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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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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니고 싶은데 누구랑 갈까요?

조회수 : 4,376
작성일 : 2018-03-29 22:55:57
봄마다 꽃구경도,어디 가보지도 못하고 40후반됐어요.
애 어릴땐 누구도 하루 봐줄 사람없어서,
다크고는 돈벌다. 거기다 휴일은 남편이 늘 자고
휴가는 하루전날 말해주고는, 시댁으로

웃긴건 대학때 참으로 많은곳을 다녔는데, 그게 끝이네요.
친구들은 결혼전엔 못갔다가, 남편 잘만나 계속
해외여행 카톡사진 보내네요.

동네 엄마들은 이제 다 남편과 해외로 다니고,
친언니는 사회생활중 만난사람들과 계모임처럼
다닌다는데,
산악회등 사회모임 찾아보는건 어찌하나요?

제 수준은 국내 꽃놀이 정도인데, 이런 모임 어찌찾을까요? 혼자는 싫어요.
꽃이 떨어지니, 너무 슬퍼요. 뭐이리 힘들게 나는
사는걸까 싶은게
IP : 220.80.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악회
    '18.3.29 10:57 PM (116.127.xxx.144)

    라는게 있지만...

    저라면...그냥 가까운 동네.산.공원의 꽃을 보러 다니겠어요 혼자.

  • 2.
    '18.3.29 10:58 PM (14.138.xxx.96)

    자신과 가는 여행도 즐거워요 열심히 살고있어 다독이고 꽃 예쁘다해주세요
    인생 자체가 혼자 가는 기나긴 여행이죠

  • 3. 저는
    '18.3.29 10:58 PM (218.38.xxx.178)

    친구가 없어 남편과....;;

  • 4. 저는
    '18.3.29 11:04 PM (39.7.xxx.143)

    둘이 가는게 좋더라구요
    둘이 가자고 맘이 가는 친구에게 말해보세요
    부부는 차라리 둘이 가면 외로운데
    동성은 둘이ㅈ가면 더 재밌어요

  • 5.
    '18.3.29 11:05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혼자여행 추천하시는 분들은 혼자다니는게 진짜 좋으신가요?
    전 혼자 다니면 하나도 재미없고 외로울것 같아요
    저도 친구가 없어 남편이나 딸들이랑 다녀요
    남편이 지방출장 자주가는데 제가 쉬는날은 출장따라가서
    운전도 해주고 맛집도가고 직원인척 회의도 같이 들어가요
    그런게 여행이죠 뭐

  • 6. jku
    '18.3.29 11:05 PM (220.89.xxx.110) - 삭제된댓글

    혼자가 어때서요.
    친구랑 해외여행 두번 갔다오니 친구 뒤치닥거리에 힘들어서..
    저는 혼자여행 계획짜고 있습니다~
    신납니다~

  • 7. ...
    '18.3.29 11:12 PM (220.116.xxx.52)

    여행 동호회 가입하세요

    건전한 동호회도 있더라고요

    시에서 만든 문화유적답사하는 동호회도 있고요

  • 8. ...
    '18.3.29 11:12 PM (119.64.xxx.92)

    같이 갈만한 사람 주위에 없으면 산악회 같은데 가입해서 한두번 나가면서
    같이 놀러다닐만한 동성친구 물색해보시는것도.
    요즘처럼 같이 놀러다닐 친구 만들기 쉬운때도 없는듯.
    그런데 가면 비슷한 생각으로 오는 사람들 많거든요.

  • 9. ...
    '18.3.29 11:18 PM (119.64.xxx.92)

    아..맞다 걷기동호회같은데는 거의 대부분 여자.
    산악회는 잘못가면 너무 빡쎄서 힘들고, 걷기동호회 알아보세요.

  • 10. ...
    '18.3.29 11:20 PM (175.223.xxx.231)

    리산애 다녀요 저는

  • 11. 봄바람
    '18.3.29 11:29 PM (220.89.xxx.132)

    저와 같은 마음이네요. 여행은 가고싶고해서
    대한민국 기차여행 이라는 밴드가입..
    담달에 청산도,울릉도.독도여행 참가합니다.

  • 12. ...
    '18.3.29 11:40 PM (124.50.xxx.185)

    인터파크나 티몬.위메프 통해
    국내여행 자주 가요.
    계절마다 가고 싶을때.
    혼자 오는 사람 많아요.

  • 13. ....
    '18.3.30 12:05 AM (39.115.xxx.14)

    전 딱 마음 많는 사람과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혼자서도 잘 다녀요. 이번 4월 중순에도 ktx표, 숙소
    모두 예약해두었어요. 혼자지만 조용히 늦잠도 즐기고
    주변 바닷가 공원 산책도 하고, 아직 10여일 뒤지만
    캐리어짐 싸고 싶네요. 벚꽃도 보고 동백꽃도 봤으면 좋겠어요.

  • 14. ...
    '18.3.30 12:15 AM (118.39.xxx.210)

    혼자 여행 아무나 하는거 아니에요 유랑에 유럽 호기롭게 혼자 갔다가 외롭고 쓸쓸해서 도저히 못 다니겠다는 후기가 쏟아져요
    저도 같은 고민이라 공감가네요 전 친구들이 다 멀리 살거나 아파서 만나기도 힘드네요

  • 15. 저도요
    '18.3.30 1:27 AM (211.36.xxx.248) - 삭제된댓글

    작년에 제주도 혼자갔다가 너무 외롭고 쓸쓸했네요
    올해도 제주도 가고는 싶은데 남편은 감성이 메마른 사람이라 같이 가기싫고 같이 갈사람이 없네요

  • 16.
    '18.3.30 1:36 AM (220.80.xxx.72) - 삭제된댓글

    고등 대학 엄청 절친들 모두 다른지방 멀리있고, 언제 만나려나,
    걷기 동호회는 그렇게 치면 나올까요?
    등산은 무리인듯 싶네요
    근데 다 둘둘 짝지어 안오나요?

  • 17. 저도
    '18.3.30 9:45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 여행 가고싶은데 남편은 늘 바쁘기만 해요.
    혼자 여행은 죽어도 싫을거 같고...
    딜레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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