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러다 이혼하게 될까요?

... 조회수 : 15,248
작성일 : 2018-03-31 00:02:51
잉꼬였는데
경제 문제, 자녀 낳는 문제로 갈등이 생기네요.

남편이 돈도 안 벌고 (늦은 나이에 공부 시작했어요)
자녀도 낳기 싫다 하고 섹스에도 관심이 없어요.
그럴 거면 왜 같이 사는지 모르겠어요.

가정을 이루는 조건이 뭘까요. 자상하긴 해요.




IP : 211.201.xxx.1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상요?
    '18.3.31 12:04 AM (121.133.xxx.195)

    자상이 뭐라고 생각하는데요??

  • 2. ...
    '18.3.31 12:09 AM (211.201.xxx.136) - 삭제된댓글

    이야기 잘 들어줘요. 그런데 이제 그것도 별로 장점으로 보이지 않네요.
    헤어지자고 하면 ‘잘가’ 이러고 농담 반 진담 반 주고받는 지경이 되었어요. 싸우지는 않습니다. 그냥 제가 일방적으로 남편이 답답할 뿐이죠.

  • 3. ...
    '18.3.31 12:09 AM (211.201.xxx.136)

    이야기 잘 들어줘요. 그런데 이제 그것도 별로 장점으로 보이지 않네요.
    헤어질까? 하면 ‘잘가’ 이러고 농담 반 진담 반 주고받는 지경이 되었어요. 싸우지는 않습니다. 그냥 제가 일방적으로 남편이 답답할 뿐이죠.

  • 4. ..
    '18.3.31 12:11 AM (216.40.xxx.221)

    님은 아이를 낳고 싶은거잖아요.
    남편이 싫다면 헤어지는게 맞다고 봐요.

  • 5. 홍이
    '18.3.31 12:12 AM (125.186.xxx.247)

    한살이라도젊을때 헤어지세요

  • 6.
    '18.3.31 12:16 AM (211.109.xxx.76)

    다 연결되어있네요
    지금 하고싶은 공부가 있다 돈은 당분간 못번다 애는 무슨 돈으로 키워 내삶이 중요해 애생기면 안되니 관계도 멀리 하겠죠
    일관된데요.
    왜 결혼해서 사냐면 님이 좋으니까 결혼했겠죠. 같이 살고 이야기하고 공유하고싶어서...
    아이낳고 싶으시면 헤어지심이....

  • 7. ...
    '18.3.31 12:16 AM (115.161.xxx.21)

    아이 문제는 이혼밖에 답없는 것 같네요

  • 8.
    '18.3.31 1:06 AM (211.36.xxx.67)

    뒤늦게 무슨 공부를 한다는건지‥
    진지하게 대화나눠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9.
    '18.3.31 1:44 AM (175.117.xxx.60)

    그럼 남편이 하는 게 뭔가요?

  • 10. ,,
    '18.3.31 1:46 AM (180.66.xxx.23)

    돈도 못벌어다주는데
    최소한 자상은 해야죠
    늦게 하는 공부가 비젼이 있나봐요

  • 11.
    '18.3.31 2:05 AM (118.34.xxx.205)

    님이 호구인가요

  • 12. DDD
    '18.3.31 2:18 AM (121.160.xxx.150)

    와이프가 결혼해서 일 안하고 아이 안 낳아도
    대학원 가고 싶다면 보내주는 게 남편이 부부로서 할 일이라고
    결국 다 가정을 위한 일이고 가정의 이익으로 환원 될 거라고 ㅋ
    주류였던 댓글들 봤거든요.
    그게 남자라고 달라지진 않겠죠?

  • 13. 언니
    '18.3.31 4:00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잉꼬였던 이유가...
    님이 남편에게 아이를 원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부담주지 않아서 였네요..
    님은 그동안 그 남자에게 호구 잡혔던 거죠..헛똑똑이..
    그걸 자상이라고 착각했으니....
    내가 원하는 게 있으면 자기가 좀 싫더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주는게 자상이에요...
    그 남자는 아주 이기적인 유전자였고 님이 거기에 맞추고 살다가 이제서야 나 자신이 원하는게 뭔지를 깨달은 겁니다.
    빨리 헤어지세요

  • 14. ㅡㅡ
    '18.3.31 9:04 AM (125.130.xxx.155)

    돈도 안 벌고, 깊은 스킨쉽도 없고...
    남편님 최악이시네요..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대화를 좀 세게 해보세요 정신 좀 들게

  • 15.
    '18.3.31 9:07 AM (175.120.xxx.219)

    원글님이...엄마예요?ㅜㅜ
    딱 엄마네요.

  • 16. dma
    '18.3.31 11:05 AM (221.154.xxx.241)

    음 설마 제가 아는 분 아니겠죠?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고 아이 절대 안갖는다고 하고 돈벌이는 거의 안하고
    자기 취미생활 및 공부 및 지인들 만남에 공들이는...남편

    대학졸업후 쭈우우욱 열심히 돈 벌어서 뒷바라지하는... 아내

    전 남편쪽 지인인데, 제가 알기론 둘다 자녀갖길 원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라면 헤어지심이 좋을 거 같아요.

  • 17. ...
    '18.3.31 8:06 PM (58.79.xxx.138)

    전 자녀문제나 경제적 책임감은
    타협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님이 남편과 같은 생각이 아니라면
    마냥 양보할수만은 없고 계속 양보하면 후회해요

  • 18. 그런인간이
    '18.3.31 8:53 PM (223.38.xxx.55)

    그런인간이 자상한건 할수 있는게 자기 생겨 먹은게
    자상이 가장 쉬운거니까요
    돈버는 책임 지는건 싫고 앞으로 더더 자상해 질겁니다
    그러다가 원글님이 그 자상함에 지긋지긋해 하는 눈치를 채는순간 열등감쩔어서 뭘 어쩌라구 할겁니다

  • 19. 아이낳는 문제는
    '18.3.31 9:13 PM (223.62.xxx.11)

    정말 이별을 결심해야할 일이구요
    결혼은 일단 돈문제가 90%.. 돈안벌고 그나이에 공부라니.. 나같음 애도 없는데 걍 때려칩니다

  • 20. 근본적으로
    '18.3.31 9:57 PM (175.213.xxx.175)

    결혼이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21. 그지경에
    '18.3.31 10:09 PM (175.223.xxx.78)

    자상까지 안하면 쫓겨날거아니까 자상하죠!

  • 22. ..
    '18.3.31 10:48 PM (175.223.xxx.181)

    다른건 몰라도 아이낳는건 어느정도 때가 있어요.
    아이 낳고 싶으시면 정말 진지하게 대화해보셔야할거 같아요.

  • 23. 이혼해요
    '18.3.31 11:05 PM (85.6.xxx.112)

    섹스도 안해 돈도 안 벌어 아이도 가지기 싫다고 그러고... 내조라도 잘 해요? 내조 잘 하면 글에 썼을테니 그것도 아니겠죠. 100가지 집안일 중에 음식물 쓰레기만 버려줘도 남자들은 자상하다 소리 듣더라고요?

    지금 등에 빨대 꼽힌 거예요. 섹스도 무관심하다니 게이는 아닌지 의심까지 드네요.

  • 24. ...
    '18.3.31 11:28 PM (220.116.xxx.52)

    아마 남편분이 좀 뒤늦게 공부운이 들어왔나 봐요

    님을 사랑하지만

    공부는 하고 싶고, 그러자니 경제적으로 어렵고

    그러자니 아가 갖기가 조심스러워진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책임감 있는 남자로 보여요

    다만, 공부하는 한, 원글님 욕망대로 채워지기가 쉽지 않겠죠

    남편분이랑 허심탄회하게 잘 이야기해 보세요

  • 25. 저도
    '18.3.31 11:50 PM (74.75.xxx.61)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남편의 경제적 무능, 성적 무능, 전반적인 무책임함, 그러나 자상하긴 함) 그 자상 믿고 밀어부쳐서 시험관으로 아이생기고 이제는 이혼도 못하고 있어요. 아이가 생기면 싸울일은 수백배 많아져요, 더군다나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있는 경우에는요. 저는 돌아갈 수 있다면 딱 그 때 끝내고 싶어요. 어렵게 얻은 아이인데 엄마아빠 싸우는 소리를 너무 자주 들려줘서 죽도록 미안해요. 이럴려고 아이 낳은게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698 시터를 쓰려고하는데요...만약 시어머니가 도와주신다면 22 아고민 2018/03/31 5,727
795697 후쿠시마 방사능지역이잖아요.오사카는 어떤가요?? 16 ... 2018/03/31 12,056
795696 대통령 진짜 잘 뽑았다고 뼈저리게 느낍니다.jpg / 펌 11 저녁숲 2018/03/31 3,840
795695 영수증 몸에 해로운 거: 종이 전체? 인쇄 부분? 3 하능 2018/03/31 2,206
795694 스마트폰을 사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ㅠㅠ 27 와이 2018/03/31 3,300
795693 귀신이나 유령 경험 해 보신분 계신가요? 7 ..... 2018/03/31 3,539
795692 벚꽃이 불쌍하오 5 노랑 2018/03/31 2,960
795691 짜 증 나''' 3 2018/03/31 1,007
795690 82에 계시던 고정닉들 안부가 가끔 궁금하네요 3 가끔은 2018/03/31 1,160
795689 최재혁기자의 뻥.. 4 ㄱㄴㄷ 2018/03/31 1,628
795688 사망한 종현이라는 가수도 샤이니도 잘 모르는데 16 비비 2018/03/31 8,059
795687 미움도 사랑인가 봐요 1 ... 2018/03/31 1,186
795686 중딩 스마트폰 추천해주세요 4 ** 2018/03/31 764
795685 버버리 수선 현대백화점 지하 수선실 6 질문좀할게요.. 2018/03/31 3,440
795684 효리네 토퍼 커버?? 제품 아시는 분?? 2 .... 2018/03/31 3,650
795683 다른사람의 원 없는데에는 무슨일이든 권하지 말고 자기 할일만 할.. 솔성요론 2018/03/31 505
795682 아오 오달수가 모텔가자고 굳이 끌고 간거에요 8 보자보자하니.. 2018/03/31 6,252
795681 방금 지인한테 받은 톡 인 데 이거 뭔 가요??? 57 지인 2018/03/31 27,979
795680 날로 먹은 5조원으로 순환출자 구조해소? 현대차 발표는 대국민사.. 기레기아웃 2018/03/31 682
795679 청와대 국민 청원게시판 어찌하는지요?? 3 국민청원게시.. 2018/03/31 546
795678 질문) 헤드기어를 쓴 채 밥을 먹을 수 있나요? 1 .. 2018/03/31 456
795677 광양 홍*리 매화마을 다음주가면 다 졌을까을? 5 매화 2018/03/31 1,535
795676 냉장고 선택... 1 봄꽃 2018/03/31 1,408
795675 교복을 다시 이기 사작한 게 몇년도부터인가요? 24 과거 2018/03/31 2,722
795674 청바지입고 걸을때 폭폭 소리가 나는데요ㅜㅜ 5 하체비만? 2018/03/31 1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