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교사인데 참기 힘들어 못 할거 같아요.

하루 조회수 : 5,707
작성일 : 2018-03-29 17:57:45
울 애들 다 키워놓고 ㅡㅡ중2병 딸과 사춘기 아들--ㅎㅎ

어린이집 교사로 출근해요

하... 진짜 진짜 너무 귀여워서 못 참겠어요
포동포동 손 볼때마다 깨물고 싶고 볼에 뽀뽀하고 싶고...
맨날 맨날 참는게 고문이네요 ㅎㅎ

자는 모습 보면 옆에 같이 눕고 싶고
애기 (어린이집선 애기도 아닌 세살~~) 냄새만 맡아도 행복하고~
오늘도
힘든 고문 참고 퇴근했네요 ~~

엄마엄마해요 애들이
부를때 "엄마 " 이런 애기의 엄마 소릴 몇년만에 듣는건지

진짜 주머니에 넣어 퇴근하고 싶네요 ~~
IP : 59.26.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9 5:59 PM (39.121.xxx.103)

    와~천직이시네요...
    그 아이들 부모는 복이 많네요. 이런 선생님 만나고..

  • 2. 근데
    '18.3.29 6:01 PM (116.123.xxx.168)

    제목보고 힘들어 못하겠다는줄 ㅎ

  • 3. 저두...
    '18.3.29 6:10 PM (221.141.xxx.92)

    어린이집 교사는 아니지만 그냥 길가에 유모차 탄 아기나 뒤뚱뒤뚱 걸어가는 애기들만 보면 이뻐서 어쩔 줄 모르겠어요. 막 안아보고 싶고 뽀뽀 하고 싶고 중2 딸램이 옆에서 창피해 하는게 보이는 데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자꾸 얘기들한테 말걸구 제눈에서 꿀떨어진다고, 저애기엄마가 싫어 하니까 그만 보라고 구박까지 하더라구요.

  • 4. 이래서천직
    '18.3.29 6:21 PM (123.215.xxx.8)

    이라는 말이 있는건가봐요
    전 제 아이도 힘들어서 애들보면 힘들어요 그나저나 이런 선생님 만난 아이들 복 받앗어요

  • 5.
    '18.3.29 6:42 PM (112.153.xxx.164)

    울 애기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이랬으면. 감사한 맘이 절로 들어요.

  • 6. 흠..
    '18.3.29 6:57 PM (221.157.xxx.144)

    혹시 일하신지 얼마 되셨어요 ? 저도 어린 애들 가르치는데
    한 1년 반까지는 애기들이 너무 귀여워서. 부모님들이 이렇게 귀엽게 낳아서 키워서 먹여서 재워서 예쁜 모습으로 보내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 들 정도였죠 ...
    근데 요즘은 그런게 다 없어졌어요 3년 채우고 나서 .. 아주 가끔 엉뚱한 애기짓 할 때 잠깐 웃을까 ..
    말길 못 알아 들을때, 지시 안들을 때 답답하고

  • 7. ㆍㅈㆍ
    '18.3.29 7:02 PM (122.35.xxx.170)

    뽀뽀하면 안 되나요?
    감염 때문에?
    뽀뽀하면 아기들이 귀찮아하겠죠ㅎ

  • 8. ....
    '18.3.29 7:2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저희 애(4살) 선생님이 너무너무 좋으세요.
    아이들 키워본 경험이 있어서 그러신지
    저보다도 세심하게 관찰해주시고요 마음도 훨씬 잘 읽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애가 하원할때 안녕히계세요. 하고 다시 가서 선생님을 끌어안아요. 얼마나 좋으면...
    그 선생님한테 너무 감사한데 따로이 선물드릴수도 없고 어찌 표현을 해야할지

  • 9. 감성파괴자
    '18.3.29 8:24 PM (223.33.xxx.227)

    그런 애기들 하루종일 뛰는 층간소음을 몇달 들으시면 마음이 바뀌실거예요 말귀못알아듣는 강아지=애기들 이렇게 됩니다

  • 10. 나도
    '18.3.29 9:42 PM (118.37.xxx.241)

    무조건 예뻐요 아주예뻐요 어떤 아이던지 얼마나 이쁜지 처다보기만해도 웃음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303 가스건조기 부엌 싱크대에 설치 되나요? 2 jhlove.. 2018/04/21 1,202
803302 우리가 맘만 먹으면 이재명 밀어낼수 있지 않나요? 79 여행자 2018/04/21 2,516
803301 군대에 있는 아들이 혈변을 봐요 ㅜ 15 ? 2018/04/21 4,568
803300 라이브 감동 ㅜ 6 2018/04/21 2,672
803299 남편이 잘생기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이뻐요 22 베스트글 보.. 2018/04/21 5,675
803298 조여옥징계 청원20만 돌파했나봐요~~ 4 ㄱㄴㄷ 2018/04/21 1,306
803297 저는 유치원 교사에요^^ 14 ㅎㅎ 2018/04/21 5,259
803296 음식점 갔는데 너무너무 맛없는데 주인분이 넘 착하고 좋을때..... 16 ... 2018/04/21 5,880
803295 첫염색 (흰머리) 몇살때 시작하셨나요...? 1 ㅜㅜ 2018/04/21 1,999
803294 경기도민인데요 이재명의 정확한 문제점이 뭔가요 28 정말몰라서 2018/04/21 2,531
803293 펌)특검 수용 보도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메세지 5 .. 2018/04/21 1,584
803292 요즘 달콤한 나의도시.. 드라마 보고있는데... 12 2018/04/21 2,575
803291 이동형이 극문 극혐이라한 거 이해 되네요 39 ... 2018/04/21 2,566
803290 이동형이 왜 비난 받아야 할 인간인지 이야기 하겠다 12 재수없어 2018/04/21 2,000
803289 우울증이 심해서 죽고싶어요..... 16 그냥.. 2018/04/21 6,351
803288 美 포춘지, 文 '위대한 지도자' 선정..전세계 인물 중 1위 7 포춘 2018/04/21 1,076
803287 축농증 수술해보신분 계신가요?? 3 ... 2018/04/21 1,105
803286 힐...北 노후한 핵실험장 폐기, 비핵화 의지 아니다. 2 ........ 2018/04/21 939
803285 선한 마음으로 정치하지 않는 사람들의 말로를 보았잖아요. 1 .... 2018/04/21 347
803284 먹고도 돈아까운 곳 4 ㅡㅡ 2018/04/21 2,434
803283 의지 약한 아이, 엄마가 어디까지 끌고 갈 수 있나요? 3 .. 2018/04/21 1,221
803282 봉천역에서 을지로입구 출근하기 어떤가요? 4 .... 2018/04/21 946
803281 단식유가족앞에서 피자치킨먹게만든게 삼성? 5 ㄱㄴ 2018/04/21 1,320
803280 행복하네요. 오랫만에 조용필님 웃는 모습을 뵈니 8 ... 2018/04/21 1,520
803279 백야행 보기 시작했어요 4 내일 2018/04/21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