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 군제대한 분들

ㅡㅡㅡ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8-03-28 18:44:56
담달 아들이 입대 해요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고등졸업까지 엄청 죽고싶도록 속썩였는데
그래도 지난 1년간 좀 회복이 되었어요
군대보내고 제대할때까지 시간이 길게 느껴지나요?
빨리 제대하는 느낌일까요?
육군으로 갑니다
벌써 울컥하네요
군대가서 좀 변화돼서 오면 좋겠어요
IP : 116.37.xxx.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
    '18.3.28 6:54 PM (39.112.xxx.143)

    아뇨ㅠㅠ
    정말빨리가고 빨리제대합니다.... 이건엄마생각
    시간정말안가고 제대날만 손꼽아기다린다고...아들생각
    한달전제대한아들
    군대갔다왔나 의심될정도로 군대가기전하고
    일상생활을 똑같이합니다ㅠㅠ

  • 2. 아직
    '18.3.28 6:54 PM (39.7.xxx.138)

    전역은 멀었는데 아이가 부쩍 어른스럽고 남자다워졌어요. 여친이 없어서 그런지 집에 전화도 자주하고 군생활 재밌고 즐거워 하더라구요 다행히도요. 어제 신병교육대 보낸것 같은데 벌써 7개월이 지났네요.. 아드님도 건강하게 군생활 잘 할거에요.시간은 빨리 지나갑니다. 무척^^

  • 3. 시간
    '18.3.28 7:00 PM (183.98.xxx.142)

    빨리갔다말하면
    눈에서 불똥튑니다 ㅋㅋㅋ
    근데 자대배치 받고부터는
    엄마의 시간은 빨리가는거 맞음ㅋ
    전역하고 이삼주는 객식구 생긴것처럼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더라구요 쉿~^^
    정말 한달도 안 지나
    또옥같아집니다
    그자식이 그자식ㅋㅋㅋ
    벌써 이십대 중반이 훅 넘어갔어도
    여전히 애기같고 철없고 귀여워요
    딴엔 어른인척?하니까
    대놓고 얼라대하듯 하진 못하지만
    속마음은 그래요 ㅎㅎ

  • 4. nake
    '18.3.28 7:00 PM (211.219.xxx.204)

    평소운동안한애들 가서 고생많이해요 울아들 논산가서 발바닥물집 완전번져서 엎혀왔대요 울고 전화옵디다
    엄마 나 집에가고 싶어 하고요 그만한거 못 이기면 사회에서 암것도 못한다 시간만 지나면 언젠가 제대한다 맘 크게
    가져라 했어요 경기도연천 g0p에서 고생엄청했어쇼

  • 5. 시간
    '18.3.28 7:01 PM (183.98.xxx.142)

    어마
    원글님이 원하시는 대답이 아니네
    죄송요 ^^;;

  • 6.
    '18.3.28 7:10 PM (175.120.xxx.181)

    방금도 빈정 상했네요
    제가 일하고 오니 빨래하고는 마른 빨래는 던져놨네요
    마른거 개고 새 빨래 널면 되잖아요
    군에서 빨래하고 각 맞춰 개고 해 놓고는 엄마 있으니
    안한다는 심린지.1년되니 그전상태로 턴이네요

  • 7. ......
    '18.3.28 7:23 PM (39.116.xxx.27)

    전역한지 이틀 된 아들 지금 신나게 게임중이십니다.-_-
    자대배치 받고 적응해서 신병휴가 나오기까지
    엄마는 제일 힘들었고
    그 뒤로는 시간 빨리 갔어요.
    아들은 잘 적응해서 상병 달고 부터는 군기가 빠져
    시간이 그렇게 안갔다네요.

    하나도 안변했고 기대도 안해요.ㅠ

  • 8. 조교로
    '18.3.28 7:35 PM (175.193.xxx.162)

    복무하던 아들 의가사 제대하고 집에 와서
    요즘은 스위치 하고 있습니다..
    아픈 데 재발할지 몰라서 1년 더 휴학하고 집에서 쉬다가 가라고 했는데 괜히 그랬나 싶습니다.....

  • 9. ..
    '18.3.28 8:15 PM (39.7.xxx.69)

    스위치하고 있다는 말이 뭔가요?

  • 10. 그냥
    '18.3.28 11:58 PM (121.128.xxx.122)

    입대전 후 똑같고요,
    엄마의 시계는 너무 빠르고
    아들의 시계는 너무너무 느리대요.
    제대 한 두달 앞두면 더 더 더 시계가 느리게 간대요.
    남들은 자식 군대가면 두 다리 못 뻗고 잔다는데
    아들이 군대에 있는 동안 두 다리 쭉 뻗고 잤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성남 비행장에 있어서 더 그랬나봐요.

  • 11. ㅡㅡ
    '18.3.29 9:44 AM (116.37.xxx.94)

    제가 기대했던 답은 없네요ㅎㅎㅎ

  • 12. 스위치는
    '18.3.29 11:54 AM (175.193.xxx.162)

    닌텐도 게임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560 혜경궁김씨, 그는 누구인가 3 ㅇㅇ 2018/06/13 964
821559 만약 어제 싱가폴회담의 결과가 트럼프의 압승이었다면 6 Opp 2018/06/13 1,550
821558 세시네요 여태까지 안갔어요 ㅜㅜ 9 ........ 2018/06/13 1,274
821557 경남도지사 선거 투표 독려 좀 해주세요 2 ^^ 2018/06/13 580
821556 스파브랜드 h&m 어때요? 8 .. 2018/06/13 1,594
821555 개표방송 어디 보시나요? 5 까칠마눌 2018/06/13 664
821554 친자가 아니란 말.. 13 ..... 2018/06/13 3,434
821553 내부총질이 뭔지나 알고 말하는건지 36 2018/06/13 838
821552 전라도 투표 왜이리 열심히해요? 28 gem 2018/06/13 3,820
821551 투표하고 오는데 투표소에서 일하는 분들 알바에요? 6 공무원? 2018/06/13 1,307
821550 예측이 언제쯤나올까요? 1 정말 2018/06/13 315
821549 이재명 형수 "李 거짓말로 선거 때마다 가정 무너져&q.. ㅇㅇ 2018/06/13 895
821548 문 대통령, 지방선거 사전투표.."장애인 참정권 보장,.. 샬랄라 2018/06/13 399
821547 투표하러 가기가 고민되시는 경기도분들 이건 꼭 알고 가세요~~~.. 6 잠깐 2018/06/13 814
821546 아이피로 위치확인 1 아이피 2018/06/13 751
821545 아이스버킷 챌린지 무슨 효과죠? 5 Jj 2018/06/13 1,411
821544 CVID의 프레임 5 ㅇㅇㅇ 2018/06/13 646
821543 1-가 떨어질까 걱정 6 ... 2018/06/13 1,026
821542 경기도지사 17 성남 2018/06/13 2,556
821541 음주운전이 크네요 6 생각보다 2018/06/13 1,981
821540 이재명 전 성남시장 2017 본회의 출석률 30% 1 전략적투표 2018/06/13 812
821539 매실청씨 빼고 해야하나요? 2 모모 2018/06/13 1,234
821538 선거 하고 왔습니다..(수정했습니다) 5 선거 합시.. 2018/06/13 767
821537 뼈아픈 노통서거후 이제 국민들이 투표를 잘하네요 1 변했구나 2018/06/13 504
821536 실연으로 힘드신 분들~ .... 2018/06/13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