 의향있었는데 저만 안챙기고 이기적인 사람된듯 해서요.
오빠가 필요없다길래 선물 못사왔다고했었던거라...
그래서 일본음식 사온거 집에있는데 그거라도 줄까하니 됐다고
그러더라구요. 인상을 찡그리고 김샌다는 듯이요.

이런경우에 제가 실수하거나 잘못한점 있나요?
IP : 117.111.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31 9:22 AM (114.200.xxx.189)

    어휴 요새 누가 해외여행간다고 주변사람들 선물을 사와요....;; 그리고 필요없다고 했따면서요.. 필요없다고 해서 안사왔다고 하면되죠..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해외여행잠깐가는거..무슨 사촌오빠까지 선물을 .....

  • 2. dd
    '18.3.31 9:24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어선 부모형제든 친지든 친구든
    뭔가 얻어먹고 선물받고 그랬음
    나중에라도 받은 만큼 갚는게 가장 좋아요

  • 3. ㅇㅇ
    '18.3.31 9:25 AM (114.200.xxx.189)

    뭘 저렇게 바라고 잘해주는게 제일 싫어요 그리고...차라리 해주지 말았으면...부담안느끼게..

  • 4. ㅇㅇㅇ
    '18.3.31 9:25 AM (117.111.xxx.181)

    그런가요. 요즘은 선물 안사오는게 추세인가봐요;;;
    제 주변의 다른 친구들은 여행갔다오면서 안 그러길래요.

    저도 오빠가 한 얘기 앞에서 그대로 말 할려다 제가 치사
    해지는거 같아서 말이 목구멍까지 차는걸 말 안했어요.
    옛날 사람도 아니고 필요하면 필요하다고 말하고 사오는
    거지, 거절을 겸양인듯 하는건지..이해가 안가긴 했네요.
    사실 그렇게까지 가까운 사이도 아니구요.

  • 5. 36598
    '18.3.31 10:01 AM (175.209.xxx.47)

    그 오빠두 별로지만..

    나이들어선 내가 받을것은 갚는것이 조아요2222

  • 6. ㅇㅇㅇ
    '18.3.31 10:08 AM (117.111.xxx.78)

    네..저도 알고있구요, 갚는것이 맘편한데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 저만 연달아 갚?으려니
    우습게 보는 면도 있는거 같고요 제 처지도 안좋으니
    무시내지는 갑질당하는 기분도 들고 별로네요..
    기쁜 맘이 전혀 안들고, 빚쟁이 된거같이 쪼들리니
    안하는게 낫겠어요.

  • 7. 그래도
    '18.3.31 10:08 AM (175.120.xxx.181)

    여행중인거 알렸다면 기념품 하나 선물하지 그랬어요
    눈치가 없긴 하네요
    받은것도 많구만

  • 8. 젊은여성이시니
    '18.3.31 10:13 AM (223.62.xxx.229)

    눈치가 없다 느끼시면 눈치기르시는게
    앞으로 좋아요.

  • 9. ㅇㅇㅇ
    '18.3.31 10:19 AM (117.111.xxx.239)

    처지도 안좋고 제가 잘되었을때라면 모를까
    당분간 맘이 안내켜요. 만날때마다 한두가지씩은
    꼭 부딪히니 피곤하기도 하고요.

    어리고 생각없어 해주는걸 별 생각없이 받았는데
    제가 빚쟁이도 아니고 부담되구요,
    여러가지가 안 따라주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갚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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