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사고 오전에 쳐잤다고 하니 이제는

눈팅코팅 조회수 : 3,262
작성일 : 2018-03-28 16:43:14
누구하고 쳐자느라고 온 나라를 총동원해서 숨겼는지를 밝혀야죠.

청와대 행정부 국정원 검찰 경찰 군대 새누리당 수구언론
몇 년 동안 총동원 되어서 필사적으로 틀어막은 게 자빠져서 쳐잤다는 건데...

누구하고 자빠져 있었길래 그렇게 국가를 총동원해서 숨겨야만 했는가???
IP : 112.154.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팅코팅
    '18.3.28 4:50 PM (112.154.xxx.182)

    그리고
    우리나라 기레기 특성상 오보는 있을 수 있지만
    '전원구조' 오보는 너무나 성급하고 섣부른 오보였기에 더욱 이상합니다.
    언론이나 기자가 아니라 어민들도 주민들도 그정도 속단은 하지 않습니다.
    실제 정부 발표보다 훨씬 아침 일찍 사고 소식을 들었다는 사람들도 여렀 있구요.

    아직 밝혀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 2. 쳐잤거나 말거나
    '18.3.28 4:53 PM (42.147.xxx.246)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언제 부터 대통령이 물에 빠진 사람들 구하라고 말하지 않으면
    못 구하는 법이 생겼나요?

    이 세상 어느나라도 대통령의 명령이 없으면 물에 빠진 사람 못 구한다는 법이 없습니다.

    자빠져 자거나 마약을 먹고 헤롱거리거나 그건 그렇다고 치고
    애들이 물에 빠져 죽는데도 그 아이들을 구하지 않는 해경들이 의심 스러운 거죠.

    누구 지시를 받아서 아이들을 안 구했냐입니다.

  • 3. 눈팅코팅
    '18.3.28 4:53 PM (112.154.xxx.182)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 말 그대로 추측요

    그정도 큰 사고에도 침실에서 자빠져 자고 있을 정도라면
    누군가에 의해서 어떤 약물의 영향에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 4. 누군가
    '18.3.28 4:56 PM (59.6.xxx.30)

    의도적으로 그네를 재웠을 가능성을 말하는거죠?
    일단 판도라 상자는 열려가네요
    촛불이 나라를 살렸어요...문통이 나라를 살리구요

  • 5. 기본적인 아주 기본적인것도 지키지 않었죠
    '18.3.28 5:04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건물에 불이난다. ------ 그럼 밖으로 피신.
    배가 물에 잠겨간다 ----그럼 밖으로 피신.
    이게 기본인데
    뭐 방송으로 그자리 있으라고 그것도 반복 방송하고.

  • 6. 그 기본을 왜 지키지 않았을까요?
    '18.3.28 5:12 PM (122.128.xxx.102) - 삭제된댓글

    침몰 중인 세월호 주변으로 모여든 작은 어선의 선장이 욕을 하며 펄쩍뛰던 음성파일을 들었어요.
    그렇게 침몰할 때는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서 바다에 '빠쳐야' 한답니다.
    도대체 저 배의 선장은 뭘하고 있길래 승객들을 배안에 그대로 두고 있냐며 승객들이 다 죽겠게 생겼다고 작은 어선의 선장이 미치려고 하더군요.
    배가 침몰할 때는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은 배를 타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기초적인 상식이라는 뜻이고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나 승객부터 구하고 싶어한다는 뜻이라는 겁니다.
    작은 어선의 선장이 누군가의 명령을 받고 세월호 승객들을 구하러 달려왔겠어요?
    그런데 세월호 침몰에서는 그런 상식과 본능이 함께 어긋났어요.
    절대로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었다는 거죠.

  • 7. 그 기본을 왜 지키지 않았을까요?
    '18.3.28 5:14 PM (122.128.xxx.102)

    침몰 중인 세월호 주변으로 모여든 작은 어선의 선장이 욕을 하며 펄쩍뛰던 음성파일을 들었어요.
    그렇게 침몰할 때는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서 바다에 '빠쳐야' 한답니다.
    도대체 저 배의 선장은 뭘하고 있길래 승객들을 배안에 그대로 두고 있냐며 승객들이 다 죽겠게 생겼다고 작은 어선의 선장이 절규하더군요.
    배가 침몰할 때는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은 배를 타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기초적인 상식이라는 뜻이고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나 승객부터 구하고 싶어한다는 뜻이라는 겁니다.
    작은 어선의 선장이 누군가의 명령을 받고 세월호 승객들을 구하러 달려왔겠어요?
    그런데 세월호 침몰에서는 그런 상식과 본능이 함께 어긋났어요.
    절대로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었다는 거죠.

  • 8. 절대로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었다는 거죠--님 말씀이 맞
    '18.3.28 5:51 PM (42.147.xxx.246)

    그런데 저 자연스럽지 못한 행동 .
    사람이 죽어가는데도 구하지 않는 행동에는 뭔가 그렇게 해야 자기 목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겁니다.
    눈앞에서 짐승이 죽어가도 애처러워서 살리려고 애를 쓰는 게 인간인데
    생사람이 몇 백명이 죽는 것을 눈앞에 두고 뒤돌아선다는 건 분명 어떤 댓가가 있을 겁니다.
    인간이 인간이 죽는 걸 그대로 볼 인간 백정이 몇이나 될까요.
    해경이 그렇게 해야 자기네들이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무엇일까요?
    해경의 자식도 물속에 빠졌는데도 남들이 안 구해 줘야 그 때서야 자기네들 죄가 알까요?

    대통련 탓하지 말기를 바라고 대통령 명령이 없이는 못 구한다는 유치한 발상은 우리나라 어린아이래도 안 믿어요.
    약에 취해서 7시간인지 술에 취해서 7시간인지 약물 중독인지 몰라도
    통영호 출동을 막은 인간을 찾아서 말을 들어 봐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해경은 왜 그 죄를 묻지 않나요?
    한명만 교도소 가고 모두 진급을 했다면서요? 진급은 누가 시켜줬을까?
    평소에 드는 의문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103 16 참나 2018/08/05 6,249
840102 괴팍하고, 사납고, 힘센, 그러면서 정감있는 아줌마 캐릭터가 뭐.. 9 만화영화 2018/08/05 1,623
840101 아이가 교통사고 5 ㅊ ㅊ 2018/08/05 1,977
840100 최저임금 급등에 車보험료도 3~4% 가량 오른다 3 ........ 2018/08/05 1,421
840099 자외선 차단되는 매이크업 베이스 추천부탁드려요. 제 추천 6 삐리빠빠 2018/08/05 1,561
840098 잘 사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15 .... 2018/08/05 5,672
840097 처음에 운전하기 시작하면 사고 많이 나나요?? 14 애기엄마 2018/08/05 3,068
840096 내일 비온다는데 내륙지방이고 해안지방은 없네요 ㅠㅠ 부산 아직도.. 2018/08/05 838
840095 일부 남자들 및 가해자의 논리 63 어휴 2018/08/05 2,807
840094 상견례는 누구까지 나가는게 원래 맞나요?? 18 복불복 2018/08/05 7,510
840093 지하철에 여자분이 새처럼 날아서 들어오더니 세자리를 차지하시더라.. 4 대단함 2018/08/05 4,519
840092 드라마 라이브 실사판이네요 2018/08/05 1,206
840091 김수미가 조선시대 시어머니로 나왔던 드라마 9 teo 2018/08/05 2,354
840090 이 여름에 석면공사 합니다. 6 덥다 2018/08/05 1,218
840089 (스포있음)블랙스완 끝에 1 ㅈㄷ 2018/08/05 1,146
840088 갱년기 진단할 병원 찾아요 3 치료 2018/08/05 1,776
840087 확실히 자게 평균연령이 올라갔나봐요 33 늙을이 2018/08/05 3,717
840086 생각이 안나서 답답해요. 타임지 같은 잡지 이름 ㅠㅠ 4 ㅡㅡ 2018/08/05 1,097
840085 올해 정말 덥네요~ 7 덥다더워 2018/08/05 2,018
840084 [4차 현장스케치]첫 광화문, 여성의 노래(레미제라블) 퍼포먼스.. 18 oo 2018/08/05 834
840083 뽀루지 나려고 할 때 바로 피부과 가면 되나요? 6 피부 2018/08/05 1,408
840082 남자 아이들 언제 제 얼굴 나올까요 4 ㅡㅡ 2018/08/05 2,301
840081 나이드신 할머니가 어깨 젖히고 배를 내민듯하게 걸으시는건?? 7 .... 2018/08/05 3,757
840080 이해찬 "드루킹 애초 특검 사안 아냐..정치특검 안돼&.. 45 .. 2018/08/05 2,612
840079 식단 계획표 짜는 분 있으신가요? 4 ... 2018/08/0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