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티드 베일의 마지막 장면이죠
초반부는 제가 쓴 리뷰가 있어요
그걸 참조해주세요
혹시 볼 생각있으신분들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남편인 월터가 중국에서
죽었고
아내는
돌아와서
아들을 낳았고
그아이가 7살 정도 되었던가
데리고 할아버지 집에 가는 길에
예전에 바람 피우던 남자를 거리에서 갑자기 만난거에요
그러고 가는데
꼬마 월터가 저렇게 물어서 저런 대답을 한거죠
저게 엔딩이에요
별사람 아니야
별사람 아니야
별사람 아니야
이 대사가 저는 너무나 좋은거에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보다
훨씬 좋아요
왜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여주는 저 남자와
결혼중에 바람을 피웠죠
그리고도 중국에 남편하고 같이 가서도
못잊고
당신을 사랑해
당신없는 세상은 의미 없어
내 영혼의 전부
이런 식의 편지를 썻다는 거죠...
이게 중요하잖아요
그랬던 남자를 이제는 별사람 아니야라고 말할수 있게된거죠...
그때는 저런게 사랑인줄 알았고
그래서 저랬던건데..
이제는 아닌거죠
무엇이 진짜 사랑이라는걸 깨달은 거죠
남편이 보여주었던 그게
사랑이라는거
알게 되었고
저런거는 다 미성숙한 환상일 뿐이라
인생에는 그런 환타지는 존재하지 않는 거죠..
그냥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고
어려울때 도와주고
그러면서 서로 함께 하는
그냥 그게 진짜 사랑인거잖아요...
그래서 저런말을 할수 있게 된겁니다...
정말 똑똑한거죠...
저는 저게 너무 부러웠어요
나도 별사람 아니야
이런 말의 참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할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요
그런데 저 별사람 아닌 사람때문에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을거 같애요
그게 결핍자들이 하는 짓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