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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시누 계산법

계산법 조회수 : 6,036
작성일 : 2018-03-29 16:52:47
외국 살아요
이민온지 10년 다되어가고 우리 하는 일 같이 하겠다고 일년 전 시누 부부가 여기로 왔어요
여기 올때도 세간 살이 많이 내 주었는데
어찌 고마워하는 기색없고 서로 섭섭한 일도 좀 있었고
지금 저 혼자 분노와 냉담의 시기이긴해요
한국에서 남편이름으로 소포가 하나왔었는데
이 곳 시스템상 인터넷에서 관세 문거 지불해야 집으로 보내주거든요
7만원정도 지불하고 나니
시누가 자기네 소포라네요
한국에서 시어머님이 남편이름으로 써 둔 ems용지로 시누이한테 필요한 거 보내셨나봐요
정말 우리껀 하나도 없었던지 집으로 도착한 소포는 상자째 시누이가 가져가고 한달동안 별 말 없더라고요
뒤에 또 다른 소포가 시누이한테로 왔었는데 어머님이 주소를 잘못쓰셔서 한국으로 되돌아간다고.. 뭐 그런 얘기만 들었어요
오늘 시누이랑 점심하면서 시누이가 7만원 되는 돈을 주더라고요 한달 전 내가 낸 소포 세금이라면서..
두번째 소포에 우리 애들 줄 장난감이 들어서 그거 오면 관세 문 거랑 퉁 칠려고 했는데
그 소포가 못와서 돈 준다고..
황당한게 크리스마스에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그 집 애들 선물 준비해뒀다 줬거든요 시누네 둘째 옷값만도 7만원은 넘는데 ㅋ 첫째는 장난감 사주고 ㅎ 우리 애들 껀 안사왔더라고요
우리 애들이 선물 못받아서 좀 실망했었어요 애들이니까
그 때 시누이가 “고모가 한국에서 장난감 사서 다음에 줄게” 하더라고요
근데 이제 와서 그걸 세금이랑 퉁칠려고 했다니
사람마다 참 계산 법 틀리네요 ㅎ
IP : 187.61.xxx.1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9 4:5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우리가 하는 일 같이 하겠다고 시누 부부를 불어들인 것부터가 에러...

  • 2. ...
    '18.3.29 4:5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우리가 하는 일 같이 하겠다고 시누 부부를 불러들인 것부터가 에러...

  • 3. ...........
    '18.3.29 4:58 PM (211.247.xxx.86)

    앞으로 많이 당하실텐데...

  • 4. ....
    '18.3.29 4:58 PM (39.121.xxx.103)

    왜 불러들였어요?
    잘되면 다행이지만 잘 안되면 불러들인 사람 탓 할 인간들인데...

  • 5. 원글
    '18.3.29 4:59 PM (187.61.xxx.119)

    부른적은 없습니다 ㅠ

  • 6. ㅁㅁ
    '18.3.29 5:04 PM (222.118.xxx.71)

    남편이 불렀겠죠

  • 7. 원글
    '18.3.29 5:05 PM (187.61.xxx.119)

    남편도 저도 부른적 없습니다

  • 8. ...
    '18.3.29 5:1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부른 적 없다면 시누 부부가 어느 날 갑자기 문 앞에 짠하고 나타났던가요?
    이민 수속 밟으면서 연락 한 번 없다가?

  • 9. 원글
    '18.3.29 5:17 PM (187.61.xxx.119)

    시어머니 통해서 이민의사 전달했고
    여기와서 노동비자 진행중입니다

  • 10. 원글
    '18.3.29 5:18 PM (187.61.xxx.119)

    저희가 오라고 부른 적 없다는 게 대단히 중요한가요?!
    온다고 하니 말리진 않았지만 와서 일하라고 부른 적은 없다는 건 명백한 사실인데요

  • 11. 시누들인가
    '18.3.29 5:57 P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

    댓글 이상하네요.

  • 12. ㅠㅠ
    '18.3.29 6:16 PM (121.143.xxx.207)

    힘내세요 시누 얄밉네요

  • 13. 원글
    '18.3.29 6:34 PM (187.61.xxx.119)

    감사합니다
    분노가 사그라들고 냉담이 가시길 기다리고 있어요 ㅠ

  • 14. .............
    '18.3.29 6:42 PM (39.117.xxx.148)

    원글님 시누이에게 화난 감정을 댓글들하고 푸는 것같은 느낌이 ...

  • 15. ????
    '18.3.29 7:20 PM (59.6.xxx.151)

    불렀으면 니거 다 내거? ㅎㅎㅎㅎ

    시어머니에겐 말씀하신 건지.
    별,,,얼마나 살기가 어려운 형편인지 모르겠지만
    장난감 선물을 다 가로채는 사람이 있다는데 놀라고 갑니다

  • 16. 앞으로
    '18.3.29 8:15 PM (1.231.xxx.54)

    더하면 더했지 덜해지진 않을텐데 걱정입니다

  • 17. 원글
    '18.3.29 8:32 PM (189.40.xxx.216)

    그냥 돈 주는거 암말 말지 장난감 얘긴 뭐하러 꺼내서 맘 상하게 만드나요 ㅠ

  • 18. ...
    '18.3.29 8:56 PM (115.231.xxx.7)

    저딴게 헛똑똑이죠.
    지딴엔 똑똑하다고 자부심 하늘 찌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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