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12&aid=000...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삼성 창립 80주년을 맞아 삼성 특집을 준비했다.
삼성 이재용의 승계 작업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은
과연 어떤 곳일까. ‘관리의 삼성’의 핵심 코어인 미전실의 실체와 그 힘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진은 전직 고위급 삼성맨을 긴급 섭외했다.
삼성증권 전략기획실 임원 출신인 주진형 전 사장은 “이 사람들이 로비를 할 때
굉장히 집요하고 치열하게 한다”며 그동안 어느 언론 방송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미전실 삼성맨들의 로비 실력(?)을 소개했다.
제작진이 섭외한 또 한명의 삼성 전문가는 역시 삼성 출신으로 ‘이건희 전(傳)’‘삼성의 몰락’의
저자인 심정택 작가다. 삼성 근무 당시 ‘코드네임 M33’으로 대관업무를 수행했던 심 작가는
“비서실에서 국정원 출신 임원이 업무를 관장한 적이 있어요”라며 삼성만의 로비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 합병 작업을 서둘렀던 진짜 이유,
삼성과 최순실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는지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진짜 삼성 이야기를 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어준은 방송이 나간 후
게스트들의 안위를 걱정했다고 전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오는 29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오늘 사람들이 왜 블랙하우스 게시판에 몰려가 발광했는지 대충 알겠군요.
집요하고 치열하게 글들을 썼더군요. 돈은 무제한으로 풀테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