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유 고양이 들어보세요 ㅜㅜ
고양이 키우는분들이 이렇게 절절이 부러워보기는 또 ..
아.. 당장 뛰어나가 어느 길냥이라도 길막하고
나랑살자 ~! 하라고 막막 꼬심당하는 기분. ㅜㅜ
그러나 현실은.. 집 베란다에 놀러오는 고양이만 봐도
돌아버리는
일년된 멍멍이 두마리가 천수 다 누리고
무지개다리 건너고 나서나.. ㅜㅜㅜ
1. ㅇㅇ
'18.3.29 10:57 PM (110.70.xxx.133)다시 생각해봐
이게 우리 최선은 아닐 거잖아
왜 애써 네 맘을 숨겨 자 나를 봐
이렇게 금방 낚이는 시선
좀 더 가까이 그렇게 말고
이렇게 포근하게
작은 내 심장 소리에 감동하게
함께 좀 더 있자
네가 나타나기 전까지
난 외로웠 아니 심심했어
어차피 넌 늦었어 분명 후회할 걸
뒤돌아 선 순간부터
넌 날 그리워하게 될 거야
넌 날 그리워하게 될 거야
한 번 빠지면 답이 없지
어쩔 수 없어 태생인 걸
가까이 삭막한 네 하루에
마법을 걸게
나도 그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다 난리 나던데
너 가버린대도 괜찮아
나 좋다는 인간들이 널렸음
아쉬울 게 뭐 있어 너만 손해인 걸
뒤돌아 선 순간부터
넌 날 그리워하게 될 거야
넌 날 그리워하게 될 거야
눈 마주치면 게임 끝이지
어쩔 수 없어 태생인 걸
넌 날 그리워하게 될 거야
넌 날 그리워하게 될 거야
넌 날 그리워하게 될 거야
넌 날 그리워하게 될 거야
한 번 빠지면 답이 없지
답이 없지
어쩔 수 없어 태생인 걸
그럼그럼 그럼그럼
다시 생각해봐
다시 생각해봐2. ....
'18.3.29 11:13 PM (220.89.xxx.110)아이유보다 선우정아 라는 가수가 정말 매력적이네요.
지금 선우정아 다른 노래도 듣고 있어요.
원글님 감사합니다~3. ㅎㅎ
'18.3.29 11:17 PM (110.70.xxx.133)저희 남편두요~~ 선우정아가 더 좋다며
근데 저는 아이유가 딱 고양이같아서 ㅎㅎ4. 냥냥
'18.3.29 11:40 PM (121.129.xxx.242)제프리 아처의 '아주 좋은 친구'라는 단편소설이 있는데 화자가 고양이에요.
1인칭 시점인데 독자는 맨 마지막 줄을 읽고서야 화자가 고양이라는 걸 알아요.
그냥 이 노래를 들으면 그 소설이 생각이 나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