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운해서요

ㅇㅇ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8-03-29 18:49:14
친구아들이 얼마전 맹장수술을 했어요
저는 병원에 가볼 시간이 안되서 퇴원후 따로만나
봉투에 5만원 넣어서 줬어요
그리고 우리아들이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어요
그런데 이친구 축하한다고만 하고 그냥 넘어가네요
사귄지는 10년된 친구인데
평소에
가끔 이런말을 해요
너는 서울사람이라 남 경조사 잘 챙긴다고
나는 시골출신이라 우리고향은
조사는 찾아다녀도 경사는 안찾아가 니가 세련된거야
역시 서울사람
왜 이말이 자꾸 떠오르는지
IP : 61.106.xxx.2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9 6:5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참 핑계도 더럽네요

  • 2. 혹시
    '18.3.29 6:52 PM (211.227.xxx.83)

    전라도요?

  • 3. ..
    '18.3.29 6:53 PM (129.254.xxx.228)

    입원과 대학입학은 쫌 비교가...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으면 기분좋아서 한턱...

  • 4. ㅇㅇ
    '18.3.29 6:5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오버했네요 뭘 맹장수술까지 챙기나요 이모 삼촌도 아니고 이젠 친구자식 대학 축하금까지 줘야 하나요 없이살던 시절 품앗이도 아니고

  • 5. 준건
    '18.3.29 7:05 PM (175.223.xxx.245)

    잊어버려야지요ㆍ
    글구 아들 대학합격은 원글님이 밥살 일이네요

  • 6. @@
    '18.3.29 7:08 PM (121.182.xxx.144)

    조사고 경사고 간에...
    지는 받아 먹었으면 하다못해 밥이라도 사야줘...
    기즈앤테이크도 모르나....참...

  • 7. ..
    '18.3.29 7:14 PM (110.14.xxx.53)

    정말 서운하실만 하네요

  • 8. ...
    '18.3.29 7:16 PM (121.128.xxx.32) - 삭제된댓글

    10년 사귀셨음 친구 스타일 파악 되지 않나요?

    먹고 입 싹 닦을 스타일인지 아닌지...

    저는 안 베푸는 사람한테는 안 베풀어요

    간혹 베풀게 된다면, 받을 생각 안 하고 베풉니다.

  • 9. ㅇㅇ
    '18.3.29 7:29 PM (61.106.xxx.237)

    입학턱을 냈어야 했나요
    그러기엔 너무 입만갖고다닌친구라
    이젠 끝낼때가 된것같아요
    저도 쌓여서요

  • 10. 211
    '18.3.29 8:08 PM (39.118.xxx.74)

    전라도는 뭐예요??

  • 11. ...
    '18.3.29 8:26 PM (183.98.xxx.95)

    다 내맘편하자고 한 일이라 생각하세요

  • 12. 인간관계에
    '18.3.29 9:10 PM (210.2.xxx.134)

    해준 건 잊어버리고 받은 것만 기억하라........

    그게 불가능하면 아예 해주지를 말아라......

  • 13. ㅇㅇ
    '18.3.29 9:15 PM (61.106.xxx.237)

    친구는 서로좋자고 만나는거지 부모자식관계가 아니다

  • 14. 근데
    '18.3.29 10:46 PM (211.209.xxx.57)

    친구 생활이 많이 어렵나요?
    아들 맹장 수술했다고 돈봉투 주는거 흔치 않은 일이에요.
    좋은 맘으로 주셨으면 그걸로 그만이지요.
    명문대 합격했다고 그걸 갚는 걸 기대하시는게 더 이상해요.
    그건 진짜 내가 또 한 턱 쏠 일이잖아요.
    만약 내 아이가 입원했는데도 안 갚는다면 서운하겠지만....

  • 15. ..
    '18.3.29 11:47 PM (211.36.xxx.193) - 삭제된댓글

    전라도면 지역감정 발언하시게요?ㅎㅎ

    저는 그렇게 베푸는거 잘 모르던 사람인데
    광주 출신 친구가 그렇게 때마다 챙기는거 보고 많이 배운 사람이예요.
    물론 그 친구는 비교적 풍족하게 사는 친구였기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했을거라 생각하지만요.
    어찌나 그런면에서 센스가 있던지.....

    지역 문제 아니고 사람문제입니다.
    언제나 이런건 이런 결론이지만요~~

  • 16. 주고 받고
    '18.3.30 12:59 A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가 자연스럽게 잘 안되면 그 관계가 좀 그렇죠. 제 지인도 항상 제가 밥을 사면 자기는 간단한 아이스크림. 다음 번 만나 이번엔 자기가 먼저 내려나 하면 전혀 그럴 생각 없고 밍기적 거리고. 결국 반반씩 내고 커피 마시러 가면 또 밍기적. 결국 제가 내고. 근데 이 지인은 자기가 너무 욕심이 없고 손해 보고 산다고 해요. 시어머니도 자기에게 욕심 없다 그랬다고. 전 서울 사람인데 제가 너무 경우를 따지는건가. 그냥 좀 말 안 해도 자연스럽게 비슷하게 돈을 내고 할 수는 없나 하다 그냥 관계가 멀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758 에어컨 펑펑 써보자…한·미·일 전기료 비교 3 ........ 2018/08/04 1,407
839757 식당과 유흥주점 매출 6년만에 최대폭 감소 4 ㅋㅋ 2018/08/04 1,221
839756 고3인데 면허증땄는데 학교가멀어요 운전하고다니네요 28 ar 2018/08/04 6,926
839755 상하이 박물관이랑 대만 박물관 비교해주실분~ 5 중국여행 2018/08/04 881
839754 렌즈삽입술 하신분 3 어느화창한날.. 2018/08/04 1,857
839753 털보가 먼 말을 해서 12 들킨거냐. 2018/08/04 1,847
839752 5천만원 미만의 금액으로 투자라는걸 할 수 있을까요? 3 투자 2018/08/04 1,462
839751 찢밍아웃 제대로 한 김어준 33 최솔빛페북 2018/08/04 3,317
839750 무풍 에어컨인데 28도 밑으로 안내려가요. 7 2018/08/04 3,252
839749 문재인 대통령이 21 tree1 2018/08/04 2,646
839748 에어컨이 없어요 7 우리집 2018/08/04 2,467
839747 나혼자산다 쌈디, 주는 거 없이 걍 싫네요 24 지나가다가 2018/08/04 8,657
839746 저는 광화문에서 죽을뻔 했습니다ㅠ 76 또릿또릿 2018/08/04 22,188
839745 전라도 지역 식당은 대부분 다 맛있나요? 36 ... 2018/08/04 3,871
839744 그런데 marco는 어디 갔어요? 14 어디갔지 2018/08/04 2,871
839743 늦었지만 열대야 시원한 소소한 팁 9 여름 2018/08/04 4,409
839742 찢이라는 단어에 대하여 8 .. 2018/08/04 1,529
839741 가방이요 5 이슬 2018/08/04 1,195
839740 친구네랑 사돈이 되면 득이 많을까요? 실이 많을까요? 11 몰라서요 2018/08/04 4,667
839739 다스뵈이다 어디서? 1 다들 2018/08/04 422
839738 이재명 말중에 진실은 "이재명입니다" 뿐인것 .. 6 엠팍펌. 2018/08/04 686
839737 맛없는복숭아1상자,토마토무한공급, 사이다 1박스 5 ... 2018/08/04 2,011
839736 외갓집에서 태어나 처갓집에서 살았던 고려 남성들 22 푸른 2018/08/04 4,351
839735 지금 홈쇼핑 방송하는 무풍에어컨 궁금맘 2018/08/04 937
839734 휴가 따로 갈 필요가 없네여 1 체88 2018/08/04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