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올해 49세인데
워낙 운동 좋아하고 젊게 살아 40대 초중반 느낌이예요.
헬스와 크로스핏을 열심히 해서 군살 없이 몸 좋구요.
반면에 성격은 조용하고 예민한 편이라 스트레스에 약한데요.
워낙 말수가 적고 혼자 우울해하다 마는 편이라 오히려 걱정이예요.
나이로 치면 갱년기인데..요즘 사업이 잘 안되어 일적으로 스트레스 받는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도움이 될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부부라 저는 아직 갱년기 증상을 잘 모르겠어요.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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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갱년기도 누구에게나 오나요?
남자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8-03-28 10:26:02
IP : 121.145.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누구한테나
'18.3.28 10:48 AM (175.195.xxx.87)오는것 같더라구요 제남편은지나간것 같아요
그냥 신경써주고 무조건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애들한테는 아빠한테 말대답하지 말라고시켰어요 시간지나면 다 지나가니까 걱정마세요2. 그런데
'18.3.28 10:57 AM (111.171.xxx.198)그나이에 갱년기는 아닐껄요
남자는 여자보다 늦는거같던데요3. 흠
'18.3.28 1:59 PM (211.48.xxx.170)남편 오십 되니 우울해하기도 하고 애들한테만 신경쓰고 자기는 뒷전이라고 섭섭해하기도 했어요.
비타민 챙겨 주고 뭐든 잘한다 고맙다 하며 넘긴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음식 많이 해주고 외모도 신경써 주면 좋아할 거예요.4. 심심파전
'18.3.28 3:21 PM (218.153.xxx.223)아뇨.
저는 사춘기라는거는 이름도 몰랐는데 갱년기는. . 사춘기는 뭔가 에너지가 넘쳐서 주체못한 사고라면 갱년기는 나이에서 오는 자잘한 병? 하고 겹치면 왠지 늙었나하는 자괴감하고 겹쳐서 마이나스시너지효과가 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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