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방컬렉션에서 그레이 컬러 트렌치를 입어 봤는데, 너무 멋스럽고 우아했어요.
가격은 140만원대.
그런데 제가 이옷을 사면 입고 나갈일이 별로 없네요.(직장은 주 2회 출근)
아무리 좋아도 한 3년 입으면 싫증날테고 손이 안갈텐데 ,그렇다고 간절기 주구 장창 입어지는것도 아니고..
가격은 비싸고..
고민 되네요.
트렌치 코트. 다들 몇벌씩은 있으시죠?
랑방컬렉션에서 그레이 컬러 트렌치를 입어 봤는데, 너무 멋스럽고 우아했어요.
가격은 140만원대.
그런데 제가 이옷을 사면 입고 나갈일이 별로 없네요.(직장은 주 2회 출근)
아무리 좋아도 한 3년 입으면 싫증날테고 손이 안갈텐데 ,그렇다고 간절기 주구 장창 입어지는것도 아니고..
가격은 비싸고..
고민 되네요.
트렌치 코트. 다들 몇벌씩은 있으시죠?
네이비랑 베이지색 있어요
네이비는 너무 입어서 질려 안입을정도
나중에 모임이나 결혼식에 적당히 입고 다닐만하죠
헉~비싸네요.
전 가장 기본적인 남색트렌치 무릎 덮는 기장으로 사고 싶은데
버버리는 그 정도 기장이 나오는 것 같던데 넘 비싸서....
270만원 정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산 가장 비싼 옷은 타임 캐시미어코트 200만 초반원짜리인데
옷값으로 그 이상은 쫌....
더군다나 트렌치는 정말 잠깐 입는 옷이고요.
키이스에서 그 정도 길이 트렌치 나오길 기다리는데
아직 제가 입어서는 무릎 바로 윗선 정도 길이밖에는 안 나오더라구요.
키이스도 질 괜찮고 70만원대정도만 사니까.....
트렌치라면 사지 마세요.
향후 3년간 그 트렌치 입을 날이 열흘도 안될 거예요.
올 봄은 이미 트렌치 입을 날 없이 여름옷 꺼낼 거구요.
가을 되면 그레이니까 한 사나흘 닷새는 입으려나? 색깔이 애매하면 그나마도 못 입을 거구요.
저도 트렌치 매니아라 10벌도 넘게 있지만, 이젠 트렌치 정 떼려구요.
우리나라 기후가 트렌치 입을 일이 점점 없어져요 ㅠㅠ
정말 일년에 4번 정도 입어요..4월만 되도 땀 삐질삐질 나요
진짜 트렌치 2개 있는데 그것도 올해 다섯번씩도 못입을거 같아요..
춥다가 덥다가.. 입을 날씨가..
저는 사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저도 트렌치 10년전에사고 안사다가 2년전에
버버리발모랄 사서 너무 잘입고 편해서
이번에 엑스트라롱 또샀어요.
왜냐면 겨울에 코트 벗고나면 그닥 입을게마땅치
않아서 어딜가거나 좀차려입으려면
괜찮은 겉옷이 꼭 필요해서 거금주고 샀구요.
결과는 무지 만족스럽게 잘입습니다
저는 비싼옷사서 자주자주 입는게좋아요.싼옷여러개사서
돌려입는거보다요
왜냐면 나이가 있어서 좀고급스러유거랑 대충싼옷이랑
입으면 테가 다르니까요.
이상하게 트렌치랑 가죽 옷은 추워서 못입겠고 더워서 못입겠고 그래요.
그냥 원글님 스타일이 어떤지에 따라 트렌치를 살건지 아닌지 결정하셔야 할 듯해요
저는 실용파라
결혼식이나 어떤 좋은 자리에 ,사진 찍히고 오래오래 기억될 자리에 입을 옷은
한 번 밖에 못입더라도 비싸더라도 사요.
그건 오래도록 평생에 걸쳐 추억될 옷이니까요.
그런데 몇번 못입고 유행지날 데일리 옷은...그렇더라구요.
패딩 같은 건 겨울내내 입으니까 비싼 거라도 사요.
입을때마다 만족스럽고 따뜻하구요.
트렌치는 제가 연애하고 친구 만날 일 많으면 사겟어요.
하지만 전 전업이고 주부이고 ,선뜻 못사겠더군요.
돈좀주고사서 지금까지 5번도 못입었네요 이직도 새거예요
얼마전부터는 옷안사요 메이커 한두개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