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교사인데 참기 힘들어 못 할거 같아요.
어린이집 교사로 출근해요
하... 진짜 진짜 너무 귀여워서 못 참겠어요
포동포동 손 볼때마다 깨물고 싶고 볼에 뽀뽀하고 싶고...
맨날 맨날 참는게 고문이네요 ㅎㅎ
자는 모습 보면 옆에 같이 눕고 싶고
애기 (어린이집선 애기도 아닌 세살~~) 냄새만 맡아도 행복하고~
오늘도
힘든 고문 참고 퇴근했네요 ~~
엄마엄마해요 애들이
부를때 "엄마 " 이런 애기의 엄마 소릴 몇년만에 듣는건지
진짜 주머니에 넣어 퇴근하고 싶네요 ~~
1. ....
'18.3.29 5:59 PM (39.121.xxx.103)와~천직이시네요...
그 아이들 부모는 복이 많네요. 이런 선생님 만나고..2. 근데
'18.3.29 6:01 PM (116.123.xxx.168)제목보고 힘들어 못하겠다는줄 ㅎ
3. 저두...
'18.3.29 6:10 PM (221.141.xxx.92)어린이집 교사는 아니지만 그냥 길가에 유모차 탄 아기나 뒤뚱뒤뚱 걸어가는 애기들만 보면 이뻐서 어쩔 줄 모르겠어요. 막 안아보고 싶고 뽀뽀 하고 싶고 중2 딸램이 옆에서 창피해 하는게 보이는 데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자꾸 얘기들한테 말걸구 제눈에서 꿀떨어진다고, 저애기엄마가 싫어 하니까 그만 보라고 구박까지 하더라구요.
4. 이래서천직
'18.3.29 6:21 PM (123.215.xxx.8)이라는 말이 있는건가봐요
전 제 아이도 힘들어서 애들보면 힘들어요 그나저나 이런 선생님 만난 아이들 복 받앗어요5. 와
'18.3.29 6:42 PM (112.153.xxx.164)울 애기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이랬으면. 감사한 맘이 절로 들어요.
6. 흠..
'18.3.29 6:57 PM (221.157.xxx.144)혹시 일하신지 얼마 되셨어요 ? 저도 어린 애들 가르치는데
한 1년 반까지는 애기들이 너무 귀여워서. 부모님들이 이렇게 귀엽게 낳아서 키워서 먹여서 재워서 예쁜 모습으로 보내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 들 정도였죠 ...
근데 요즘은 그런게 다 없어졌어요 3년 채우고 나서 .. 아주 가끔 엉뚱한 애기짓 할 때 잠깐 웃을까 ..
말길 못 알아 들을때, 지시 안들을 때 답답하고7. ㆍㅈㆍ
'18.3.29 7:02 PM (122.35.xxx.170)뽀뽀하면 안 되나요?
감염 때문에?
뽀뽀하면 아기들이 귀찮아하겠죠ㅎ8. ....
'18.3.29 7:2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저희 애(4살) 선생님이 너무너무 좋으세요.
아이들 키워본 경험이 있어서 그러신지
저보다도 세심하게 관찰해주시고요 마음도 훨씬 잘 읽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애가 하원할때 안녕히계세요. 하고 다시 가서 선생님을 끌어안아요. 얼마나 좋으면...
그 선생님한테 너무 감사한데 따로이 선물드릴수도 없고 어찌 표현을 해야할지9. 감성파괴자
'18.3.29 8:24 PM (223.33.xxx.227)그런 애기들 하루종일 뛰는 층간소음을 몇달 들으시면 마음이 바뀌실거예요 말귀못알아듣는 강아지=애기들 이렇게 됩니다
10. 나도
'18.3.29 9:42 PM (118.37.xxx.241)무조건 예뻐요 아주예뻐요 어떤 아이던지 얼마나 이쁜지 처다보기만해도 웃음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