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랑 같이 현관문 들어서니 키우는 강아지가 친구를 보고
너무너무 반가워 하면서 펄쩍펄쩍 뛰고 야단인거에요.
외출한지 두어시간 밖에 안 지났다는데 몇 년만에 만나는 것처럼 그렇게 반길 수가 없어요.
아~ 넘넘 예뻤어요. 부러웠어요.
저녁에 남편이 퇴근하고 들어서길래 그 강아지처럼 막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반겼더니
처음엔 뜨악~하더니 만면에 미소가..... 싫진 않나봐요 ㅋㅋ
역시 자기를 마구마구 반기는데 기분 좋지 않을 수 없나봐요.
앞으로 종종 그래볼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