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 ㅠ
일에 치여 간간히 핸폰 뉴스 들여다 보는데요.
굵직한 미투 사건들만 집중해서 그런가요.
이해가ㅠㅠ
이건 어찌되는 사건인가요?
김여진도 나오고 어쩌고...
죄송 ㅠ
일에 치여 간간히 핸폰 뉴스 들여다 보는데요.
굵직한 미투 사건들만 집중해서 그런가요.
이해가ㅠㅠ
이건 어찌되는 사건인가요?
김여진도 나오고 어쩌고...
곽도원이도 정봉주 냄새가 나요. 소속사 대표가 홍보회사 출신 로스쿨 변호사라 아주 언론플레이가 능해서 그렇지 좀 기다려 보면 결과 나오겠죠. 첨부터 이윤택 사건과 엮으며 꽃뱀 운운한 것도 그렇고 처음 통홯부터 녹음 한 것도 그렇고. 피해자측 글 보면 처음의 익명글의 진실 여부와 별개로 곽도원이도 미투 가해자인 듯 해 보여요. 그리고 한 가지 사람들이 제대로 알아야할 건, 폭행 사고나 교통사고시에 합의금이나 보상금 받잖아요. 근데 성폭력 피해자가 피해보상금을 요청하면 왜 꽃뱀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엄연히 요구할 권리가 있는데.
저도 촉이 좋아서 정봉주 말이 맞길 바라면서도 의심이 가시지 않더니 곽도원에 대한 느낌도 비슷해요.
1. 인터넷에 곽도원 미투가 올라옴.
몇년전 극단에 있었을때 곽도원이 선배였는데 여자 단원에게 창녀하기 좋은 나이라고 했다. 스텝에게 함부로 했다 그런 내용인데 글이 올라왔다가 금방 지워졌어요. 그리고 내용이 좀 지어낸것처럼 개연성이 없었어요. 곽도원은 그 미투에서 그 시기에 본인은 극단에 있지 않았고 영화를 찍고 있었다, 그 여자를 고소하지 않는 이유는 미투를 지지하기 때문에 미투에 찬물 끼얹고 싶지 않다는 식으로 침착하게 대처했고 인터넷상에선 금방 잠잠해졌어요
2. 이윤택 피해자 중 한명이 곽도원에게 최근 전화를 걸었음
이윤택 피해자들 중 한명이 선배인 곽도원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했대요
연희단 패거리 출신 중에 유명하고 성공한 선배들도 많은데, 지금 피해자인 우리를 도와주는 선배가 한명도 없다. 경제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난처한 지경에 있다고 울면서 하소연을 했어요. 이때 곽도원이 같이 울면서 들어주었고요. 그리고 곽도원이 우리 내일 만나자. 내가 도와줄께~ 해서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 후배들 주장입니다.
3. 후배들과 곽도원, 임사라의 만남
후배들 4명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곽도원이 시간맞춰 못오고 늦추고해서 3시간이 지나서 도착을 했는데 술에 만취를 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옆에는 임사라 대표(대표이자 변호사)를 대동하고요
임사라는 여기서 후배들의 말들을 녹음을 했고요. 도와달라고 하니 펀딩 식으로 해서 돕는 방법을 살펴보겠다 하자 그 후배들이 우리가 무슨 돈을 달라고 했냐? 하며 마찰이 있었대요. 별로 좋지 않게 마무리된듯합니다.
4. 임사라 변호사의 글
이후 임사라가 자기 페북에다가 국선변호인 하면서 한달에 50건 이상, 지역 성범죄의 1/3을 내가 했다.
내가 성범죄 변호를 많이 해봤는데 꽃뱀들은 딱 느낌이 온다. 이번에도 촉이 왔다.
내가 곽도원 후배들(이윤택 피해자들)을 만났는데 그들이 곽도원에게 돈을 요구하고 돈을 달라고 협박을 했다 라는 공개저격글을 썼어요.
5. 박훈 변호사가 임사라 공격
박훈이 자기 페북에다가 임사라가 매우 시건방지다고 하면서 국선변호인이 그렇게 많은 사건을 맡을 수 없고 어떻게 변호사가 촉 운운할 수 있느냐. 그리고 본인도 수많은 성범죄 사건을 맡았지만 소위 꽃뱀이 낀 사건은 극소수였다. 만약에 정말 저 사람들이 돈을 뜯으러 갔다면 일개 깡패도 돈뜯으러 갈때 명분이 있는건데 무슨 명분으로 협박을 했겠냐? 면도칼이라도 씹으면서 기다렸단 말인가? 하고 글을썼어요
6. 임사라가 녹취록을 이윤택 변호인단에게 보냄
임사라가 협박이 맞다라고 주장하며 본인이 그날 녹음한 내용의 편집안한 그대로의 녹취본을 이윤택 변호인단에게 보내겠다고 글을 썼습니다.
얘네 4명이 이런짓을 했다, 변호인단에 계속 놔둘지 제외시킬지는 알아서 하시라.
7. 이후
후배들은 인터넷에 갑자기 꽃뱀으로 몰려 황당해하고 있으며 김수희 대표에게 상황얘기를 했다고 하고요.
김수희는 이윤택 성범죄를 처음 폭로한 사람이고 극단 미인의 대표입니다.
암튼 열받은 김수희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대응
아래는 후배 중 한명이 쓴 글인데 읽어보시면 그날 상황이 그려지실 거에요
http://www.segye.com/newsView/20180326005316
8. 곽도원 반응
곽도원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박훈변호사의 참전? 인터넷상에서 자꾸 시끄러워지니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곽도원은 여기서 후배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고 응원한다.
그리고 임사라는 내게 또다른 허위 미투가 생길까봐 염려한 것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그리고 박훈변호사에게
임사라 글이 사실이면 니가 1억 낼래? 내기할래? 내가 이기면 그 돈으로, 이윤택 피해자들과 101명 변호인과 소고기 회식을 하겠다. 라고 글을 썼는데요. 저는 내용이 전체적으로 잘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http://star.mk.co.kr/new/view.php?mc=ST&year=2018&no=199894
9. 박훈 반응
오늘자 박훈은 곽도원에게 1억 받고 10억 베팅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자세한건 저도 기사를 안읽어봐서
----------------------------------------
저는 솔직히 등장인물들이 다 큰 잘못은 없는 것 같아요.
곽도원은 이전의 미투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있어서 후배가 단순히 하소연하는 전화내용에도 놀랜거죠. 곽도원은 이 다음 통화부터 다 녹음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후배와 만남자리도 녹음을 준비하고 변호사인 임대표를 대동하고 간 것이죠.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가요. 소심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미투가 터지면 배우 인생이 끝나는거니 만에 하나 나를 뭘 약점을 잡아서 엮으려고 하는거 아닌가 싶었을 수도
후배들도 이해가 가는게 송사를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피말리고 힘든 시간이죠. 변호사도 사야하고, 자기 생업 놔두고 조사받으러 왔다갔다 해야하고. 지금 사건 진행중이기에 배우들이 연기일을 하지도 못하고 있겠죠. 이윤택 측에서는 사과는 했지만 일부는 아니라고 잡아떼고 있는 상황.
여기에 힘있는 유명배우 선배들이 말이라도 좀 보태주던가, 뭐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었을 것 같습니다. 금전적인 것도 도와주면 감사한거지요. 당연히. 변호사비라도 보태게요. 근데 같이 울어주던 곽도원 선배가 다음날 술에 취해 변호사를 데리고 나타나더니 사적인 대화내용을 다 녹음하고, 그 대표란 자가 갑자기 촉이 왔다는 둥, 꽃뱀 운운 하면서 인터넷으로 저녁해서 하루아침에 꽃뱀이 되어버리고. 비참한 기분이 들겠죠
임사라도 이해가 가는게, 이전 미투때문에 상당히 예민해져 있는 상황에서 배우를 보호하고 싶었을 것 같아요. 곽도원이 이런 전화가 왔더라 아니 임사라가 뭐??? 얘네 뭐야? 목적이 뭐야? 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작정하고 후배들 만나는 자리에 떡하니 나간건데 임사라는 그 후배들이 무슨 말을 해도 순수하게 들리지 않았을 것 같아요, 배우를 보호하는데만 목적이 있다보니 그 사람들 마음 헤아리는건 전혀 생각을 안하고 곽도원한테 협박하는거 아냐? 뭐 뜯으려는거 아냐? 했을 것 같구요. 그렇지만 인터넷에 그런 글을 올린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됨
저 뭐에요? 뭐 이리 길게 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심취해서 혼자 막 쓰다보니 2시까지 어디 가야되는데 이러고 ㄴㄳ놓곸ㅋㅋㅋ
곽도원이 뭐길래
암튼 제 내용중에 틀린게 있을수도 있어요. 저도 곽도원, 박훈을 연구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
암튼 얼개가 이렇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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