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은 어떻게 잘 볼까요 ㅜㅜㅜ

간절 조회수 : 3,118
작성일 : 2018-03-28 09:43:23

괜찮은 회사 서류니 시험이니 끝까지 가도

꼭 면접에서 떨어지네요.....


면접 가면 꼭 주눅 들고, 어버버하다가 나오는 거 같아요..

목소리도 작아지고 ㅜㅜㅜ

심장은 어찌나 뛰는지.......

청심환 효과 있을까요...


요즘 또 다들 블라인드 면접에 압박 면접에 너무 힘들어요..


면접 잘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잘 보시나요...


말을 엄청 유창하게 잘 하는게 좋나요?ㅜㅜ



IP : 118.129.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28 9:44 AM (220.125.xxx.249)

    말을 유창하게 하기 보다는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고 아는 건 자신감있게 하는 태도가 중요한 거 같아요.
    그리고 여러번 봐 본 후에 떨어지면 그만이지하고 편안한 자세(너무 떨지 않은 자세)로 보는게 면접관도 편해서 후한 점수 주었던거 같아요

  • 2. ㅇㅇ
    '18.3.28 9:47 AM (175.223.xxx.143)

    말을 잘 하는 게 무슨 소용.. 영업직이라면 모를까.
    제 생각엔 구직자들의 가장 맹점이 뜬구름 잡는 헛소리를 한다는 점입니다.
    아예 직무에 대한 이해가 0 이라고 봐야죠.
    그럴 경우 면접관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전혀 호감이 안가죠.
    그러나 직무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답하는 구직자는 뭔가 달라보이고 호감이 갈 수 밖에 없죠.

  • 3. 회사 다닐때
    '18.3.28 9:52 AM (118.219.xxx.45)

    부서가 부서인지라
    공채, 특채 보는 지원자 엄청 많이 봤는데
    면접관이 제일 많이 보는게
    인상이더라구요(요즘은 모르겠지만..)

    일단 눈빛이 초롱초롱(?) 해야하고(적극성)
    입가는 엷은 미소..또박또박 간결한 답변..
    전체적으로 선한 인상을 좋아하더라구요.

    하도 많이 봐서 나중엔
    문열고 들어올 때 합격,불합격인지 맞췄다는 ^^

  • 4. 지니S
    '18.3.28 9:52 AM (210.104.xxx.130)

    면접 스트레스 장난 아니죠..
    저는 면접에 강한 편인데
    일단 내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아무리 나를 공격해도
    실제로는 털털하고 자상한 보통의 평범한 아저씨 아줌마라 생각하고 임했어요
    공격을 위한 공격일 뿐이지 알고보면 세상 따뜻한 분들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좀 덜 떨립니다.
    그리고 무조건 겸손하고 바른 사람이란 느낌 주는게 중요해요
    떨려서 염소 목소리가 나더라도 말 천천히 염소소리 내면서 끝까지 말씀하세요. 진심은 통합니다!

  • 5. 간절
    '18.3.28 9:53 AM (118.129.xxx.7)

    아무리 직무나 자기소개서 사항 숙지하고 외워서 가도 어찌나 떨려서
    다 까먹고 진짜 쫄다가 나오는지 ㅜㅜㅜㅜ
    아까운 기회 놓친 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증말 ㅜㅜ
    제가 너무 답답하네요.....돌발질문 나오면 그냥 머리가 새하얘져요 ㅜㅜㅜㅜ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6. 인사부
    '18.3.28 10:13 AM (1.227.xxx.18)

    예전 대기업 인사부 채용담당자로서 한 말씀 드리면, 면접 때 내 PR 제대로 하고 온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세요. 자신만만하게...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겸손하게... 이걸 균형잡게 하셔야 해요. 이력서 상 약점을 질문하는 건, 다른 건 맘에 들었는데 그 부분이 걸려서 그래요.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서 말 하시고, 어버버 절대 안 됩니다. 면접시 면접관에게서 웃음이 터져나오게 할 수 있다면 합격할 확률 아주 높아져요.

  • 7. 울 남편 면접준비할 때 제가 도와줬었어요.
    '18.3.28 10:27 AM (112.164.xxx.106) - 삭제된댓글

    막 열심히 뭔가 적어놓고 외우는데 실전연습을 안하더라구요.
    핸드폰 두대 있으면 간단하지만 없으면 컴퓨터라도 켜서 예상 질문을 하나하나 녹음하세요.
    신상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과 회사에 특정한 질문 모두요.
    그리고 동영상으로 자신을 찍으면서 질문을 하나씩 들으면서 대답을 해보는 겁니다.
    와~ 울 남편 어찌나 떨던지 ㅋㅋ 근데 본인은 몰라요. 나중에 동영상을 보면서 객관적으로 보면
    와~ 나 떨어지겠다 소리가 절로 나와요. 부들부들에 말에 힘도 없고 외워서 하는 소리인거 다 티나고
    윗분 말대로 자신감있는 태도로 떨지 말고 자신을 어필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 연습하시고.
    객관적으로 대답을 듣다 보면 좀 찌를 수 있는 질문들이 생각 나거든요?
    울 남편이 이직을 많이 한 편인데 본인은 그게 다양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장점이라고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 자주 직장을 옮기는데 여기서는 오래 버틸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런 생각이 안들면 들만한 비판적인 사람 찾아서 질문지에 헛점좀 찍어달라 하세요.
    그리고 그거로 또 연습.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미 나는 합격이다. 이런 마인드로 해야 되요. 합격한 다음 상견례다 생각하고 자신있게 해야되요. 전 지금까지 면접에서 떨어진 적 딱 한번 밖에 없어요. 학교 다닐때 에버랜드 알바면접 갔다가 어리버리 떨어졌거든요. ㅋㅋ

  • 8. 간절
    '18.3.28 2:35 PM (118.129.xxx.7)

    아 다들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꼭 명심하고 좋은 결과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229 비타트라 사용하시는분? 1 ooo 2018/05/12 589
810228 성시경 좀 여성스러운가요 15 ㅡㅡ 2018/05/12 4,826
810227 장호준목사 여권을 돌려주세요(청원) 8 yawol 2018/05/12 946
810226 항공권예약했는데 숙소예약하기 2 2018/05/12 644
810225 일회용 수세미 사용법 1 원데이 수세.. 2018/05/12 1,182
810224 국내 계좌간 외화송금 아시는 분? 3 1111 2018/05/12 746
810223 경기도지사를 29 그니까 2018/05/12 2,066
810222 부산 님들~비 오나요 9 야구 2018/05/12 975
810221 키 작으신분 키높이 슬립온 같은거..어디꺼 신으세요? 10 00 2018/05/12 3,443
810220 커튼 vs. 블라인드 2 고민 2018/05/12 1,853
810219 ㅇㅇ 62 아오- 2018/05/12 22,067
810218 제가 화나는 게 이상한 건가요 58 ㅇㅇ 2018/05/12 6,600
810217 롱플리츠 치마를 샀는데요 3 많이 마른 2018/05/12 2,545
810216 부촌으로 이사와서 느끼점... 46 아루미 2018/05/12 29,771
810215 약사님 의사님 '트로팍스 엠'이라는 영양제 아시는지요? 비와 2018/05/12 3,230
810214 현 12500명 탑승, 경기도선관위의 중립의무 위반 조사 청원 18 슝이아빠 2018/05/12 1,326
810213 인강들을 기기추천 부탁드립니다 2 Vv 2018/05/12 594
810212 60넘은 미혼시누 부담스러워요 70 .. 2018/05/12 20,521
810211 [혜경궁 집회] 오늘6시 광화문KT& 온라인집회 8 혜경궁누구냐.. 2018/05/12 633
810210 주진우..이명박노후자금을 많이 찾았다!! 6 ㅇㅇ 2018/05/12 2,032
810209 안맵고 맛있는 고추가루 1 나래 2018/05/12 747
810208 초등4학년 사회 과학공부도 해야할까요? 11 초등맘 2018/05/12 1,925
810207 비오는데 골프..갔네요. 무주 비오나요? 6 골프 2018/05/12 1,363
810206 제주도 가성비좋은 호텔 소개부탁드려요 22 이제야아 2018/05/12 4,059
810205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진 나란 존재... 18 tree1 2018/05/12 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