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학교 갔다가 깜짝 놀랐네요
교실에 전화가 와서 샘께서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그런데 깜짝 놀랐습니다
왜 자꾸 내 아이를.혼내냐고 전화한듯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준비물을 잘 안가져오고 수업시간에 자꾸 떠들고 엎드려 있어서 혼냈다고 하셨는데
그 엄마가 준비물을 언제 내줬냐고 했던 모양이예요
샘께서 주간 학습에도 써서 보냈고 알림장에도 두번이나 써서 보냈다
그리고 준비물 안가져온게 한두번이 아니다..
들리는.대사가..
어머님께서 주간 학습지를 안 읽으시고 저한테 뭐라 하시면 어떻하냐
그럼 애가 수업 시간에 떠드는데 가만 냅두냐
나도 애 혼내려면 에너지가 든다 뭐하려고 가만 있는 애를 일부러 혼내겠냐
주간 학습지는 당연히 읽는거다 엄마들 읽으시라고 보내는거다
2학년이라 알림장 검사 매번 안했다
어머니 설사 제가 잘못했더라도 애 앞에서 저한테 소리지르시면 안된다
다음주 상담기간인데 저한테 항의할 일이 있으시다면 애 없는데서 하셔야지 이게 무슨 경우시냐
무한반복
나중에는 저 바쁘니 상담와서 말씀하세요 하시는데도 끊지도 않고..
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참 별 엄마가 다 있네요
1. 글만 읽어도
'18.3.30 4:32 PM (39.7.xxx.171)상황이 그려져요...
2. ㅅㅅㅅㅅ
'18.3.30 4:33 PM (161.142.xxx.107)전 교사 아니에요
방학때 샘들 심리치료 받거나 힐링. 프로그램이 필요해요3. ㅋㅋㅋ
'18.3.30 4:37 PM (116.127.xxx.144)샘의 전화대화를 들으신거군요...
음.......그엄마..그렇게 하면 자기애한테 안좋다는걸 모르는군요.....애가 다 배워요...4. ....
'18.3.30 4:39 PM (1.224.xxx.48)일부러 들은건 아니고 원래 목소리가 카랑 카랑 큰 편이라...안들을래야 안 들을수가 없었어요 ㅋㅋ
5. 음
'18.3.30 6:14 PM (14.34.xxx.200)요즘은 커텐도 학교에서 업자불러서
다 세탁해줘요
건의해보세요
엄마들 힘들어요6. 극한직업 초등교사
'18.3.30 6:26 PM (218.39.xxx.149)요즘
진상 학부모들 천지라
초등교사들 불쌍해요.7. 웃기시네
'18.3.30 7:19 PM (223.62.xxx.218)초딩교사가 무슨 극한...
팔자늘어진 대표 퇴보집단이구만.
말같지 않은 쉴ㄷ....8. 저 초등 직원
'18.3.30 8:30 PM (124.80.xxx.40)교사는 아니고요
요즘 엄마들 진짜 대단해요
별별 말도 안되는 민원전화 해대고 와서 보시면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팔자 늘어진 집단인지는 한 십년전인거 같네요9. ᆢ
'18.3.30 8:47 PM (175.223.xxx.180)미친년 ...학부모란게 평양감사 정도 되는줄 아나보죠뭐 ..
.자기 인성수준 광고하는짓인줄도 모르는 머저리10. ㅣㅣ
'18.3.30 8:54 PM (114.201.xxx.22)그 학부모 미쳤나보네요
11. ..
'18.3.30 10:3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초등교사가 극한직업이면 유치원 교사는 목매야겠네요.
어떤 직업이든 멘탈 강하지 않으면 진상들한테 털리는 건 마찬가지고,
교사는 애 맡긴 조심스런 사람에다 학교 일 이년 다니고 말 거 아니라 또라이들도 극단적인 짓은 못해요.
초등교사가 힘든 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옛날과 비교해서 지금 처량하기 때문인 거죠.12. ᆢ
'18.3.30 11:14 PM (175.117.xxx.158)그래봐야ᆢᆢᆢ새지끼 구박받는지 모르는여자더라구요
학교는 애가 다니는데 ᆢ눈치밥13. 나옹
'18.3.31 1:52 PM (39.117.xxx.187)그 학부모는 진상이네요. 애 참 잘 크겠어요.
그나저나 요즘도 커텐떼러 학교 오라고 반대표한테 시키는 선생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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