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때 둘째가 첫째와 동성이라서 실망한 분들 계신가요?

? 조회수 : 3,842
작성일 : 2018-03-30 07:17:07
저는 내심 다른 성 기대했다가
동성이라고 해서
엄청 실망했던 기억이 나는데
다른 님들은 어떠셨나요?
IP : 39.7.xxx.18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
    '18.3.30 7:21 AM (180.224.xxx.19)

    서운했는데
    그건부모욕심일뿐
    키우면 장점이 더 많고
    아이들은 서로 의지되구요.
    동성키우니 육아도 쉬워요.

  • 2. 초치는 것 같아
    '18.3.30 7:32 AM (59.28.xxx.92)

    결국은 동성 이성 이것이 좋아 저것이 좋아는 부모 마음이고 결혼하면 아무 소용도 없더만요 여기도 보세요 어떤 현상들이 일어 나는지
    명절때 결혼때 등등

  • 3. 대부분 말은
    '18.3.30 7:45 AM (110.13.xxx.2)

    아니라해도 실망하는거 같은데
    그러니 셋째들 낳죠.
    근데 키우면서는 동성이 좋지않을까 생각.

  • 4. 저도
    '18.3.30 7:45 AM (175.167.xxx.46)

    6개월때 알았었는데 그이후로 계속 우울하고 산후우울증도 왔어요 그래서 둘째가 말수가 적나 싶으니 미안해지더라구요ㅜㅜ 전 둘이 동성이니 장난치고 놀땐 그때 왜그랬나싶고 싸울땐... ㅠㅠ

  • 5. .........
    '18.3.30 7:53 AM (216.40.xxx.221)

    남매는 결혼하면 남돼요.
    아니 남이 되야만 편해져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뭐... 더 볼일도 없어지고.

  • 6. dd
    '18.3.30 7:59 AM (175.223.xxx.131)

    아들딸은 관계 멀어져서 동성이 나아요.
    딸둘은 친구처럼 친하고 외아들 보단
    형제 둘이면 모임 여행도 하더군요

  • 7.
    '18.3.30 8:31 AM (175.193.xxx.162)

    동성이면 했어요.
    남동생과는 남동생 초등학교때 남남이 된 터라.....ㅠㅠ

  • 8. 저는
    '18.3.30 8:47 AM (180.69.xxx.199)

    남동생이 있는데 성인이되고는 별로 연락도 없이 살다가 부모님 연세 드시고 챙겨야 할 시기가 오니 친해지고 사로 의지하게 되더라고요.
    남편이 자상하고 잘해도 우리 부모 알아주는 사람은 자식 밖에 없으니 저랑 동생이랑 합심이 되어 든든해요.
    그래서 이성이라도 형제는 있는게 좋다는게 제 생각이고요...
    저는 아들 둘인데 둘째가 딸이기를 조금 바랬었어요. 부모 입장에서는 둘다 키워보니 좋겠다 싶어서요. 왠지 다 가진 것 같은 폼도 나고요.
    그런데 키워보니 동성이라 너무 좋네요.
    남자만 둘이라 저는 진짜 편해요. 남편이 아이들 다 챙기고 수영장 목욕탕 갈때도 남편이 다 해야만 하니 저는 제 몸만 챙기면 되서 간단~ 주말에는 같이 운동하고 저는 암튼 엄청 좋아요.
    그런데 나이 들어 딸 있어야 한다는 말에 또 동의는 해요. 저만해도 살갑게 부모 챙기는건 딸인 저거든요.
    그런데 부담도 스러워요. 결국 부모 좋자고 딸 낳는건 아닌거다...위안하며 살아요 ㅋㅋ
    남편이랑 딸 없이 서로 건강하고 사이 좋게 살자고 으쌰으쌰도 하고요 ㅋㅋ

    말이 길었지만 암튼 원글님 질문에 답은~
    저도 여자아이 이쁜 옷 보며 살짝 실망했지만 키울땐 동성이 짱이다...이더라고요 입니다.

  • 9. ...
    '18.3.30 9:20 A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진짜 솔직하게 큰애 딸낳고 둘째는 아들낳고 싶었거든요.
    큰딸이 남편을 빼닮았는데 남자버전으로 보면 너무 재밌을거 겉고... 절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남편시리즈 세명이 오종종 있으면 너무 웃기고 좋을거 같은~~
    그런데 둘째는 절 빼닮은 딸이 태어난겁니다 ㅡㅡ
    20주에 성별알게되고 의사샘은 계속 안가르쳐주는데 딸인건 분명하고... 왜이리 실망스러운지 지나가는 남자아이만 봐도 부럽고 나는 아들은 한번 못 키워보는 인생이구나 싶고 그랬는데...
    태어나서 내 백일사진같은 애가 앞에서 웃고 있는데 언제 그랬나 싶게 이뻐죽겠고 뭘해도 솜뭉치가 돌아다니는거 같고 그러네요.
    그리고 자매는 사랑입니다. 형제 중 최고의 조합이라 단연코 말할수 있어요^^. 뭣모르고 남매 원했구나 싶어요. 당연히 형제 남매도 좋겠지만 자매엄마라 이런 생각하고 삽니다~

  • 10. .....
    '18.3.30 9:37 AM (121.124.xxx.53)

    남매는 부모에게만 좋죠.. 사실...
    자식들한테는 동성이 좋은건 맞아요.

  • 11.
    '18.3.30 9:47 AM (175.120.xxx.219)

    그들에겐 동성이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 12. ..
    '18.3.30 10:10 AM (27.179.xxx.40)

    큰 애는 아들.
    작은 아이를 딸로 낳고 싶어 일년 가까이 먹는것도 신경 쓰고 했는데 점장이도 아들이래고 다들 아들배라고...
    그 당시는 성별 가르쳐주는건 불법이었음.
    너무 실망했죠. 왜? 와이? 아들이냐고오ㅡ.
    나에게 딸을 다오.~~
    그런데 낳으니 남편 좋은것만 빼어 나온 딸이었어요.
    오호호호...
    그 딸이 자라 효도 다 하네요.
    친정 올때마다 뭐라도 집어주고 싶음.
    이따가도 퇴근 후 나랑 데이트 할것임
    물론 아들도 내게 잘하지만 자잘한 재미는 딸하고. ㅎㅎ

  • 13. ....
    '18.3.30 10:48 AM (223.38.xxx.36)

    첫애가 딸이라 둘째도 딸이길 바랬어요. 아들소리 듣고 저나 남편이나 처음엔 살짝 충격이였어요. 떨하나 키우면서 딸이 최고야 그랬거든요. 그렇지만 그것도 점깐 낳고 키우고 하는데 딸은 딸이라서 아들은 아들이라서 예쁘고 사랑스럽고 그러네요. 세상일 내 계획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아이들은 아이들 인생을 예쁘게 설계해서 살아가겠죠.

  • 14. ...
    '18.3.30 11:43 AM (50.66.xxx.243)

    제가 큰애 아들 낳고 간절히 둘째 딸 원했는데 또 아들 ㅎㅎ시댁이 원래 딸이 귀해요 아들형제만 줄줄이라 남편쪽 원망도 살짝 했어요
    저는 친정자매들이 제 인생 최고의 친구고, 여동생 둘과 정말 큰 위로와 우정을 나누는 사이여서 그냥 제 생각에는 자매가 제일 좋다고 보지만 ㅎㅎ 아들 둘도 키울만 해요. 식비 때문에 퇴직은 늦게 해야 할 거 같은데 ... 치킨 두 마리만 시켜주면 세상 평화로운 거 보면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 15. 실망합니다
    '18.3.30 12:22 PM (223.62.xxx.75)

    특히나 첫째가딸인데 둘째도딸임
    남편도시댁도
    솔직히 친정엄마가 가장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459 학부모와 인사때문에 넘 스트레스예요.. 13 ..... 2018/04/05 4,603
796458 펌 안희정 빈자리와 김경수의 도전 5 ㅇㅇ 2018/04/05 1,025
796457 학교에서 굿네이버스 또 받아왔네요ㅠㅠ 8 아오 2018/04/05 2,551
796456 인스턴트 냉면 중에 젤 맛있는건 어떤거에요 15 마트표 2018/04/05 3,379
796455 애들 너무 어지르는거..ㅠㅠ 4 o.. 2018/04/05 923
796454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 ㅜㅜ 2018/04/05 1,403
796453 평양간 우리 나라 가수들 외모가...ㅠ.ㅠ 51 ㅋㅋ 2018/04/05 24,788
796452 정인 오르막길 들으면서 소오름 7 감동 2018/04/05 3,339
796451 아무리 8월이라도 백일아기는 민소매옷 못 입나요? 옷선물할껀데... 5 봄봄 2018/04/05 1,033
796450 맞벌이 해서 한달에 100만원정도 남으면 16 맞벌이 2018/04/05 4,763
796449 지금 mbc 에서 평양공연 합니다~~ 56 마이러브 2018/04/05 2,773
796448 이번 주 mbc스페셜 제목이 “대한민국 이재용”ㅋㅋㅋ 7 ㅋㅋ 2018/04/05 2,193
796447 광교호수공원근처맛집 5 봉사 2018/04/05 1,989
796446 오늘자 MBC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7.4%.JPG.. 9 와우 2018/04/05 2,186
796445 가난은 자주 아프게 한다... (퍼온 글) 7 2018/04/05 4,545
796444 한국인의밥상 3 오늘 2018/04/05 1,586
796443 club room이 뭘까요? 3 .. 2018/04/05 1,304
796442 오래된 건데... 문통님 후보시절.. '안아주세여!' 5 뱃살겅쥬 2018/04/05 1,176
796441 [단독] 염동열 의원이 청탁, 강원랜드 전 사장 실토 7 기레기아웃 2018/04/05 1,407
796440 해외에서는 진짜 한국인들 조심해야하나요.? 7 2018/04/05 1,982
796439 거실폴리싱타일 부분만 교체하려는데 같은색 찾기 어려운가요? 1 타일 2018/04/05 1,079
796438 냉이를 무쳐먹으려고 삶았는데 넘 질겨요 8 dd 2018/04/05 1,431
796437 지쳤던 하루... 닭똥집볶음 vs 무뼈닭발 뭐 먹을까요 6 .. 2018/04/05 911
796436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7 취업 2018/04/05 1,268
796435 지금도 궁금한 일 3 ... 2018/04/05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