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볼때마다 외국가서 살라네요
일도 결혼도 여기보다 더 낫다네요
혹시 저같은 얘기들으신분들 중에
외국가서 훨씬 잘 되신 분 있으신가요?
1. ㅎㅎㅎ
'18.3.29 3:15 PM (222.118.xxx.71)원래 점쟁이들 그런얘기 많이해요
내인생도 아닌데 뭐 어때요 그냥 말하는거죠2. ..
'18.3.29 3:17 PM (180.228.xxx.85)와국 가서 살게 될건지 아닌지 그건 못 맞추나요?
3. ...
'18.3.29 3:22 PM (125.129.xxx.179)천간이 무토 병존이라든지 지지가 역마성이 강한 인신사해가 발달한 경우 해외와 인연이 있습니다.
4. 고양이천국
'18.3.29 3:26 PM (220.76.xxx.145)아하 그렇군요
저도 그런말 많이 들었는데 평생 한국에서 잘 먹고 잘 삽니다.
대신 얼굴이 좀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해요5. ㅋㅋㅋㅋ
'18.3.29 3:57 PM (218.236.xxx.244)무려 30년전에도 점쟁이들 단골멘트였었는데 요즘도 그런대요??
그 옛날에 시작된 사주가 대체 외국은 왜 자꾸 들먹일까요??
조선시대에는 중국과 왜나라 말고는 외국의 존재 자체도 몰랐을텐데??6. 음...
'18.3.29 4:07 PM (1.227.xxx.5)그게 사주에 나오기도 하긴 하나보더라구요.
친정엄마가 동생 때문에 심란한 일이 있어 보러 갔는데, 그게 엄마 친구의 친구(엄마는 모르는 사람)가 보고 왔는데 잘 맞추더라 해서 보러 간 거였거든요. 그러니까 미리 어떤 정보가 주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을 거고요.
엄마는 메인인 동생에 관해 물어보다 곁들이로 제 사주(그리고 남편사주)를 넣었는데, 점사보시는 분이 대번에,
"얘는 어디 미국에 살고 있냐." 묻더랍니다. (저희 당시 미국은 아니고 하여튼 해외 거주 중이었음.)
그 한마디에 엄마가 홀랑 넘어가서 그분이 하는 말을 다 믿으셨다는. ㅎㅎㅎ 다행히 나쁜 말은 거의 없이(뭘 좀 조심하라~ 정도?) 다 좋은 말만 좋은 말만 해 주셔서(얘 사주는 이러이러해서 참 좋고, 얘 사주는 이러이러해서 좋고~ 그러니 앞으로 일이 다 잘 될 것이고, 잘 풀릴 것이니 걱정마라~) 당시 엄마가 동생 때문에 우울증 중증이었는데 많이 호전되셨어요. 저는 점사나 사주 그 자체를 믿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에게 위로가 된다는 측면에서 좋게 봅니다. (위로가 될 때만요. ㅎㅎㅎ 나쁜 소리 들었으면 아마 반대로 이야기 했을 거예요. ^^)
여튼 사주에 있긴 한가봅디다.7. 음
'18.3.29 4:53 PM (223.39.xxx.188)생년월일시 궁금해요. 일정시간지난후 정보 삭제해주시믄....
8. ...
'18.3.29 5:10 PM (86.161.xxx.170)저도 그런얘기 많이 들었는데 우연치않은 기회로 외국나와 살게 되었고 눌러앉게 되었어요. 참 신기하네요
9. 저도요.
'18.3.29 5:33 PM (221.190.xxx.181) - 삭제된댓글왜그런가 싶으면서도 외국나와서 사는데.
괴롭히는 친정에서 멀어졌더니 평범하게 사는 거였어요.
한국에서 살았으면 큰일났을뻔...10. 저도요.
'18.3.29 5:35 PM (221.190.xxx.181)왜그런가 싶으면서도 외국나와서 사는데.
괴롭히는 친정에서 멀어졌더니 평범하게 사는 거였어요.
한국에서 살았으면 큰일났을뻔...
근데 신기한게 외국나온 사람중에 친정이나 다른 가족들로 힘들어했던 사람 천지에요.11. 미투..
'18.3.30 6:17 AM (207.107.xxx.178)역마살이 강해서, 외국가서 살아라. 외국에서 훨 잘된다..얘기 엄청 들었습니다.
거의 모든 사주 볼때마다...
결론은 전 외국에 거주 25년차입니다.
잘 살고 있습니다. 가끔 한국에서 살았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제 성향과 제 커리어측면에서 보면 전 외국이랑 더 어울립니다.(제가 생각해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8080 | 통돌이세탁기추천 좀 5 | 도움필요 | 2018/06/05 | 1,792 |
818079 | 친정엄마생신..아침에 전화안드린게 죽을죄인가요? 8 | 깐따삐약 | 2018/06/05 | 2,789 |
818078 | 남경필 "노무현 아류들을 용서치 말자" 18 | .... | 2018/06/05 | 899 |
818077 | 이읍읍 물량공세 엄청나네요 8 | 돈많네 | 2018/06/05 | 1,137 |
818076 | 쓰레기통에 버려진 거 주워와도 되나요? 15 | ... | 2018/06/05 | 5,219 |
818075 | 시간제 알바를 하고 싶은데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9 | 알바 | 2018/06/05 | 2,024 |
818074 | 이마트직원이 떠드는 아이 조용시켰다고 집까지가서 사과했대요. 52 | .... | 2018/06/05 | 18,555 |
818073 | 디큠 vs 바이타믹스 어떤거 살까요? 6 | bloom | 2018/06/05 | 2,592 |
818072 | 김기덕 유지나 그리고 82COOK 2012년 재미난 글 8 | ㅋㅋ | 2018/06/05 | 2,238 |
818071 | 돈까스 위? 아래? 7 | 먹고싶다 | 2018/06/05 | 1,177 |
818070 | 상온에 둔 우유가 세시간만에 요거트처럼.. 8 | 알려주세요~.. | 2018/06/05 | 2,290 |
818069 | 이읍읍) 장애민원인 엘리베이터 전원 끈게 사실인가요? 20 | 일베낙선가자.. | 2018/06/05 | 1,647 |
818068 | 바닐라라떼 좋아요 3 | Ab | 2018/06/05 | 1,888 |
818067 | 전셋집 에어컨, 얼마면 사시겠나요? 14 | 음 | 2018/06/05 | 3,257 |
818066 | 실비보험, 허리디스크로 상해 제외된 경우요, 5년 지나면.. 1 | . | 2018/06/05 | 2,474 |
818065 | 여론조사보니 37 | 이키린 | 2018/06/05 | 2,789 |
818064 | 저 나름 잘하고 있다고 칭찬좀 해주세요...ㅠㅠ 6 | 플라타너스 .. | 2018/06/05 | 1,136 |
818063 | 이읍읍과 부선궁 김씨.jpg 5 | 이읍읍스터디.. | 2018/06/05 | 2,101 |
818062 | 청담 봉피앙이 벽제갈비인가요? 2 | ㅇㅇ | 2018/06/05 | 1,538 |
818061 | 권력 앞에 | 장사 없는지.. | 2018/06/05 | 305 |
818060 | 엑셀 잘 아시는분 좀 여쭤볼게요~ 3 | 간절합니다... | 2018/06/05 | 782 |
818059 | 재개발로 이사해야하는데요 버리기... 5 | 아기사자 | 2018/06/05 | 1,605 |
818058 | 무난한 사주 vs 재미있게 사는 사주 6 | .. | 2018/06/05 | 2,570 |
818057 |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재명 찍을랍니다. 66 | ... | 2018/06/05 | 2,187 |
818056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사람이 당선이 되면 어떻게 할건데요.?? 27 | ... | 2018/06/05 | 1,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