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자기 개인사 자세하게 쓰는거 물론 되게 위험하죠.
너무 민감한 이야기는 가능하면 안쓰는게 좋죠.
근데 이를테면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결혼사기를 당했어요. 넘나 억울해.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싶고 자잘하게 조언도 구하고 싶고.
그렇다고 내 얘기라고 쓰긴 싫고.
그래서 글 처음에
제 지인 이야기인데요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이렇게 시작을 해요.
내용 자체가 자연스럽게 남 얘기일수 있는 껀도 아니고.
누가 봐도 자기 얘기기인거 티나고
댓글 추가하다보면 딱 자기 말고는 알수 없는 댓글을 달고 있는데
죽어도 자기 얘기 아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