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를 어색해하고, 어려워하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저..극복법 있을까요?

왕소심녀 조회수 : 4,311
작성일 : 2018-03-27 22:03:37
제가요. 남자를 어색해하고 어려워하고 
매우 불편해해요
철벽녀인 극 소심녀에요 
재미없고 답답녀라서 이런것에 컴플렉스있고, 주눅들어있구요
이런 사람인데 어떻게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어릴때는 그냥 그러려니했고 연애 안해도 상관없다생각했고, 언젠가는 연애하겠지했는데 
30대인 지금까지도 계속 남자가 어색하고 어려워요 
너무 불편한 존재로 느껴져요
모태솔로구요
이제는 모태솔로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부끄러워요


독신녀라면 문제없을것 같은데 
저 이제는 외롭고 커플이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좋은사람이랑 연애 해보는게 꿈이에요 

안쓰러운 동생이라 생각하고 조언부탁드려요ㅠㅠ
감사합니다
IP : 117.111.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3.27 10:08 PM (122.254.xxx.22)

    남자를멋잇는존재라생각하고진심으로믿고좋아하시면되어요

  • 2. 화사하게본인을 꾸며보세요
    '18.3.27 10:09 PM (223.62.xxx.253)

    머리도 밝은컬러로 염색하시고
    메이크업도화사하게
    화사하게꾸밈 좀더 자신감업되는걸
    느끼실껍니다
    이것도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셔야합니다
    사람은 첫인상이 관계설정에 90%이상영향을 줍니다

  • 3. 그러게...
    '18.3.27 10:13 PM (58.231.xxx.66)

    본인이 원글님과 아주 똑~같은 성격의 인간인데요...운동하고 살빼고 옷사고 메이컵강의받고 이대앞 미용실 다니면서 머리모양 전수받고....토탈리콜....아니, 변신을 했더니 성격까지 변하더군요.
    외관을 정성스럽게 꾸면서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해요. 주위의 시선과 대하는것도 달라지고요...

  • 4. 윗님말씀맞아요
    '18.3.27 10:16 PM (223.39.xxx.50)

    내면의아름다움이 아무리중요해도
    특히나 남자는
    외적호감을 느껴야 호기심을 가진답니다

  • 5. 47528
    '18.3.27 10:17 PM (114.201.xxx.36)

    아융.. ~~ 안쓰러워라.

    자~ 자~~ 알려드릴게요.


    남자도 여자랑 똑같은 사람으로 대하려 노력하세요.

    성별을 의식하지 마시고, 사람 좋은 동성친구라 생각하고 대해보세요. 편안하게~~ 그리고 기대심은 아주 내려놓으세요. 성별이 다르다고 더 잘해주거나, 더 매너있거나, 더 현명하거나.. 이런 기대 자체를 없애야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결함이 있어요.

    인간대 인간으로 다가서보세요.

  • 6. 롸잇나우
    '18.3.27 11:06 PM (119.69.xxx.46)

    주변을 둘러보세요
    쓸만한 녀석이 웃고 있을 거예요

  • 7. 전 여자지만
    '18.3.28 1:03 AM (124.56.xxx.35)

    여자들보다 남자가 편해요
    회사 같은곳도 여자들은 텃새부리고
    쉽게 친해지기 어려워요

    남자들은 말 몇마디해도 친절하게 대하고
    회식자리 같은데서 이야기좀 하면
    금방 친해져요

    또 여자들은 남이 어떻게 사는지 미주알고주알 알고 싶어하지만
    남자들은 그런 개인사생활보다 그냥 외모가 호감형인가
    또 성격이 어떤가 대충 그런 것만 알고도 쉽게 친해져요

    또 남자들은 그냥 회사생활이나 학교같은 단체생활에서
    사람들 관계속에서 뒤끝이 별로 없고
    있어도 뭐 운동을 하면서 풀거나
    술이나 담배를 피면서 혼자서 스트레스 풀지만
    여자들은 정말 뒤끝 작렬이예요
    뒷담화...

  • 8.
    '18.3.28 1:05 AM (124.56.xxx.35)

    남자들은 잘 웃고 성격좋고 친절한 여자를 좋아해요
    물론 외모가 괜찮으면서...

  • 9. 우선
    '18.3.28 4:01 AM (211.203.xxx.119) - 삭제된댓글

    좋은남자를 만나겠다는 생각보다 남자를 어색해하고 불편해하지않는 것이 먼저인것 같은데..

    1대1보다는 동호회, 모임 같은데에서 다수가 섞여서 친해지시면 좀더 남자를 덜 어렵게, 친근하게 느끼실수 있을거예요. 쟤랑 나랑 친구. 가 아니라 우리는 모두 친구~같은 느낌으로.
    그리고 '남자와 친해지겠다' 그자체를 목표로 삼고 남자에게 다가가려하기보다 내가 최근 빠져있는 분야나 취미인분야(게임 음악 만화 연예인 운동 등등)가 있으면 같은 취미인 남자에게 모임 등에서 하나둘씩 궁금한걸 물어보면서 (절대 이상향을 찾지말고 못생기든 어쨌든 그냥 정보를 잘알려줄것 같은 남자)다가가시면, "이사람을 통해 취미에관한 좋은 정보를 많이얻을수 있다. "라는 인식이 "저사람의 성별은 남자,"라는 인식을 덮어버리니까 남자에 불편해지지 않는것에 도움을 줄수 있을거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나와 똑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일뿐이구나...하면서 남자에 대해 인간적인 공감대를 쌓아가는거죠. 괜한 이성적인 기대심이나 허상없이ㅋ
    그렇게 남자 자체에 대해 약간 편해지시면 그때 좋은남자를 찾아보시면되죠. 소개도 좀 받아보시고
    남자를 남자. 여자/ 화성인과 금성인/ 서로 전혀다른존재/로 나눠 보는시선보다 그냥 다 똑같은 사람이라는 시선에서 보는 사람이 좋은 이성도 잘 알아본다고 생각합니다.

  • 10. 우선
    '18.3.28 4:04 AM (211.203.xxx.119)

    좋은남자를 만나겠다는 생각보다 남자를 어색해하고 불편해하지않는 것이 먼저인것 같은데..

    1대1보다는 동호회, 모임 같은데에서 다수가 섞여서 친해지시면 좀더 남자를 덜 어렵게, 친근하게 느끼실수 있을거예요. 쟤랑 나랑 친구. 가 아니라 우리는 모두 친구~같은 느낌으로. 
    그리고 '남자와 친해지겠다' 그자체를 목표로 삼고 남자에게 다가가려하기보다 내가 최근 빠져있는 분야나 취미인분야(게임 음악 만화 연예인 운동 등등)가 있으면 같은 취미인 남자에게 모임 등에서 하나둘씩 궁금한걸 물어보면서 (절대 이상향을 찾지말고 못생기든 어쨌든 그냥 정보를 잘알려줄것 같은 남자)다가가시면, "이사람을 통해 취미에관한 좋은 정보를 많이얻을수 있다. "라는 인식이 "저사람의 성별은 남자,"라는 인식을 덮어버리니까 남자에 불편해지지 않는것에 도움을 줄수 있을거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나와 똑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일뿐이구나...하면서 남자에 대해 인간적인 공감대를 쌓아가는거죠. 괜한 이성적인 기대심이나 허상없이ㅋ
    그렇게 남자 자체에 대해 약간 편해지시면 그때 좋은남자를 찾아보시면되죠. 소개도 좀 받아보시고..
    남자를 남자, 여자/ 화성인과 금성인/ 서로 전혀다른존재/로 나눠 보는시선보다 그냥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시선에서 보는 사람이 좋은 이성도 잘 알아본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사람 안에 좋은남자가 포함되니까요.

  • 11. 원글이
    '18.3.28 5:14 PM (117.111.xxx.27)

    모두 감사드립니다~
    댓글 지우지 말아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020 시할머니가 주신 쌍가락지 팔면 안될까요?? 11 .. 2018/03/30 5,269
795019 답답할때 갈 곳 있을까요? 10 ㅜㅜ 2018/03/30 2,672
795018 세탁기 세탁조 청소어떻게하시나요? 2 영희 2018/03/30 1,594
795017 다른 사람이 제 컴퓨터 폴더 열어본 것 확인할 수 있나요? 2 ^^ 2018/03/30 1,205
795016 조여옥 청원 벌써 10만 돌파했네요 22 처벌하라 2018/03/30 2,421
795015 씻고 설겆이하고... 이런 과정이 버거운 분 있으신가요? 20 ... 2018/03/30 4,516
795014 영화 '좋아해줘' 재밌어요...추천합니다~~ 최지우,김주.. 2018/03/30 965
795013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읽으신분 계세요? 22 ... 2018/03/30 1,681
795012 암보험금 다 지급해 주나요? 7 때인뜨 2018/03/30 2,110
795011 이 양념장이 팔도비빔면 소스랑 같다는 글을 봤는데요. 9 .... 2018/03/30 3,879
795010 일시적 1가구2주택 질문이요 2 000 2018/03/30 850
795009 임펙타민 아이들영양제 많이 먹이시나요? 2 날개 2018/03/30 2,631
795008 완벽주의 성향인 분들 대인관계에서 친밀함 느끼세요? 2 우휴 2018/03/30 1,757
795007 우주위험위기경보발령 3 .... 2018/03/30 1,540
795006 자꾸 울컥하는 느낌이 드는 건 나이 들었다는 증거예요? 7 감정 2018/03/30 2,194
795005 박주민 “세월호 7시간 조작지시, 박근혜인지 최순실인지 조사” 2 그렇지 2018/03/30 1,506
795004 박그네ㅎㅎ 4 ㄴㄷ 2018/03/30 1,563
795003 최순실을 굳이 세월호 사건때 청와대 데리고 와야 했을까요? 13 ..... 2018/03/30 3,481
795002 무엇이 먼저일까요? 2 효율성 2018/03/30 646
795001 부동산 선택이요 ㅠ 3 1111 2018/03/30 1,230
795000 피아노 전공하신 분들.. 나이 40에 음대 갈 수 있을까요 29 만학도 2018/03/30 9,892
794999 아무것도 아닌걸 자꾸 실수하면 1 업무 2018/03/30 628
794998 대학신입생 아들 오늘 날짜로 휴학하고 군대간다는데 16 고민만 2018/03/30 4,353
794997 노견되니 스트레칭을 안하네요 5 ... 2018/03/30 1,699
794996 가족이래도 주민증이랑 계좌번호 빌려주면 안되겠죠? 17 432543.. 2018/03/30 3,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