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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님 가위말씀보고 저도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8-03-30 15:17:10
분양받아 이사온집에 첫날 너무 피곤해 8시경 아이방 바닥에 잠깐 누웠는데 어떤 머리 허연 할아버지가 웃으며 들어와 제 머리맡에 제얼굴운 내려다 보며 앉아서는 재 머리카락을 확 잡아다니는거예요ㅠ놀라 소리지르고 남편이 와서 깼는데 무섭지는 않았고 너무나 생생해서 2년이 지난 지금도 또렷해요. 이거 안좋은건가요? 이사와 몇달후 운전중 어떤 보행자의 욕설로 남편이 약간의 다툼도 있어일주일 맘고생도 했었고 올초도 집에 좀 안좋은 일 있는거 빼고 그닥 애들 말 안듣는거 말고는 ㅠ 별일은 없었는데
가위눌리는건 왜 그러는건지
IP : 49.167.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30 3:21 PM (203.229.xxx.48) - 삭제된댓글

    그때 상을 조촐하게 차려 할아버지께 대접했음
    보답을 해줬을 거 같아요.
    복을 가져다주는 도깨비 같은 존재로.

  • 2.
    '18.3.30 3:22 PM (39.7.xxx.124)

    그런건가요?제가 뭘몰라서ㅠ ㅠ

  • 3. ㅇㅇㅇ
    '18.3.30 3:25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잡신한톄 대접하면 잡신이 눌러앉아요
    지금껏 별일없으면 애써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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