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렌치코트를 봤는데...

질문 조회수 : 2,981
작성일 : 2018-03-30 17:11:47

랑방컬렉션에서 그레이 컬러 트렌치를 입어 봤는데, 너무 멋스럽고 우아했어요.

가격은 140만원대.

그런데 제가 이옷을 사면 입고 나갈일이 별로 없네요.(직장은 주 2회 출근)

아무리 좋아도 한 3년 입으면 싫증날테고 손이 안갈텐데 ,그렇다고 간절기 주구 장창 입어지는것도 아니고..

가격은 비싸고..

고민 되네요.

트렌치 코트. 다들 몇벌씩은 있으시죠?


IP : 182.221.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30 5:14 PM (121.130.xxx.156)

    네이비랑 베이지색 있어요
    네이비는 너무 입어서 질려 안입을정도
    나중에 모임이나 결혼식에 적당히 입고 다닐만하죠

  • 2. 나나
    '18.3.30 5:16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헉~비싸네요.
    전 가장 기본적인 남색트렌치 무릎 덮는 기장으로 사고 싶은데
    버버리는 그 정도 기장이 나오는 것 같던데 넘 비싸서....
    270만원 정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산 가장 비싼 옷은 타임 캐시미어코트 200만 초반원짜리인데
    옷값으로 그 이상은 쫌....
    더군다나 트렌치는 정말 잠깐 입는 옷이고요.
    키이스에서 그 정도 길이 트렌치 나오길 기다리는데
    아직 제가 입어서는 무릎 바로 윗선 정도 길이밖에는 안 나오더라구요.
    키이스도 질 괜찮고 70만원대정도만 사니까.....

  • 3. ...
    '18.3.30 5:19 PM (220.116.xxx.252)

    트렌치라면 사지 마세요.
    향후 3년간 그 트렌치 입을 날이 열흘도 안될 거예요.
    올 봄은 이미 트렌치 입을 날 없이 여름옷 꺼낼 거구요.
    가을 되면 그레이니까 한 사나흘 닷새는 입으려나? 색깔이 애매하면 그나마도 못 입을 거구요.

    저도 트렌치 매니아라 10벌도 넘게 있지만, 이젠 트렌치 정 떼려구요.
    우리나라 기후가 트렌치 입을 일이 점점 없어져요 ㅠㅠ

  • 4. ...
    '18.3.30 5:37 PM (211.36.xxx.44) - 삭제된댓글

    정말 일년에 4번 정도 입어요..4월만 되도 땀 삐질삐질 나요

  • 5. ...
    '18.3.30 5:39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진짜 트렌치 2개 있는데 그것도 올해 다섯번씩도 못입을거 같아요..
    춥다가 덥다가.. 입을 날씨가..

  • 6. ㅈㅅㅂㄱㄴㄷ
    '18.3.30 6:16 PM (220.122.xxx.123)

    저는 사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저도 트렌치 10년전에사고 안사다가 2년전에
    버버리발모랄 사서 너무 잘입고 편해서

    이번에 엑스트라롱 또샀어요.
    왜냐면 겨울에 코트 벗고나면 그닥 입을게마땅치
    않아서 어딜가거나 좀차려입으려면

    괜찮은 겉옷이 꼭 필요해서 거금주고 샀구요.
    결과는 무지 만족스럽게 잘입습니다
    저는 비싼옷사서 자주자주 입는게좋아요.싼옷여러개사서
    돌려입는거보다요
    왜냐면 나이가 있어서 좀고급스러유거랑 대충싼옷이랑
    입으면 테가 다르니까요.

  • 7. 울나라 날씨
    '18.3.30 6:21 PM (1.235.xxx.221)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트렌치랑 가죽 옷은 추워서 못입겠고 더워서 못입겠고 그래요.
    그냥 원글님 스타일이 어떤지에 따라 트렌치를 살건지 아닌지 결정하셔야 할 듯해요

    저는 실용파라
    결혼식이나 어떤 좋은 자리에 ,사진 찍히고 오래오래 기억될 자리에 입을 옷은
    한 번 밖에 못입더라도 비싸더라도 사요.
    그건 오래도록 평생에 걸쳐 추억될 옷이니까요.
    그런데 몇번 못입고 유행지날 데일리 옷은...그렇더라구요.
    패딩 같은 건 겨울내내 입으니까 비싼 거라도 사요.
    입을때마다 만족스럽고 따뜻하구요.
    트렌치는 제가 연애하고 친구 만날 일 많으면 사겟어요.
    하지만 전 전업이고 주부이고 ,선뜻 못사겠더군요.

  • 8.
    '18.3.30 9:56 PM (175.197.xxx.137)

    돈좀주고사서 지금까지 5번도 못입었네요 이직도 새거예요
    얼마전부터는 옷안사요 메이커 한두개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162 중학생딸아이와의 관계 도와주세요 ㅠ 16 미치겠어요... 2018/04/03 3,464
796161 삼성 글쎄 앞으로 2,3년 갈까요? 30 삼성글쎄 2018/04/03 3,184
796160 전두환 노태우 경호 중지 청원입니다. 13 함께해요 2018/04/03 1,120
796159 정조 의무 위반은 준법 정신 문제에요. 4 oo 2018/04/03 781
796158 녹용 일년에 몇번 먹어도 괜찮나요? 1 오래살리라 2018/04/03 2,353
796157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덮는 과정과 YTN 3 한심 2018/04/03 1,332
796156 조립컴퓨터 부품 속이는거 있을까요? 2 ... 2018/04/03 419
796155 예,적금 금리 추천 부탁드려요 2 잠시익명 2018/04/03 1,426
796154 옷은 수거함에 버리면 되나요? 3 정리 2018/04/03 1,409
796153 외도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4 딱 한번은 .. 2018/04/03 4,954
796152 하태경 야비한 인간 16 NN 2018/04/03 2,746
796151 박근혜 1심 선고, 6일 오후 생중계하기로 1 법원,잘한다.. 2018/04/03 677
796150 중국와서 더 자본주의적으로 사네요 10 ,,, 2018/04/03 4,030
796149 하는 일이 좀 막힐때.. 어떻게 하면 운을 트일수 있을까요? 13 막막 2018/04/03 3,237
796148 식구들이 힘든걸 보기 힘드네요. 8 울고싶네요 2018/04/03 2,731
796147 Suv자동차 운전은 2종 자동면허로 안되나요? 7 질문 2018/04/03 4,055
796146 어제 동상이몽.. 무사커플 보니까.. 6 2018/04/03 4,756
796145 [책추천해주세요]천성적으로 착하고, 처세술이 낮은 사람이 읽으면.. 3 책추천 2018/04/03 1,195
796144 하태경 “서울시장 공짜로 먹은 박원순 이번엔 양보해야” 29 미췬... 2018/04/03 3,354
796143 아이가 편의점에서 지갑을 분실했는데요. 37 봄비 2018/04/03 8,902
796142 방과후는 안해도 되는거지요? 1 고등 2018/04/03 775
796141 벚꽃 질무렵에만 꽃비 맞으러 가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4 ... 2018/04/03 1,216
796140 추념식 이은미가 부르는 찔레꽃... 11 의새 2018/04/03 2,897
796139 방송 3사 모두 추념식을 생중계하는 날도 오네요. 놀랍다. 2018/04/03 564
796138 사주에서 부부가 이런 경우, 비슷하게 되던가요? 4 ..... 2018/04/03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