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질하던 전남친(?) 제가 포기하듯 보이니 급 당황모드

연애상담 조회수 : 9,452
작성일 : 2018-03-28 20:53:11
전에 안좋은 댓글 엄청 받았는데 연애 다시 연애상담 올려요.
제글이 싫으신 분은 패스 부탁드려요.

전에 제가 상처많이 주어서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기로 히고선
제가 만나자고 애원을 해도 자기는 아직 저를 만날 준비가 안됐다고 하면서 저를 고문 하던 전남친..

제가 포기하고 저에 관련 된 것 다 지워달라고
하고난 후 진짜 정리 들어갔더니 남친이 갑자기 다급해진 듯하게 구네요.
전에는 제가 문자보내면 한 참 있다 읽고, 통화 하자고 해도
뜅기고 하더니 지금 바로바로 답장하고
통화 하자고 하니, 바로 전화하고
그래요. 그래도 전 정리모드에서 통화 했는데
아직 전 미련 완전 많이 남아 있어요
지금 선불리 제마음보이면 다시 이사람 달아날까봐, 그대로 정리
모드인척 하고 있는데
지금 어떻게 해야 남친 마음을 확 잡을까요?

남친도 저 좋아하는데, 저한테 좀 많이 데여서 많이 미워하고
다시 상처받을까봐 움추리고, 얼굴보면 좋아지니까
저 안보려고 하면서 저 상처 많이 줬어요

저도 반성 많이 했고
이제는 다시 잘 만나보고 싶어요.

지금 어떻게 제가 행동해야할까요?
IP : 223.39.xxx.4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끝났어요
    '18.3.28 8:5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 남친도 좋아서 그러는거 아니예요.
    그냥 이 관계에서 바뀐 상황이 어색하니까
    연락 끊읋생각은 없으니 그러는것 같아요.

  • 2. 남주기
    '18.3.28 8:57 PM (116.125.xxx.64)

    남주기는 싫고 그렇다고 내가 사귀는 또 그렇고
    연예는 고무줄과 같아요
    팽팽하면 끊어져요
    정말 미련이 남으면 그냥 쏵지우고
    이쁜옷 사입고 이쁘게 하고 다녀요
    시간이 필요 해요

  • 3. dk
    '18.3.28 8:57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알아서 하세요. 당신 연애를 남에게 물어서 진행하지 말고 진심으로 대하세요.

  • 4. ....
    '18.3.28 8:57 PM (223.39.xxx.41) - 삭제된댓글

    남친이 좋아한다고 가정했는데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만나면 바로 해결될것 같근데, 제가 만나자고 안하고
    상대가 만나자고 하게 할 방법 있을까요?

  • 5. 초승달님
    '18.3.28 8:58 PM (14.34.xxx.159)

    이런 얄팍한 애정으로 뭘할수 있을까 생각해보세요.

  • 6. .....
    '18.3.28 8:58 PM (223.39.xxx.41)

    남친이 좋아한다고 가정했응애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만나면 바로 해결될것 같는데, 제가 만나자고 안하고
    상대가 만나자고 하게 할 방법 있을까요

  • 7. .....
    '18.3.28 9:01 PM (211.36.xxx.174) - 삭제된댓글

    참~~~~~ 사람이 진실함이 없네요.

    진실한 사랑 이런건 고대유물 찾듯이 해야하나요 요새 젊은 사람들에겐?

    사람이 사람을 대할때 기본적으로 진실해야죠.
    밀땅도 정도껏, 그리고 신뢰와 사랑이 기반이 됐을때나 하는거죠.

  • 8. 그냥
    '18.3.28 9:02 PM (27.118.xxx.202)

    그렇게 한두달 지내보세요..그래도 못견디겠으면 연락슬슬해봐요.

  • 9. 죽어야
    '18.3.28 9:03 PM (175.120.xxx.181)

    산다 명심하세요
    사랑하지만 뜻대로 안되는 사람
    이번 기회에 확실히 잡아야죠
    오히려 쉽게 봤는데 강하게ㅈ나오면 당황해요
    헤어질 각오하고 강하게 하세요
    지쳤다 그만하자 너도 잘 생각해라 하세요
    그리고 다짐받고 다시 시작하기
    만만한 여자 아니란거 이번 기회에 확실히 보여주세요

  • 10. 원글님.
    '18.3.28 9:03 PM (180.66.xxx.161) - 삭제된댓글

    너무 조급해 하지도 말고 너무 숨길 것도 없이
    있는 그대로 진솔하고 담담하게 얘기해 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여기서 꼼수 얻어서 잠시 잘 되어간다한들
    서로간에 진심으로 대화하지 못하면 잠깐일 뿐이예요.
    사람을 대하는 최선의 대응책은 진심 뿐입니다.

  • 11. ...
    '18.3.28 9:04 PM (223.39.xxx.41)

    글쎄요. 무슨 기준으로 제가 진실성이 없다고 하는 줄 모르겠는데, 제가 메달릴만큼 매달리고 사과할민큼 사과 했어요. 서로 성향이 달라서 많이 오해했었고 지금
    남친이 대해 알고 파악했어요

  • 12. 아이스
    '18.3.28 9:07 PM (122.35.xxx.51)

    글쎄요..어찌 해도 어려울 듯 한데요...
    저도 이제 막판이다 생각하니 욕 안먹으려고 잘하는 듯한 느낌...

    님 말씀이 맞고 진짜 남자가 조금이라도 마음 있다면
    지금 나 너 좋다 보다는
    다른 남자 만날 여지가 있다 보여주는 게 나을 듯 한데요..

  • 13. 깨진 그릇을
    '18.3.28 9:08 PM (218.38.xxx.178)

    어찌 붙이나요
    새그릇 찾으세요

    똥차 가고 벤츠오겠죠

  • 14. ..
    '18.3.28 9:09 PM (180.66.xxx.161)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상대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갑질 같은 단어는 안쓸 것 같아요..
    아마 지금 상태에서는 사람들이 왜 나한테 이런 말을 하는지 억울하실 수도 있겠죠...잘 생각해서 깨달으신다면 다행이구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잠시의 꼼수를 찾지마시고
    진지하게 대화하시고
    안되면 포기하세요.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둔다 생각하세요.
    올 사람이면 그냥 둬도 다시 오고, 아니면 여기서건 어디서건 얻어서 무슨 수를 써도 소용 없어요. .

  • 15. ..
    '18.3.28 9:13 PM (218.209.xxx.208) - 삭제된댓글

    잠깐 사귀지 부부가 될 연이 아닌 것 같아요. 연인 사이 아니라도 어릴때 좋은 맘이 있어서 뭔가 불편한 사이였던 친구랑 오래가지 않았잖아요.

  • 16. 이쯤
    '18.3.28 9:19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끝내는게 그나마 해피엔딩

  • 17. ㅎㅎ
    '18.3.28 9:25 PM (110.14.xxx.175)

    똑같은 사람끼리 만나는게 맞나봐요
    얼른가서 기다렸다가 잘못했다고 빌고 만나세요
    멀쩡한 남자같으면 벌써 뻥차고 뒤도 안보고 갔을거에요

  • 18. ...
    '18.3.28 9:25 PM (122.32.xxx.46)

    그러다 내가 확 당기면 사귀어줄것만 같죠?
    아니요. 괜히 우스워져요.
    그냥 쿨하게 돌아서세요.
    경험자라 말씀드리는 겁니다.

  • 19. ...
    '18.3.28 9:30 PM (223.39.xxx.41)

    지금 뭔가 남친도 저도 아쉽고 뭐 이런 기분 같아요.
    해어지고 싶지않아요. 방금 통화했는데, 서로 긴장하며 통화하다가 어느순간 긴장이. 풀어지면서 들리는 남친 목소리
    참 좋았어요. 그냥 형식적인 대화만 했어요.

    다시 당기면 남친이 다시 차가와질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 20. ......
    '18.3.28 9:56 PM (122.35.xxx.152)

    헤어지세요...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남자 없이 못 살고, 특히나 '이 남자' 없이 못 사는 여자가
    남자들에게는 가장 매력 없는 여자예요......

  • 21.
    '18.3.28 10:07 PM (125.176.xxx.133)

    그냥 다른 남자 만나시는게 진심으로 나와 잘맞는 사람 ᆢ
    그게 무척 어렵지만ᆢ

  • 22. ...
    '18.3.28 11:37 PM (39.118.xxx.74)

    다시 만나도 3개월안에 헤어지실거예요. 원글은 자신에게 보이는 관심에 지나치게 목말라있고 연애에대한 생각이 완전히 잘못 박혀있어요. 그걸 고치지 않는이상 누구를 만나도 감정에 파도속에 살아날 사람은 없죠. 다가서면 도망가고 멀어지면 다가오는 연애는 사랑도 아니고, 끝이 있어요. 원글은 그냥 일단 연애쉬세요. 쉬면서 자존감 높이시고 스스로를 사랑하세요. 그리고 남자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가,내삶이 주체적이 되었을때 누구를 만나 사랑을하세요. 정말 더이상은 말씀 드릴께 없을정도예요. 지난번에도 좋은댓글 많이 달렸는데 안좋은댓글이라며 싫은소리할거면 댓글 달지 말라뇨....본인을 위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 23. hap
    '18.3.28 11:56 PM (122.45.xxx.28)

    둘 다 진심 보편적인 성향 아닙니다.
    그래서 끼리끼리 만난다는 건지 ㅎ

  • 24. ...
    '18.3.29 12:13 AM (223.39.xxx.41)

    ‘...’ 님 저도 제연애패턴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제가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원했었고 남친을 지치게 했다는 것을 깨닮았어요.

    여기 댓글 읽고
    남친한테 그냥 만나자고 담담하게 문자 했어요.
    그냥 사실 파악이 필요해서요. 그동안 서로 너무 많은 감정
    싸움을 했고, 서로 너무 많이 오해했고
    이성적으로 상대를 대하기보다는 내가 사랑하니까
    이런 감정적으로만 대했어요.

    전남친이 제 성격 때문에 다시 사귀고 싶지 않다고 했고
    자기의 결정을 좀 존중해달라는 말도 했고...자기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저로인한 스트레스까지 견디기 힘들다고까지 했는데
    그냥 제감정에 취해서 다 무시하고, 남친 원망만 했었어요.

    일단은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어요.

    좋은 말씀 새겨 들을깨요

  • 25. 이 분의
    '18.3.29 12:23 AM (117.111.xxx.61) - 삭제된댓글

    다른 남자 절대 못 만나심
    이 변덕 불안한 감정 다 받아줄 남자, 자기맘대로 조종할 남자를 새로 구해서 또 적용할 능력이 안됨을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음.

    연애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주도권싸움을 하는 과정의 긴장감 자체를 즐기는 사람임.

  • 26. 제발
    '18.3.29 1:25 AM (211.36.xxx.53)

    제발 병원이랑 상담소 병행해서 원인 찾으시고 치료 받으세요
    예전부터 글 봐왔는데 절대 정상적인 거 아니에요. 본인도 아시죠?
    님이 이 병이라는 건 아니지만
    꼭 치료 받으세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ck81&logNo=220641600124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ck81&logNo=221142843775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ck81&logNo=221239072713

  • 27. 사실파악
    '18.3.29 6:34 AM (59.6.xxx.151)

    만났는데 나 너 싫어
    하면 이게 사실이구나 받아들이실 건가요
    나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어
    하면 그건 받아들이실 건가요
    이래도 저래도
    저 남자 나 좋아해 는 포기 안하실 거잖아요
    그 남자 대답이 예스든 노든
    님이 교만함을 버려야 좋은 결말이 날 겁니다
    님은 그 남자가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 거에요
    그 남자, 그 이전 남자 둘 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474 세월호, 청와대 박근혜 7시간의 진실 (못 보신 분을 위하여) mbc 뉴스.. 2018/03/28 996
794473 Mb 저새끼를..그냥.. 3 .... 2018/03/28 2,070
794472 스위치2회 8 tree1 2018/03/28 1,296
794471 천안함 다루는 추적60분 봅시다. 14 ㆍㆍ 2018/03/28 2,051
794470 설사의 원인-오렌지 2 ㅇㅇ 2018/03/28 3,637
794469 거짓말에 김태연이란여배우요 7 .. 2018/03/28 6,675
794468 고사리볶음 고수님들 조언해주세요 ㅜㅜ 6 kk 2018/03/28 1,802
794467 성인6명이면 중국음식 요리몇가지 시켜야 하나요? 4 ... 2018/03/28 1,431
794466 위닉스타워로 살걸 그랬어요 4 ㅇㅇ 2018/03/28 3,237
794465 윤식당)케이팝 흘러 나오던 집 뭐 였나요? 3 스페인 2018/03/28 2,551
794464 우리나라 쇼핑몰 외국 쇼핑몰.. 2 음.. 2018/03/28 1,148
794463 흰머리전용 갈색 밀본은 써봤는데 색깔 금방빠지던데 어디상품이 좋.. 4 물빛1 2018/03/28 1,976
794462 골절된 곳에 진액이 나오면 얼마후에 제대로 뼈가 다 붙나요? 2 .. 2018/03/28 3,007
794461 60대 중반 대부, 대모님 선물로 어떤 게 좋을까요? 3 ... 2018/03/28 1,510
794460 김어준 하차하라는 바미당은 세월호 뉴스 봤겠죠? 11 ㅇㅇ 2018/03/28 1,950
794459 이런 성격은 자존감이 낮은건가요? 1 .. 2018/03/28 1,613
794458 악랄한 문빠들 손석희가 차려놓은 밥상에 42 베러댄 2018/03/28 4,221
794457 바그다드 카페 같은 류의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22 . 2018/03/28 2,636
794456 네일 속눈썹이요 낭빈가요 32 2018/03/28 5,091
794455 아침마당 기차에서 헤어진 아빠 ... 2018/03/28 1,910
794454 마스크팩 좋은거추천해주세요~ 10 ㅡㅡ 2018/03/28 3,895
794453 전세금 못 돌려주니 집 사라?..'깡통 주택' 떠넘긴 주인 3 샬랄라 2018/03/28 2,611
794452 성지가 될 정봉주 사건 예언이 있었네요 6 성지 2018/03/28 6,181
794451 서울강서구 가양동인근 1 2018/03/28 1,221
794450 학벌좋은(학력높은)남편분들은 평소 생활도 지적인가요? 44 더블샷 2018/03/28 1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