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피티하고 날씬한 편이다가 최근 너무 무료하고 스트레스받아서 먹는걸로 풀고 운동도 게을리하고있어요.
남자친구 일때매 바삔서 일주일 넘게 못보고있고요,
아까까지 와인 거의 한병 마시고 잠이 안와서 과자 예감 한통 다먹고
냉동실의 딸기맛 초코파이 5개나 먹었네요.
술도 너무 좋아해서 이번주 거의 내내 마셨어요.
마셨다하면 와인 한병..
돈들여서 애써서 운동하고 이게 뭔가 내자신이 미련하고 한심하고
이번에 살찌면 걷잡을 수 없을 것같아서 두려워요.
아마 내일 생리 시작할 것같긴해요.
이번 생리 전엔 유독 과자나 단게 땡기네요.
내일은 1000칼로리 미만 섭취가 목표입니다.
오늘 봄, 여름옷 정리했는데 예쁜 옷들 보고 한숨만 나네요.
나름 관리 잘하는 편인데 이렇게 무너지는건 오랜만이에요.
최근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과 친한 친구와의 절교에요.
먹는 것 말고 안식을 찾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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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폭식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8-03-30 02:57:43
IP : 222.233.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8.3.30 3:30 AM (210.100.xxx.239)생리직전이라
월화수 잠자기전 맥주한캔과 달달한 것들 먹어서
오늘은 꾹참고 안먹었어요.
금토일도 맥주는 안마시려구요.
몸이 무겁게 느껴져서요.
조금 쪘을때 조심하면
금방 돌아가요.2. ....
'18.3.30 4:24 AM (39.121.xxx.103)전 개인적인 일로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
정말 매일 폭식을 한달동안 했더니 10키로가 쪘어요 ㅎㅎㅎ
배가 불러 못먹을것같으면 배 안부른 버터를 막 퍼먹고...
어제 몸무게 달아보고 충격..
에고~~어찌 뺄지...3. ..
'18.3.30 8:04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경험상 살찌면 빨리 빼면 되요.
10년 묵은 살 빼는데 걸리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어제 찐살은 이번주에 다 뺄 수 있어요.
한 이틀 저녁 굶으시면 되겠구요.
냉동실에 초코파이 쟁여놓지 마세요.
그 위험한걸 돈주고 사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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