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자탕 만들었는데...맛나네요

배불러 조회수 : 3,230
작성일 : 2018-03-29 20:58:52
동네시장 정육점에서 등뼈한줄 사고 깻잎 들깨가루 사다가 등뼈 찬물에 담가놓고 시래기 압력솥에 삶아 씻어놓고...우거지가 없어 김치 씻었어요

근데 돼지뼈는 소랑 달라 핏물이 별로 안나오네요

그래서 30분정도만 핏물빼고 한번 대충 삶아 버리고 압력솥에 20분 삶아 물추가,양념, 시래기 ,묵은지 넣어 먹으니 션하니 맛나네요

간은 검색해보니 액젓 넣어라 새우젓 넣어라 강추하셔서 김치담는다 셈치고 다 넣었어요. 처음에 액젓 냄새가 나는데 좀 끓이면 향은 날라가네요

갈비탕보다 훨 쉽네요. 자주 해먹어야겠어요. 등뼈 한줄에 6천원 ~~싸죠?
IP : 119.192.xxx.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29 9:03 PM (61.106.xxx.237)

    6천원이요?
    키로수는요?

  • 2. kg은 모르겠어요
    '18.3.29 9:05 PM (119.192.xxx.4)

    압력솥에 여유없이 넣으니 2/3가 넘더라고요

    등뼈한줄 다 주던데요 그 자리서 기계로 잘라줬어요

  • 3. ...
    '18.3.29 9:08 PM (110.14.xxx.45)

    주말에 3키로 만 원 주고 사다가 실컷 먹었네요.

  • 4. ..
    '18.3.29 9:30 PM (125.178.xxx.196)

    맞아요.그렇게 어렵지 않아요.핏물 찬물에 안 빼고 그냥 한번 후루룩 끓이고서 건져서 다시 국물양념해서 푸욱 끓여서 먹으면 되요..

  • 5. ...
    '18.3.29 9:32 PM (124.56.xxx.206)

    감자탕은 다른거 없이 묵은지랑 김치국물만 있으면 돼요
    만원어치 사다 한 번 데쳐 씻은 후 고기먼저 30분 끓이다 김치랑 김치국물 넣어 1시간 푹 끓여주면 4식구 두끼 먹고 마지막 세끼째는 라면이나 쫄면 넣어 먹으니 만원에 행복이네요

  • 6. 맞아요
    '18.3.29 9:34 PM (211.210.xxx.216)

    파는거 보다 진심 이게 맛나죠
    부드러운 시래기도 맛나고
    저는 된장으로 간해요
    들깨가루도 한 숟가락 투척하고요

  • 7. 먹고싶네요
    '18.3.29 9:37 PM (112.150.xxx.63)

    저도 도~~~오전~~~ 해봐야겠어요

  • 8. 묵은지도맛있고
    '18.3.29 9:49 PM (221.141.xxx.242)

    봄동 살짝 데쳐 넣어보세요
    시래기 보다 맛있어요

  • 9.
    '18.3.29 10:42 PM (125.135.xxx.136)

    감자탕 해보께요 ㄱㅅ

  • 10. 티라미슝
    '18.3.30 12:23 AM (73.94.xxx.8)

    압력솥이 없는데 일반솥에 해도 괜찮을까요? 넘 오래걸릴까봐요. 슬로우쿠커는 있은데..그걸로 해도 될지..

  • 11. 압력솥이 아니어도 될텐데
    '18.3.30 12:48 AM (119.192.xxx.4)

    시간은 좀 오래걸릴거예요. 그래도 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자게에 레시피 무지 많아요 비법이라고 하시면서 말씀하신분들도 계시고...저도 이것저것 검색해서 대충만들었는데 맛있었어요

    근데 압력솥이 되게 좋아요. 시래기도 추돌고 3분이면 땡이고 고사리 토란대 곤드레 등등 너무 편하고 식감도 딱 좋게 만들어줘서 애용해요

    심지어 소고기 양지 통으로 삶을때 추돌고 20분정도 삶으면 퍽퍽하지 않고 야들야들 딱먹기 좋은 식감이 되더라고요

    대신 밥은 안합니다.ㅋㅋ 전기압력밥솥에 하고요

    잘 생각해보고 하나 장만하세요 참고로 압력솥 업자는 아닙니다.^^

  • 12. ..
    '18.3.30 10:52 AM (180.228.xxx.85)

    그냥 냄비에 하시면 한시간반은 끓여야해요.살과 뼈가 잘 분리되려면요

  • 13.
    '18.3.30 8:19 PM (112.150.xxx.104)

    감자탕 도전해아겠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340 산여행이 안캠에서 자원봉사 했었다네요./펌 22 돌아온산여행.. 2018/04/22 2,803
803339 김경수애게 고소당한 티비조선 기자.jpg 14 ... 2018/04/22 4,602
803338 이런 친정엄마...가슴이 답답해요. 8 ㅠㅠ 2018/04/22 5,355
803337 속상한 마음..혼자 다스리는 법 있을까요? 5 ㅇㅇ 2018/04/22 1,814
803336 김경수티비 기자간담회보세요 7 ㅇㅇ 2018/04/22 1,960
803335 남편과 경제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짜증나요 6 이게 2018/04/22 3,136
803334 세림님 페북 1 ㅇㅇ 2018/04/22 602
803333 제가 핸드폰으로(아이폰 나름 신형) 음악을 들으면 너무 귀가 따.. 2 ㅇㅇㅇ 2018/04/22 829
803332 내인생 최고와 최악의 국내 여행지- 1탄 549 엄마 2018/04/22 51,896
803331 대한항공 승무원 시말서 사유.jpg 25 ... 2018/04/22 16,809
803330 10회 보니 마음 아프네요 5 나의아저씨 2018/04/22 2,216
803329 아직 겨울이불 덮고 주무시는분 계세요? 13 집마다 2018/04/22 3,482
803328 자꾸 극문 친문 어쩌고 하니까 2 ㅇㅇ 2018/04/22 553
803327 가전제품들 덕에 행복해요 8 소확행 2018/04/22 3,118
803326 청와대 특검수용 오보낸 sbs 기레기가 과거에 쓴 기사 6 Pianis.. 2018/04/22 1,614
803325 몸에 해로운 성분 판별한다는 추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1 대체 2018/04/21 494
803324 낙태 권리를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들.jpg 16 ... 2018/04/21 3,244
803323 푸하하하하하하 41 미쳐진찌 2018/04/21 5,553
803322 슬슬 불지피는 갱필이(혜경궁).twt 10 ... 2018/04/21 2,631
803321 놀이공원에서 제일 무서운 놀이기구는 뭔가요? 1 ? 2018/04/21 744
803320 남아있는 나날 보신 분 계신가요? 11 음.. 2018/04/21 1,849
803319 60대 엄마 관절약 추천해 주세요. 8 무릎 2018/04/21 2,932
803318 오늘도 그알 재미없네요. 빨리 pd가 바뀌기를 바람.. ... 2018/04/21 1,368
803317 kbs스페셜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4 기레기아웃 2018/04/21 3,099
803316 말거지같이 하는 남편땜에 같이못살겠어요 9 ........ 2018/04/21 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