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어린데 벌써 사춘기가 너무 겁이나고 두려워요

...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8-03-29 17:05:04

  아들은 붙임성 좋고 살가운 아이에요.

이제 갓 초등학교 입학했지만요.

워낙 잘어울리기도 하고 좀 따뜻한 아이라고 할까요.

 

근데 제가 겁이 나는건....

시댁 남자들이 좀 그래요.

살갑고 정은 많죠.

근데....다 잘 안풀렸어요.

큰아주버님 작은아주버님...

둘 다 반백수건달에 어릴때 그렇게 속을 썩였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그 아래지만 그래도 바르게 자란 편인데

 

그래도 집안의 피는 못속인다고

애가 살갑고 하니

나쁜 애들하고 몰려다니면 어쩌지 ㅠ

그냥 겁이 나요.

IP : 222.118.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9 5:0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렇게 겁내고 두려워 한다고 애가 잘 풀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하나마나한 쓸데없는 걱정 접어두고 아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 2. ...
    '18.3.29 5: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런 하나마나한 부정적인 생각이 내 인생을 좀 먹는 겁니다
    그렇게 겁내고 두려워 한다고 애가 잘 풀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쓸데없는 걱정 접어두고 아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 3. ,,
    '18.3.29 5:16 PM (203.237.xxx.73)

    이쁜 아들과 순간순간 즐겁고, 행복하시면 되요.
    금방 자라서,,
    커다란 나무처럼 엄마 곁에 서게 될거에요.

    엄마만 찾던,
    아기적 모습은 이젠 온데간데 없지만,
    단둘이 있게되면 살짝 손도 잡아주고, 가끔 뽀뽀도 해줍니다.ㅋㅋㅋ
    교복입고 올해 학교갔네요.
    저혼자 그 모습보고
    혼자 시큰,
    아휴 주책같이..짝사랑 합니다.

  • 4. 호호맘
    '18.3.29 5:25 PM (61.78.xxx.73)

    그런 하나마나한 부정적인 생각이 내 인생을 좀 먹는 겁니다
    그렇게 겁내고 두려워 한다고 애가 잘 풀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쓸데없는 걱정 접어두고 아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222222

    댓글에 깊은 공감합니다~

  • 5. ...
    '18.3.29 5:40 PM (125.186.xxx.159)

    애하고 소통 창구 마련해 놓세요...친구 전화번호 등...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하고 교류하면서 좋은관계 유지하게 하면 좋은것 같아요.

  • 6. 무명
    '18.3.29 5:41 PM (211.177.xxx.4)

    예쁜 꽃 피는 봄에는 봄을 즐겁게 즐기세요.
    여름에 얼마나 더울까... 태풍이 얼마나 올까 장마질까 하는 걱정은 하지 마세요.

  • 7.
    '18.3.29 6:24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사춘기 오기전에 즐겨요 사춘기오니 미친놈이 따로 없네요

  • 8. 세상에
    '18.3.29 6:36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이런 생각을 하다니, 아주버님들이 어마어마하셨었나 봐요.
    도서관이나 문화센터에 비폭력대화법 강좌 듣고 연습모임 2년 정도 하길 권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615 전세 복비요..... ........ 2018/04/04 637
796614 플랜다스의 계, 국민청원에 참여합니다. 맑음 2018/04/04 471
796613 세월호 4주기 해외 추모 행사 일정 2 light7.. 2018/04/04 506
796612 김포 분양 괜찮을까요? 9 분양 2018/04/04 3,009
796611 310억 빌딩 샀다는 대치동 수학강사 19 ... 2018/04/04 20,509
796610 외모지상주의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2 아이사완 2018/04/04 1,426
796609 아파트 식수에.들어가는 방청제 잘 아시는.분 있나요?? 4 방청제 2018/04/04 1,482
796608 대구 달서구 초등학생들에게 어른들이 시킨 일 11 사실인가요?.. 2018/04/04 2,496
796607 더블웨어 쿠션컴팩트도 발림성 좋나요? 1 2018/04/04 1,321
796606 부산 기장에서 파는 전복죽은 어떻게 하나요? 13 엄마 2018/04/04 3,379
796605 의절하고 제사인데 산소갑니다. 7 wptk 2018/04/04 3,111
796604 최근에 담양 가신분들 식당좀 추천해주세요 3 jj 2018/04/04 1,567
796603 아이가 도대체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8 ... 2018/04/04 3,556
796602 요새 아파트 거래되나요? 6 .. 2018/04/04 3,391
796601 원하던 지원이 됐는데도 부담 백배에요.. 2 2018/04/04 1,870
796600 요새도 프*벨 영다 인기 있나요? 9 무무 2018/04/04 1,347
796599 혜경궁이 노대통령 문대통령 능멸한 트윗 13 ........ 2018/04/04 3,775
796598 일베하는것같은 사람들이 왜 민주당에 있는걸까요?? 15 ㅡㅡ 2018/04/04 1,284
796597 푸석푸석한 머리카락.......어쩔.....ㅠㅠ 21 ㅠㅠ 2018/04/04 6,266
796596 셀트리온 가지고 계신분들 14 주식 2018/04/04 4,470
796595 취나물 급 질문합니다 3 초보 2018/04/04 937
796594 집값 떨어지면 분양가도 떨어지나요? 6 ... 2018/04/04 2,119
796593 고등학생 딸이 고데기 사달라는데요. 19 . 2018/04/04 4,280
796592 9살 영화 2 2018/04/04 686
796591 청약신청할 때 평수 조언을 구합니다~~~ 1 청약궁금 2018/04/04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