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파타야 편

... 조회수 : 2,901
작성일 : 2018-03-27 21:28:12

어제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잠도 안오고해서 지난방송보기로 해서 우연찮게

그것이 알고싶다 파타야 살인사건 편을 보게 됐습니다.


보고나서 잠을 제대로 못잤고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그 젊디젊은 인생이 너무 안타깝고 가여워서..


미친듯이 맞아서 죽었으니  그 고통이 과연 어땠을지..

조금이나마  중간 모습이 CCTV에 찍혀서 봤는데 어휴 ;;;

제3자인 저도 이런데  가족들 특히 부모님은 정말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실지..


괜히봤나 후회할정도로 하루종일 머릿속에 맴도네요...






IP : 128.134.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18.3.27 9:39 PM (49.170.xxx.130)

    생각나요. 그 나쁜놈들 잡았을까싶은데 .. 아직 못잡았나요.. 우리시대 청년들의 모습중 하나였어요. 마음 아파요

  • 2.
    '18.3.27 10:13 PM (124.195.xxx.42)

    본방으로 봤어요..
    맞아요.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그 젊은 인생이 너무 미친듯이 가여웠어요.
    자식 키우니 내 자식일이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들고..
    나쁜 놈들 꼭 잡아 벌 주길 바랍니다.

  • 3. 컴퓨터
    '18.3.27 10:15 PM (39.7.xxx.54)

    도박하려고 젊은애 너무맞아 눈이보라색이던거 기억납니다

  • 4. ㅇㅇ
    '18.3.27 10:23 PM (49.169.xxx.47)

    저도 원글님처럼 잊혀지지않는 사건이 있는데 삼례 슈퍼살인사건이요...3명의 사회적 약자인 청년들이 경찰들의 협박 고문으로 죄를 뒤집어 쓴 억울한 사건인데...이들중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던 한 청년의 가정은 어린시절 아빠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엄마가 자살을 결심하고 아들에게 농약이 적힌 쪽지를 주면서 심부름을 시켜요..아무것도 몰랐던 어린 아들은 결국 엄마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고 엄마는 세상을 떠나고 말아요..나중에 이 청년에게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는데 엄마가 돌아가시기전에 "**아 이리와..엄마가 안아줄게" 하더래요 그 품이 너무 따뜻해고 행복해서 잊을 수 없다고 해요...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결국 무죄를 입증해서 풀려났지만 너무 슬프고 약자를 이용하는 부조리한 인간들때문에 맘이 아파서 견디기 힘들었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278 루이비통 지갑 내부컬러 5 루이 2018/03/28 1,232
794277 겨울 지나고나니 2키로 늘었어요ㅠ 4 봄에 2018/03/28 1,072
794276 MBC 배현진 전앵커 피해사례 (자유한국당 좌파정권 방송장악 피.. 5 ........ 2018/03/28 1,404
794275 돈.돈.돈 에 미친.. 1 .. 2018/03/28 1,715
794274 입술 윗부분이 계속 거칠 거칠해요 4 봄꽃 2018/03/28 5,284
794273 아주 쏙쏙들어오는 적절한비유ㅎㅎ 3 픽업트럭 2018/03/28 1,272
794272 정봉주 사건을 예언한 성지글(펌, 2주전 글). 14 ... 2018/03/28 6,734
794271 정봉주 보니 참 인생 한치 앞을 모르겠네요 세상살이 2018/03/28 1,135
794270 너무 시끄러운 일반고, 수업이 안 들린대요 7 어쩌죠? 2018/03/28 1,646
794269 필립스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쓰시는분 계신가요 5 ... 2018/03/28 1,090
794268 김경수...경남지사? 7 꽃님이 2018/03/28 1,507
794267 정봉주가 중요한게 아니고 장자연 삼성 이명박의 자원외교가 중요해.. 19 새로운 눈 2018/03/28 1,330
794266 공기청정기 두통 있는 분 계세요? 7 공기청정기 2018/03/28 3,960
794265 증명사진을 원서에 넣으려면 8 방법 2018/03/28 1,104
794264 휴대폰 사야 하는데요 3 저기 2018/03/28 722
794263 항상 동정심이 사랑이 되는 연애패턴 12 .... 2018/03/28 3,009
794262 검은색 미세 마스크 세탁해도 되나봐요? 4 모모 2018/03/28 1,071
794261 본인 남편이 정봉주 처럼 행동했다면 뭐가 문제냐 할 인간들 많음.. 7 .. 2018/03/28 1,244
794260 돈이 많으면 어떤느낌인가요? 38 ... 2018/03/28 9,329
794259 부동산 수수료 관련 청원 2 ... 2018/03/28 665
794258 오늘 밤 부터 황사 내일 2018/03/28 579
794257 이제 주식전성기가 지난건가요? 2 주식 2018/03/28 1,818
794256 바미당이 김어준 방송 하차하랍니다 27 ㅇㅇ 2018/03/28 3,663
794255 광양 매화 아직 피어있을까요? 2 미즈박 2018/03/28 644
794254 초등아이 축구대회 나가보신분 계시나요? 2 초등맘 2018/03/28 535