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혼자 9세, 7세 남매데리고 다낭여행 가능할까요?

여행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8-03-28 10:48:40
남편이랑 이혼소송중이라 같이 갈 수없어요.
부부 사이가 나빠서 몇년동안 제대로 가족여행도 못했어요.
이 좋은 세상에...애 아빠 의사라 돈도 잘버는데 여행도 못가는 저희애들이 너무 불쌍해서 저 혼자라도 데리고 가고싶네요.
작년에 혼자 애들 데리고 가겠다고 했더니 못가게 하더군요.
이혼소송 중이지만 같이살고 있으니 의견을 완전히 무시할수가 없어서 안갔어요.
그런데 이번에 자기혼자 친구들이랑 해외여행을 간다고 통보를 하네요ㅎㅎ
경제권을 남편이 다 쥐고있고, 저는 최소한의 양육비만을 받고있어 (제가 쓰는건 10원도 못받아요, 영수증에 제 생필품비도 빼고 줄만큼 악랄하게 굴어요) 지금 제가 절대적인 약자이긴 하지만 자기가 저렇게 막나가니 이제 저도 존중해줄 필요 없겠죠?

여행경비는 친정에서 받아야되는데 친정엄마 모시고가봐야 돈쓰고 애본다고 고생하실게 뻔해서 죄송해서 같이 가자고도 못하겠어요.
주로 리조트에만 있을생각인데 괜찮을까요?



IP : 223.39.xxx.2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8 10:50 AM (112.204.xxx.139)

    유럽도 가능...

  • 2. .....
    '18.3.28 10:54 AM (14.33.xxx.242)

    다낭완전가능... 별거없고 애들 수영장에서 종일놀면되기때문에 전혀 문제없어요
    그나저나 남편..완전..개@@ 휴..열받아.

  • 3. ...
    '18.3.28 10:54 AM (221.151.xxx.79)

    이혼 소송 중이시라면 좀 신중하게 판단하세요. 서로 볼꼴 못볼꼴 완전 진흝탕 싸움 지저분하게 하게 마련인데 저런 치사한 남편 애만 데리고 님이 여행가버리면 뭐라 왜곡해서 판사 앞에서 이야기 할 지 몰라요 혹시나 자그마한 사고라고 생기면...

  • 4. 이혼후
    '18.3.28 11:05 AM (124.59.xxx.247)

    가시는게 어떨까요???




    윗님 말대로 가서 만에 하나라도 안좋은일 생기면
    괜히 꼬투리 잡힐 필요 없잖아요.

  • 5.
    '18.3.28 11:13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여행경비도 없으면서 무슨 해외여행 인가요

  • 6. ..
    '18.3.28 11:19 AM (27.1.xxx.155)

    친정에서 받아서 여행갈 정도면 안가는게 낫지 않나요?

  • 7. 황당
    '18.3.28 11:22 AM (175.223.xxx.126)

    경제관념 제로시네요

  • 8. 애들이
    '18.3.28 11:24 AM (223.62.xxx.141)

    부모 잘못 만나 고생이라 안쓰러우실테지만
    뭐 역사 공부가 되거나 세계를 넓게 보는 안목을 길러주는것도 아닌 다낭 같은데를 친정 돈까지 받아가며 가십니까. 없는 형편에 허세지 않을까요.
    그냥 우리나라 역사여행을 가시거나 여름에 남해를 가히거나...가족여행이라면 의미 있게 가시는게 좋을듯요.

  • 9. .....
    '18.3.28 11:33 AM (222.108.xxx.16) - 삭제된댓글

    다낭 뭐.. 애 둘 데리고 충분히 갑니다..
    비행시간만 출발, 도착 모두 낮 시간으로 하시면..
    밤이면 둘 중 하나가 잠들면 그 아이 보느라 다른 아이 돌보는 게 소홀해질 수 있어서...
    예를 들어 둘째가 비행기 기다리는 중에 잠들어서 원글님이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큰 애가 화장실이라도 가겠다 하면 난감하니, 비행기 이착륙 시간을 둘다 낮으로 하세요...
    뭐 리조트에서 노는 거는 엄마 혼자 애 둘 데리고 충분히 하고요..

    그런데, 이혼 소송 중이면
    일단 그것부터 마무리 빨리 하시고
    이혼 도장 찍고 나서 기념 여행으로 친정어머님 모시고 가시는 게 어떨까요..
    이혼 소송중에 저쪽에서 뭐라고 트집을 잡을 지 몰라요..
    가사는 내팽개치고 해외여행만 즐기는 사치스러운 여자다 뭐 이런 식으로 몰면 억울해서 어째요..

  • 10. .....
    '18.3.28 11:34 AM (222.108.xxx.16)

    다낭 뭐.. 애 둘 데리고 충분히 갑니다..
    비행시간만 출발, 도착 모두 낮 시간으로 하시면..
    밤이면 둘 중 하나가 잠들면 그 아이 보느라 다른 아이 돌보는 게 소홀해질 수 있어서...
    예를 들어 둘째가 비행기 기다리는 중에 잠들어서 원글님이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큰 애가 화장실이라도 가겠다 하면 난감하니, 비행기 이착륙 시간을 둘다 낮으로 하세요...
    뭐 리조트에서 노는 거는 엄마 혼자 애 둘 데리고 충분히 하고요..

    그런데, 이혼 소송 중이면
    일단 그것부터 마무리 빨리 하시고
    이혼 도장 찍고 나서 기념 여행으로 친정어머님 모시고 가시는 게 어떨까요..
    이혼 소송중에 저쪽에서 뭐라고 트집을 잡을 지 몰라요..
    가사는 내팽개치고 해외여행만 즐기는 사치스러운 여자다 뭐 이런 식으로 몰면 억울해서 어째요..

    그리고 남편 여행 가는 것도 가능하면 증거 좀 잡아보세요..
    친구들하고만 가는 거면, 그리고 그게 혹시 동남아라면, 골프, 매춘관광 아닌가요?
    이혼 소송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지도요..

  • 11. 다낭은
    '18.3.28 1:38 PM (58.79.xxx.194)

    엄마가 아이 둘 데리고 갈만해요.
    비행기나 현지 이동시 아이가 잠들어 버리는 경우엔 좀 힘들어 지겠지요.
    현지에서는 주로 리조트에 계실거구,
    호이안 이동시 택시
    바나힐 이동시..현지 투어 이용하시면 셔틀로 데리러오고 데려다주고요.
    잉코르와트처럼 빡센 여행지는 아니니까 충분히 가능하실거에요^^
    아이들이 3살,5살도 아니고 7살,9살이라는데...충분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892 김사랑씨 트윗 22 ••• 2018/06/16 4,735
822891 중앙부처 4급 서기관 과장급은 일에 치이나요? 13 공무원 2018/06/16 3,893
822890 초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5 marco 2018/06/16 1,525
822889 오늘본 웃긴댓글 6 ㅇㅇ 2018/06/16 2,429
822888 얼룩진 커피잔 우유에 삶고있는데요 23 ... 2018/06/16 4,407
822887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 SNS 반응 8 ... 2018/06/16 1,914
822886 서울이나 일산에 잘하는 정형외과 추천해주세요~ 3 맨드라미 2018/06/16 2,518
822885 소개팅이후 세번째만남까지 못가는데요 18 ㅇㅇ 2018/06/16 7,432
822884 충남 청양 난리났슈ᆢ(본문 내용 수정 했어요) 14 ,, 2018/06/16 6,094
822883 함익병, 전여옥 파티사진...여에스더 10 그들은 2018/06/16 12,027
822882 삼성 양승태에 관심을 6 ㅈㄷ 2018/06/16 589
822881 하와이 가는데 오픈카 렌트 10 레인보우 2018/06/16 1,613
822880 이젠 김어준을 물고뜯고..꺼져줘 제발. 33 ... 2018/06/16 1,437
822879 오랜만에 짜장면을 시켰는데.. 11 ... 2018/06/16 3,179
822878 Procol Harum-A Whiter Shade Of Pal.. 1 뮤직 2018/06/16 569
822877 질탈출증(혐오주의) 16 아파요 2018/06/16 6,386
822876 추미애대표는 왜 못살게 구나요? 13 marco 2018/06/16 1,235
822875 메소드 스프레이 대체할만한거 있을까요? 1 dd 2018/06/16 619
822874 공기청정기 위닉스 제로s 쓰시는 분들 ㅇㅇ 2018/06/16 1,412
822873 떡볶이랑 곱창은 왜 여자들이 더 좋아할까요? 12 .... 2018/06/16 6,964
822872 표창원 답변 감상평 (김찬식 페북) 13 ㅇㅇ 2018/06/16 1,953
822871 노인 간병 문제에 관한 글 2 각오 2018/06/16 1,796
822870 턱관절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세요? 얼굴 귀 통증이 있어요 3 통나무집 2018/06/16 1,829
822869 소고기불고기감으로 김밥 해먹었어요 4 2018/06/16 1,680
822868 삼성의 특허료 소송..여기서도 꼼수 5 2018/06/16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