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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말 많이 하고 저 가르치려는 사람 대처법은 없나요?

ㅇㅇ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8-03-28 21:19:15
모임중인데요
다른 사람들은 너무 좋은데 그리고 이게 회사 모임이라(업무도 포함) 빠지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저와 동기로 들어온 언니가 너무 힘들어요
저와 친해요 그런데
너무 말을 많이 해요. 정말 많이 해요. 안궁금한데.. 자기 얘기 막 해요
진짜 하나도 안궁금한데 안물안궁.. 말할 수도 없고
아이 키우는데 하소연 할 사람이 없나봐요. 근데 좀 상황좀 가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것도 이기적인 거 같아요.
자기만 착한 척 하면서 주저리 주저리.. 

제가 무슨 말 하면
가르치려 들어요. 정말 짜증나요. 저보다 많이 아는 것도 아니면서 
제가 모르는 내용도 아닌데
가르치려 드니까 피곤해요

그 언니 때문에 1시간 모임이 더 늘어져서 늦게 끝나고.....

근데 괜히 저만 성격 이상한 걸로 보이겠죠? 정말 힘든데
IP : 118.221.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8 9:2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요즘 갑자기 정신 없어진 사람처럼 말을 이해 못하는 척 하고, 말할 때 딴 짓하고 그러면 알아서 떨어질걸요.

  • 2. 그렇게 하면
    '18.3.28 9:21 PM (118.221.xxx.53) - 삭제된댓글

    회사라.. 저만 버릇없고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거 같아서 지금 피곤해요 ㅜㅜ

    동기3명 상사 1명 이거든요.

  • 3. 쿡2
    '18.3.28 9:24 PM (118.221.xxx.53) - 삭제된댓글

    회사라.. 저만 버릇없고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거 같아서..

    동기3명 상사 1명 이거든요.
    근데 또 이 모임이 두번짼데 거기 있다 온거 만으로도 넘 피곤해서.. ㅜㅜ
    힘드네요

  • 4. ..
    '18.3.28 9:24 PM (118.221.xxx.53)

    회사라.. 저만 버릇없고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거 같아서..

    동기3명 상사 1명 이거든요.
    근데 또 이 모임이 두번짼데 거기 있다 온거 만으로도 넘 피곤해서.. ㅜㅜ
    힘드네요

  • 5. 그럼
    '18.3.28 9:27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어쩔 수 없네요.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수 밖에.
    다른 사람한텐 말하지 말라고 하고
    소문나면 딱 잡아떼요.

  • 6. ...
    '18.3.28 9:28 PM (118.221.xxx.53) - 삭제된댓글

    ..;;;

  • 7. 네? ;;;;
    '18.3.28 9:28 PM (118.221.xxx.53)

    125님;; ^^?;;;

  • 8. 그냥
    '18.3.28 9:39 PM (112.150.xxx.104) - 삭제된댓글

    한시간지나면 약속있다고 잡아떼면안되나요?
    아무튼 최대한 이야기많이안하고 정말잘아시네요하면서 멀어지는수밖에..ㅜㅜ

  • 9. ㅎㅎ
    '18.3.28 10:20 PM (39.7.xxx.151) - 삭제된댓글

    말 끊고 화자 전환을 시도해야죠.

    예를 들어 아이 얘기를 하고 있으면
    아~ 그렇구나. 어 그런데 상사 A님도 아이가 또래 아니에요?
    하고 토스하면 A님도 잘 받아칠거예요. 다 같은 마음일 터이니..ㅋ
    혹시라도 A가 어버버하면 동료 B님 조카는 없으세요? 등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분배하면서 이어가세요.

    아니면 화제 전환이라도 하세요.
    아~ 그렇구나. 아! 맞다 그런데 어제 미세먼지 수치 수치 얼마인지 아셨어요?
    라고 다른 사람에게 묻는거죠.

    이걸 몇 번 반복하면 개선이 되더라고요.

  • 10. 새옹
    '18.3.28 11:17 PM (49.165.xxx.99)

    방법이 없어여 그런 사람은 어딜가나 꼭 한명씩 있나봐요..

    저는 그냥 연일 끊을 각오로 좀 무시해줬엉 진짜 엄청 기분 나빠하더라구여 덕분에 인연은 끊겼지만 마음은 편해여 ㅋㅋ 웃긴건 같은 카톡방에 여전히 있어여 서로 대화 안 할뿐

  • 11. 그럴때
    '18.3.29 11:26 AM (112.164.xxx.170) - 삭제된댓글

    그 언니랑 떨어져서 앉으세요
    말 없는 사람이랑
    그리고 웃기만 하고 대꾸를 하지 마세요
    말을 일절 하지 말고 그냥 웃기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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