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과거 트라우마로 꽉 차 있으면 현재의 일을 처리 못하죠..ㅀ

..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8-03-29 00:57:43

그녀는..정서적으로 분명 문제가 있는 사람일 거에요.
제가 한창 정서적으로 힘들었을 때
사소한 일 하나 처리하는 걸 힘들어했었어요. 예를들면 방청소.
저번에 82에서 보니 어떤 분은 머리감기가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에 세번 미용실 가서
머리감는다는 분도 있더군요.. 

다독가에 글도 곧 잘 써서 어려운 책도 척 척 읽어냈던 제가 
조금만 복잡한 내용이 나와도 두세줄 읽다가 휙휙 던지고 그랬었어요.
그 몇 줄을 이해하는 그 순간이 숨이 막혀 미칠 거 같았네요.
마음이 어떤 트라우마나 상처로 꽉 차 있으면 집중해서 복잡한 현재의 일을 잘 처리 못해요.

ㅀ는 세월호 보고 받고도..아마 귀찮았을 거에요.
자신과 상관없다고 생각했을 거구요..
저도 상태 안 좋을 때 직장에서 일 받으면 정말 귀찮고, 내 일 아닌 것 같고
영혼 없는 그런 상태로 억지로 일 마무리하곤 했었어요.
그래서 ㅀ가 왜 보고 받고도 그냥 방에서 쳐 잤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어요.
경미하게나마 우울증이나 정서 문제를 겪어본 사람은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아마 아실 거 같아요..

저야 일반인이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기에 그 파급효과가 크지 않았지만..
아마 그녀는 대통령까진 되지 말았어야 하는 사람이아니었을까 싶네요.

IP : 112.148.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3.29 1:05 AM (42.82.xxx.168)

    어릴때부터 정신에 문제가 많은것 같아요
    부모 총탄에 돌아가셨는데 제정신이었겠어요
    저런 사람은 대통령하면 안되는데
    그놈의 박정희 향수 때문에...

  • 2. 000
    '18.3.29 1:53 AM (112.187.xxx.74)

    제가 그런데... 가끔은운전후 주차장에 들어와 짐을 챙겨 차문을 열고 나가는게 엄두가 안나서 핸드폰 하다가 겨우 차에서 나와요. 방정리도 마찬가지....책읽어야 하는 직업인데 책읽는게 어려워요. 정말 그 순간이 미치는거 같은... 어려운것도 아니고 원래 좋아하는 일이였는데. 독서가 어렵고 독서는 해도 요약 정리가 안되요 ㅠㅠ
    그녀가 이런 상태였다면 그런 사람이 대통령을 하다니 정말 말도 안됬던 거지요.

  • 3. ....
    '18.3.29 1:59 AM (112.144.xxx.107)

    제가 유학 시절 극도의 스트레스를 장기간 견디고 난 후 원글님과 비슷한 증상에서 십년째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정말 이 상태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 것 같아요

  • 4. ㅇㅇ
    '18.3.29 2:08 A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저도 장기간 10년 가까이 제힘으로 해결 못하는 걱정을
    안고 가는데 저말이 딱 맞네요
    사소한 걱정도 스트레스란 생각이들고 피하고싶고
    곧 이사를 해야하는데 너무너무 걱정되고 힘들고 이제
    다시는 이사를 못할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정신과 육체가 너덜너덜 해진 느낌 이예요

  • 5. 윗님
    '18.3.29 3:19 AM (122.45.xxx.37)

    너무 공감가네요
    번아웃 영원히 못벗어나면 어쩌죠? ㅠㅠ

  • 6. 그런 여자가
    '18.3.29 5:36 AM (59.6.xxx.151)

    재벌들 만나 돈 뜯고
    얼굴 시술 받고
    제 트레이너 직급 승진 챙기고
    남자 배우들 불러들이고
    온갖 특혜 꼼꼼히 챙겼다구요?
    ㅎㅎㅎㅎㅎㅎㅎ
    쳐잤다
    세상에 못 깨우는 잠은 두가지에요
    죽음과 마약이죠
    그 마약 과연 최순실아 탓일
    애 넷인 집 아비가 걸린 것만 몇번이더라?
    감출게 있으니 '여성의 사생활'이 덮으려는 첫 시도였죠

  • 7. 내인생
    '18.3.29 2:04 PM (211.114.xxx.80)

    원글님 그래서 지금은 극복되셨나요??
    팁좀 부탁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377 칼랩스 앰플 구입할만한가요 궁금 2018/04/04 641
795376 문재인대통령 –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하자! 1 꺾은붓 2018/04/04 1,662
795375 오로지 체형 교정만이 목적일때 필라테스 요가 발레 피티중 16 토토즐 2018/04/04 15,754
795374 외제차 중고로 사도 될까요 ㅜㅜㅜ 11 didi 2018/04/04 3,541
795373 안철수, 박원순에 양보 전 불출마 결심 17 ㅇㅇㅇ 2018/04/04 2,098
795372 근데 며느리에 대한 82댓글들 좀 이중적인듯.. 35 ... 2018/04/04 3,679
795371 아이고 냉면 먹고 싶네요 11 티비야 2018/04/04 2,218
795370 이런 상황에 어울리는 문구나 고사성어 없을까요? 2 ... 2018/04/04 546
795369 북 김정은, 한국에 백두산호랑이 선물할수있다 8 흠흠 2018/04/04 1,554
795368 발치후 귀가 아픈게 흔한증상인가요? 1 ㅇㅇ 2018/04/04 1,336
795367 패키지 옵션에 있는 마시지 3 나마야 2018/04/04 1,014
795366 제기준....절대사지마세요^^; 63 비싼쓰레기 2018/04/04 37,376
795365 지금 kbs1에서 제주4.3다큐 그날 해요 2 헤라 2018/04/04 721
795364 카페에서 멍 때리기 1 그리고 2018/04/04 1,222
795363 (펌) 종양일보의 충기 잇~ ! 6 .... 2018/04/04 946
795362 임신 중 얼마나 본인 몸 돌보셨나요? 15 wonn 2018/04/04 3,348
795361 엄마하니까 이놈 안죽었네 하고 다시 총을 쏴 6 ... 2018/04/04 4,435
795360 생각해보니 참 코스대로 살았네요 2 . 2018/04/04 1,777
795359 복시 때문에 고생하는 분 계신가요 3 ㅠ.ㅠ 2018/04/04 1,667
795358 잠실 리센츠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1 ㅇㅇ 2018/04/04 1,805
795357 영화 '콜미바이유어네임'의 바흐 피아노곡?? 1 ... 2018/04/04 3,385
795356 시댁...용돈을 드려야 할까요 19 ... 2018/04/04 6,600
795355 방탄 일본노래는 너무 높네요 17 ㅇㅇ 2018/04/04 2,810
795354 전주..전주실내체육관 근처 맛집이나 사찰 추천 부탁합니다. 3 .... 2018/04/04 1,518
795353 하늘이 너무 맑아서 햇빛.바람샤워 시킵니다 1 양념 2018/04/04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