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은 사람 앞에서 자기 남편 높이는 거

존댓말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8-03-29 14:56:57
저희 엄마가 성당에서 지인한테 **형제님 어디 있냐고 물었더니
'지금 판공성사 준비하시는 중인데 판공성사 다 하시면 어쩌구 저쩌구를 하실 거예요.'라고 말을 하네요.

지인의 남편=**형제님이고 저희 엄마 보다 30살 적어요.
이럴 때 ' 지금 판공성사 준비하고 있어요.' 이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맞나요?

요즘엔 압존법 사용 안 하나요?

그리고 대중에게 얘기할 때는 존대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 한국인의 밥상 보니까 최불암님이 '~~넣어서 해야 맛있다고 하시네요.' 이런 식으로 계속 출연자를 높이던데
이젠 이렇게 해도 되나요?

제가 초등학교 때 압존법 문제를 틀린 적이 있어서
항상 압존법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요즘 잘 안 쓰는 것 같아 여쭤봐요.

참고로 제가 틀린 문제가 '할머니! 작은 아빠 왔어요!' 이거
Ox문제를 제가 x 라고 해서 딱 한 문제 틀렸거든요.
IP : 116.45.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9 2:58 PM (121.181.xxx.106)

    사람들 앞에서 우리 남편이 뭐 하시고 뭐 하시고 하는거 그거 되게 무식해 보여요.

  • 2. 아롱
    '18.3.29 3:13 PM (1.235.xxx.48)

    가끔 보는 유튭 뷰티크리에이터 한 분 ..구독자수 어마어마하고 얼굴도 참 예쁘던데..
    저희 남편이 이러시고 저러시고 ~~그 후론 잘 안 보게 되더군요~

  • 3. 무식
    '18.3.29 3:20 PM (223.62.xxx.26)

    무식한거죠

  • 4. 여기 게시판에서도
    '18.3.29 3:26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그러잖아요.이모님이 이러셨어요 저러셨어요....사회가 하두 어수선 하니 무조건 남을 높여야 내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깔린거 같네요.

  • 5. 승승
    '18.3.29 3:44 PM (125.140.xxx.197)

    압존법 참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당연히 예의 경우는 잘못된 거 맞습니다.

    반대의 예로는
    우리 국민끼리 예기하면서
    우리나라를 저희나라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실은 한글 문법이나 바르게 사용하기가 좀 어렵죠.

  • 6. 무식해 보여요.
    '18.3.29 5:49 PM (122.128.xxx.233) - 삭제된댓글

    어린 애기 엄마가 자기 남편보다 10살이나 많은 저희 남편을 지칭해서 **아빠 잘 있죠 란 말에 참 한심스러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183 아들과 엄마가 싸울때 아빠는? 18 슬프네요 2018/03/31 4,925
795182 누나가 더 이뻐 3 흑흑 2018/03/31 2,539
795181 광주광역시에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가는 교통편? 2 때인뜨 2018/03/31 996
795180 이러다 이혼하게 될까요? 24 ... 2018/03/31 15,225
795179 음 제가 출마를 합니다 20 2018/03/31 4,711
795178 블로그나 인스타에서 파는 비타민같은 건강보조식품이요 노리 2018/03/30 608
795177 전현무 한혜진커플은 보기에 잘어울리네요 19 나혼자? 2018/03/30 11,560
795176 그랜져. 루나그레이 / 판테라그레이 도와주세요~ 6 @@ 2018/03/30 3,514
795175 나혼자 산다 너무 웃겨요~~~ 18 ㅋㅋㅋㅋ 2018/03/30 8,963
795174 SM레드벨벳인지 뭔지 아주 괘씸하네요 12 꼴갑떠네 2018/03/30 4,357
795173 미래에 장례 형태가 좀 실용적이고 합리적으로 될까요 5 장례 2018/03/30 1,294
795172 중딩아들 샴푸하고도 풍기는 냄새 없애는 비결 6 2018/03/30 3,137
795171 쌓아놓고 살다가 집이 모델하우스 된 분들. 어떤 계기로 그렇게 .. 22 .. 2018/03/30 7,906
795170 40대 초산인데... 둘째 계획은 무리겠죠 ㅜ 29 .... 2018/03/30 6,748
795169 효리네민박 8회 청소할때 배경음악 3 2018/03/30 1,113
795168 방금 나혼자산다 부성해 2018/03/30 1,881
795167 안과에서 눈ct 찍어보신분 계신가요? 4 코코 2018/03/30 2,631
795166 SM은 이명박근혜 때는 이런짓 못했을거예요 26 ... 2018/03/30 4,250
795165 7살 아들 안 자는 게 소원이래서 지금 그냥 냅두고 있어요.. 15 .. 2018/03/30 4,672
795164 자기 직업에 만족하시는 분? 7 ... 2018/03/30 2,599
795163 아기랑 어떻게 친밀감을 쌓아야할지모르겠어요 15 .. 2018/03/30 1,996
795162 손예진 드로마하네요? 15 조아 2018/03/30 5,228
795161 맛있는차는어디서파나요 2 희망 2018/03/30 1,213
795160 82님들 어린시절 엄마 성격은 어떠셨나요? 14 aa 2018/03/30 3,078
795159 50대 이상의 여성분들과 일하기 어렵네요 12 힘드네요 2018/03/30 7,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